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잡다한 일상2005. 11. 11. 01:19


뜬금없는 문자가 하나 왔다.
바에서 춤추고 있다가 확인하고 털석 쇼파에 주져앉아서 한참 봤다.

한참을 그렇게 앉아있었다.

보낸쪽 번호 0

.................

집으로 돌아오는길 멍하니 강변북로를 달린다.

가슴 한쪽 구석이 싸해진다..
그리움이란, 보고픔이란게 어떤건지 나도 잘 알기에.


답문자를 날려야 했을까?
"나도.." 라고.

..
Posted by ketch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