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도 부실하게 먹고다녀서 그래도 좀 특색있는걸 먹을려고 발버둥쳐서 간.
학교앞 사철냉면..
이곳은 몇년전만해도 한대앞에서 맛나다고 소문난
4계절 내내 냉면을 파는 곳..(입학하고 딱 한번 가봤음)
한양대 옆구리쯤에 이런 곳을 지나면
이런 구리한 집이 나오는데..
반찬은 이거 딱 하나. (왜 사진이 작냐구요? 흔들렸거든요. -_-)
4000원짜리 특대 냉면..
학교앞 냉면집에서 뭘 기대하슈? -_-
그냥 고추장 푼 달달한.. 양 엄청 많은 양념물냉면일뿐
것두 반쯤 먹다보면 느끼해짐. 그래도 인천 세숫대야 냉면보다는 맛있더군요.
가끔씩 생각나면 갈테지만 졸업때까지 생각이 날지가 문제. ^^
물냉면은 육수가 생명이라는 주의라, 양념푼 냉면집은 별로라서..
그래도 별 두개는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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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3-03-13 Thu 0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