오늘은 아침부터 목이 잠기고
몸도 안좋고 마음도 불안하고 머리도 아픈 그런 하루였고,
안좋은 예감이 현실로 다가왔다.
그래.
지난 목요일날 마지막으로 볼때
어딘가 멀리 가버릴꺼 같더라. 그래서 불안했는데.
그녀가 조금은 이해될듯도 하다.
혼자 힘들어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했을터.
그래서 잡지 않으려 한다.
몇가지.
걸리는점은..
힘든 그녀의 곁에 끝까지 함께 해주지 못한것..
힘들때 힘이 되주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한것.
잘해주고 싶었는데 정말로..
많이 그리울것이다.
관계의 변화라.
에혀
사는게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