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여행기 2006. 7. 30. - 출발.

회사일로 점점 지치고, 공연연습에 지쳐갈 무렵 결정한 휴가여행

말도 안통하는 중국 상해로의 6박 7일..

이제까지 간 해외여행중 너무 바빠서 준비를 이렇게 못해갔던적은
없었다. 무대뽀로 간 여행.

이제 그 긴 일주일을 기록하고자 한다..

자 출발이다. ^^

전날, 늦게까지 공연하고 뒷풀이한 피로를 풀고자,
늦은 비행기시간을 예매한 탓에 너무 공항에 일찍 도착해버렸다.

9시 20분 출발하는 중국 동방항공 상하이행 비행기.

한산한 창구

너무 일찍온나머지 사람도 없다. 금방 수속을 마치고 면세구역으로 들어왔다. (남은시간 3시간 -_-)

수첩을 구매

면세점에서 수첩을 하나 샀다. 앞으로의 일기및 인상적인 것들을 메모할 용도에서다.

이번 여행은 전적으로 새로 산 코닥 v570과 함께하는 여행이 될것이다.
23미리 광각이 붙어있는 멋진 놈이다. 아직은 내가 적응이 안되어서이놈의 기능을 한껏 끌어내지 못하고 있지만
여행하면서 기능을 익히게 될것이고.. 무엇보다도 풍경사진에 기대.

인천공항내부

요런 광각적인 사진을 찍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

갈릭스테이크햄버거

버거킹에서 사먹은 갈릭스테이크 햄버거, 맛은 있더만 비싸서..
(나는 기내식을 안줄줄 알고 먹었는데 나중에 주더라. -_-)
저 윙은 감자칩을 500원 추가하면 바꿔준다.

카메라 성능 테스트~

시간은 어느덧 8시 35분

혼자놀기

몇년만에 혼자하는 여행이 될것이다. 이번여행은..
그래서 주로 사진찍고 혼자놀고 생각하는 외로운 여행이 될것인데
벌써부터 혼자놀기가 시작이 되었다. ㅎㅎ

저어기 밖에는 내가 타고갈 동방항공 비행기가 있고..

샌들과, 홍콩에서 산 칠부 청반바지를 신고 입고 기다리고 있다.

심심해서 필름2.0도 하나 샀는데 하나도 못읽었다.
아까 저거 사는데 중국여자애들이 이준기보고 소리지르고 난리를..

면세점에서 산 디스플러스 담배 2보루. 이거면 거의 2달은 핀다.


자..이제 보딩~

헉

이 중국냄새 . 비행기서부터 난다.
나는 이 냄새를 별로 역하게 생각하지 않는데, 안그런 한국사람들이 많지..
(난 캐나다 어학연수할때 차이나타운 근처에서 살았걸랑~ ^^)


아까 보딩티켓 끊을때 직원한테 창가로 달라고 했는데
밤에 창가가 왠말이냐 하겠지만 그래도 창가가 좋아..했는데

자리가!...

문옆 -_-

내릴땐 빨리 내릴수 있겠더군. ㅎ
근데 문제는 아무것도 소지할수도 없고 (비상시에 걸리적거릴까바)
신발도 못벗고 여튼 불편한데다가 옆자리에 중국사람이 탔는데
엄청 꼼지락거리고 이상해 여튼 아 불편해서 혼났다.






아 잠시, 둘중에 동영상 어느게 낫나요?
다음에다가 링크할까 뮤직캐스트에다가 링크할까 생각중이라.
위에것이 다음. 아래에께 딴데꺼.

기내식또한 환상. 내 이제까지 했던 해외여행중 이렇게 맛없는건
첨먹어봤다. -_-; 우엑 그래도 와구와구 다 먹는다.

1시간 30분여의 비행인데, 이륙하자마자 밥주고 치우고 음료수 주고
하강해서 도착이다. ㅎㅎ
그만큼 상해가 가깝다는 뜻이죠.

물컵도 플라스틱.!....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