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욱군을 위한 지침서)
소개팅을 하기전에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행동
누구나가 설레이는 소개팅을 한번은 하기 마련이다. 이런한 만남을
적극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몇가지의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첫번째 : 마음에 들지 들어할까 들어하지 않을까. 이러한 생각은 버려라.
아직 만남을 가지지 않았기 때문에 자칫 자신감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다.
두번째 : 자신감을 가져라.
괜히 앞에가면 말 못할꺼 같은데.. 이러한 생각을 가질 시간에
거울앞에 서서 말이라도 해보면서 자신감을 키워라.
세번째 : 외형적인 모습(style)에 좀 더 세심한 신경을 써라.
이 헤어 스타일은 어울리는지, 이러한 옷 스타일은 어울리는지
옷에 뭐가 묻지는 않았는지, 입에서 냄새가 나지는 않는지
신발이 더러우지는 않은지
네번째 : 그녀보다 조금 일찍 나와서 앉아있어라.
여자들은 기다리고 있는 남자를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
자신이 기다리길 바라는 여자는 거의 없다.
다섯번째 : 주로 만나는 장소는 커피숍이다. 커피숍 나와서 우왕자왕 하지말고 미리 어디 갈것인가 생각해 두어라.
갈팡질팡 하는 그대의 모습.. 그녀가 좋아할리 만무하다. 미리 음식점 정도는 알아두는 것이 좋다.
소개팅에서 만남을 가질때의 대처 방법과 기술
설레이는 만남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인사를 하고 나니 할말이 없어진다.
취미를 물어볼까, 학교 생활을 물어볼까, 가족관계를 물어볼까.
이러한 생각을 가지며 뜸을 들으는 시간에 이미 그녀는 지루에 하기 시작한다.
첫째 : 통성명을 먼저 하기 전에, 그녀에게 칭찬을 해줘라. 칭찬은 상대방을 인정해주는 말로, 칭찬을 받아 기분이 나쁜 사람은 아무도 없다.가령, 눈이 참 이쁘다라던지, 얼굴형이 이쁘다던지. 특히 일정부위를 찝어서 칭찬해주는 것이 좋다. 그중에서도 눈을 칭찬해 주는 것이 좋다. 눈은 마음의 거울이라고 했던가? 그리고 칭찬은 여기서 끈나는 것이 아니다.
여자들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 나이다. 나이를 알고 가겠지만 나이를 몇 살 낮춰 물어보아라. 그렇다고 너무 낮춰버리면 안된다.
이 정도의 멘트면 어느정도 그녀의 기분은 좋아질 것이다.
두번째 : 말을 함부로 낮추지 마라. 멋있게 보이려고, 또는 당당한 모습을 보이려고 초면에 반말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그녀에게 불괘하다. 어느 정도 통성명을 끈낸후 양해를 구해 말을 놓도록 한다.
세번쨰 : 직접적으로 물어보지 마라. 가령, 취미가 머에요? 또는 저 어떠세요? 이러한 말들.
취미를 직접적으로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나는 이러한 것을 좋아하는데 그쪽도 좋아하는
지.. 이런식으로 우회해서 물어보아라. 그리고 그 취미를 좋아한다면 담에 한번 가치 하자
는 식의 우회된 멘트로 그녀의 마음을 떠 볼수 있다.
네번째 : 자신이 너무 완벽하다 생각하지 마라.
가령, 예전에 소개팅을 했는데 마음에 안들었다. 나는 잘나간다. 나는 몇번을 사귀어 봤다. 영웅심에 들떠 이러한 말을 하는 남자들이 많다. 그녀는 이 말을 듣고 만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것이다. 그것이 여자의 심리인 것이다.
다섯번째 : 이상한 눈빛 하지 마라.
만남에 있어 눈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얼핏 입을 통해 대화하는것 같지만, 사실은 눈을 통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이 고독을 즐기는 마냥.. 그윽한 눈빛을 하고 밖을 쳐다보지 마라
당신은 멋있게 생각할지 몰라도 앉아 있는 그녀는 빨리 나가고 싶은 심정이다.
여섯번째 : 사소한 습관들 보이지 마라
보면 꼭 휴지를 돌돌 말거나, 설탕을 가지고 장난을 치거나.. 이러한 사람들 있다.
말하고 있는데 이러한 행동을 하면 말하는 사람은 불괘해진다.
집에서 실컷 하고 참아주기 바란다.
일곱번째 : 항상 그녀의 양해를 구하도록 해라.
담배가 피고 싶다고 무작정 입에 물고 영화 '친구' 에서 본것인냥 멋있게 필려고 노력하지 마라. 그녀는 괴롭다.
꼭 피고 싶을때는 양해를 구하고 피도록 한다. 첫만남에서 담배 피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는 것이 매너이다.
여덟번쨰 : 사소한 주제로 공통점을 찾아 나가라.
요즘 정치가 이렇다니, 환경이 이렇다니, 봉사를 해야한다느니. 어느 정도 할 말이 떨어지면 슬슬 이러한 주제를 꺼내는 사람이 있다.
하지마라. 딱딱한 주제는 자칫 경직된 분위기를 자아낼 우려가 있다.
날씨, 취미 등.. 사소한 이야기부터 함으로써, 서서히 공통점을 찾아 나가라.
그리고 공통점이 발견된다면 좋아해줘라.
아홉번째 : 그렇다고 너무 말을 많이 하지 마라.
말은 대화의 과정에 있어 중요하나, 그녀를 편하게 해줄려고 끈임없는 유머와 화술로 말하지 마라.
자칫, 그녀가 너무 편하게 느낀 나머지 당신을 남자로 보지 않을수도 있다.
열번쨰 : 사소한 매너까지 지켜라.
메뉴판이 나오면 그녀에게 먼저 줘야 한다. 그녀가 고른 다음 건네 주면 자신이 먹고 싶은것, 또는 그녀와 같은 것을 시키면 된다.
커피숍에 처음 온 것처럼 메뉴판을 하나 하나 꼼꼼히 뒤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지 마라. 먹으로 온 것이 아니다.
그리고 목이 마르다고 너무 빨리 마시려고 하지 마라.
보면 꼭 빨리 마시고 리필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지 마라.
그녀와 보조를 맞춰 적절히 마셔라.
열한번째 : 어느정도 얘기가 되었으면 나와라.
얘기 잘된다고 몇시간 앉아서 이야기 하는 경우가 있다. 그녀가 자칫 지루해 질수 있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되면 나오는 것이 옳은 방법이다.
열두번째 : 영화관 매너를 지켜라.가령, 영화관에 앉아서 심심하다고 팝콘만 계속 주어 먹지 마라.
그녀는 당신의 식욕에 놀랄것이다.
또한, 영화를 보기 전에 먼저 팝콘이나 음료수 정도는 사 두어라.
그리고 영화가 끈난후 무작정 나오지 말고 잠시 화장실을 들려
그녀에게도 정리할 시간을 주어라. 그리고 화장실에서 당신도
옷을 다듬는 다던지, 그럴리는 없겠지만 영화도중 잠이 들어
눈꼽이 있다던지, 입에서 냄새가 나지는 않는지.
열세번째 : 음식점을 잘 선택하라.
보면 떡복기,순대,곱창,돼지국밥.. 이런거 먹는 사람들 꼭 있다.
분위기 깬다.
은은한 분위기의 레스토랑 정도 가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자칫 너무 고급스런 레스토랑에 가서 그녀에게 부담을 주지 마라.
열네번째 : 그녀의 집까지 데려다 주어라.
마지막으로 그녀를 집까지 데려다 주는 것이 매너이다.
하지만 그녀가 괜찮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때는 버스 정류장, 지하철역 입구 정도까지라도 바래다 주어라.
열다섯번째 : 그녀를 너무 오래 잡아두지 마라.
적절한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되면 더이상 새로운 곳으로 데려가지 마라.
조용한 공원에서 산책정도만 하고 집에 보내 주어라.
소개팅 후에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행동
첫번째 : 문자나 전화로 안부를 확인시켜라.
보면 팅긴다고 그 날부터 연락 안하는 사람들 있다.
그러면 관계가 다시 어색해져 다음 만남을 이끄는데 힘이 든다.
집에 잘 들어갔는지, 안부 문자 정도는 보내주어라.
두번째 :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한번 더 만나주어라.
이것은 주선자와 상대방에 대한 배려다.
마음에 안든다고 다음에 만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주선자와 상대방에 대한 실례인 것이다.
세번째 : 주선자가 물어보았을때 너무 티를 내지 마라.
주선자가 어땠냐고 물어볼때, 너무 마음에 든 나머지 정말 마음에 든다.
내 이상형이다. 이렇게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말은 그대로 고스란히 상대편에게 들어가게 된다. 그러면 그때 상대편은 팅기게 되어 있다.
먼저 한발 지고 시작하는 것이다.
그냥 괜찮던데. 이정도로 말하면 된다.
네번째 : 호감의 표현을 그녀에게 직접적으로 해라.
위의 경우처럼 주선자를 통해 얘기를 하는 것은 직접 말하는 것 보다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한다.
그리고 호감의 표현은 만남후 이틀이나 삼일 정도 뒤에 하는 것이 더 효과가 크다.
다섯번째 : 너무 연락을 자주 하지 마라.
마음에 든다고 끊임없이 문자보내고 전화하고 이런 사람들 있다.
어느정도 적절한 긴장을 유지하는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소개팅에서 가장 중요한것.
어떠한 기술이 있다 해도 상대방의 호감을 끌지 못한 다면 소용없는 일이다.
진실된 마음으로 상대방을 대하는 것. 또한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해 주는것.
이것만 지켜진다면 소개팅은 성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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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공감가는 부분은 많지만, 다 자기 스타일대로 해야되요.
저게 몸에 익으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그러기 힘드니까.
마지막 문장이 참 마음에 와닿는데.
처음에 호감을 주고, 세심하게 대하는것..
(사실 진실하게 대하는건 모르겠다. 뭐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진실되게 대해서 마이너스가 될수도 있거덩.)
호감을 주기 위해선, 배려와 매너가 필수겠지만,
말이 잘 통한다는 인상을 줘야한다. (실제로 말이 잘 통해야 나도 좋고)
찾아보니 99년도에 내가 쓴 글이 있더라.
소개팅 할때는 이렇게 해라..(99년 10월)
[번 호] 64 / 65 [등록일] 1999년 10월 05일 03:21 Page : 1 / 7
[등록자] KETCHUP [조 회] 458 건
[제 목] [정보] 소개팅 할때 이렇게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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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할때 지켜야 할 것들 몇가지를 적어보련다.
1. 남자는 남자. 여자는 여자. 매너를 지키자.
매너는 생명이당..그날 하루만이라도 공주 왕자로 만들어주는게
정말 기분좋을거다..
번호매기니까 싫군. 그냥 써야지..
난 남자니까 왠만하면 남자기준에서 ..^^
시간이 조금 있다면 일단 소개팅할 장소부터 해서 그 장소에 알맞는
곳과 시간과 그런걸 다 생각해놓는다.
어디서 만나서 어디가서 뭘 먹고 뭘 하고 다 정해놓고 따라 움직인다.
할수있다면 할 말까지도 몇몇가지는 미리 생각해놓고.
..그러면 좋다는 얘기지.
(...전 얼마전까지 이렇게 했걸랑요.)
일단 첫인상을 좋게 해야하는데.
나같은 경운 인상이 드럽다. 흐흐.
잘생기신 분들은 일단 점수따고 들어가시는거 같은데.
난 잃은 점수를 말로서 딴다.
자리에 앉는다. 의자를 빼주던가 하는게 좋긴 하지만
요샌 그러면 여자들이 더 불편해한다.
수저를 집어준다던가. 설탕병을 내어준다던가 하는 사소한거에
집중하자. 음식점에서 수저와 젓가락 놓아줄때는 아래에 휴지 한장
까는거 잊지말구..
기왕이면 푹신하고 벽쪽에 자리를 권한다.
얘기를 할때는 자세를 등을 기대지 말고 앞으로 몸을 쏜다.
등을 기대고 팔짱을 끼면 가장 보기 흉하고
얘기하기 싫다는 것으로 보이니까 주의하고.
탁자를 짚고 상대의 눈을 보면서 얘기하도록 한다.
눈을 보면서 얘기하는게 중요하다.
눈은 마음의 창. ...(그게 여기서 왜 나오지..여튼간)
강렬한 인상을 줄수 있다.
(보통 내 경험으로는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 열이면 아홉이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고 이리저리 시선을 피하게 된다)
그때 난 상대의 얼굴을 더 관찰할수 있다.
말을 할때 표정이라던가 내 말을 듣고나서의 표정. 반응을 보면서
말을 이리저리 돌리거나 수위조절을 하거나
여러가지를 본다. ...흐흐.
일단 얘기를 한다. 조용하게. 적당히 큰소리로.
그러기에 시끄러운 곳은 피하고. 말소리가 잘 들려야 한다.
말을 시작하는데. 일단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
공감대 형성은 둘이 공통점을 찾아야 하는데...
일단 여기저기 찔러보라고 말하고 싶다.
누구나 보통 호구조사를 하기 마련이고
동네부터 해서 고등학교 대학교 등등..모 누구누구 아느냐..면서
연관성을 찾는다. 이러다가 매치되는게 하나도 없으면 취미가 뭐냐든지
음악 듣느냐. 만화좋아하느냐 면서 관심거리의 공통을 찾으려고
애쓴다.
보통 상대가 자기 관심분야가 나오면 말이 많아지기 마련이고
약간씩 대답만 해주고 말을 끌어내주면 혼자서도 말 잘하고
나중에 "이사람은 뭔가 나하고 통한다"라는 느낌을 가지게 될껄. ^^
듣는 태도도 중요하다. 듣고 있다는 걸 나타내주고..
(응..어..그래서? 이런식으로) 물론 눈은 상대방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눈을 보면 좋다.
자세는 앞에 말한 그대로. 표정은 관심있는표정.
하품은 절대 금물.
하품이 나올라구려면 혀를 씹어라...(^^;)
물론 저렇게 여기저기 찔러보려면. 그리고 어느정도
상대방의 관심사에 대꾸를 해줄수 있을려면 각분야에 폭넓은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말하자면 잡다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
평소에 교양도 많이 쌓고 흥미거리에 관심도 많은 사람이 유리하다.
..간혹가다가 아무것도 관심없는 사람이 나올수도 있다.
이럴때 어떻게 하느냐.!!
어떤 여자가 있었는데. 음악도 안좋아하고 티비도 안보고 만화도 안보고
동네는 서울에 그런동이 있었는지도 모르는 동에
..흐흐 그런 사람이 나왔다면. 어케할까.
나같은 경우엔
내 얘기를 한다. 내 생활 내 사는방식 나의 생각..
흐흐. 난 좀 개성이 강한편이라 대부분 재미있어하면서
얘기가 이어지기 마련이걸랑.
실패해본적이 없지요.
여튼간 모 그런정도.
해서 얘기를 좀 하다가 2차를 가야겠지.
2차는 보통 밥을 먹거나 술집을 가거나 하는데
처음 만나서 술집가려면 가벼운 칵텔빠가 좋을듯하다.
첨만나는데 누가 술을 많이 먹겠느냐. 안먹으니까. 나도 그렇고
밥은 스파게티나 피자나 보통 그런걸 먹으러 가더군.
알아서들 하시구.
정말 맘에 들면 연락처를 꼭 받아낸다.
내연락처도 준다.
글구 약속을 잡는데 담에 만날 약속을 그날 에프터 한다. (맘에 들면)
얼굴 보면서 에프터 하면 약속 잡기가 쉽다. 흐흐.
거절도 잘 안한다. 보통 에프터는 1번정도는 해야한다.
나같은 경우엔 3번은 만나봐야 그사람을 알수있고 그사람도 나에대해
알수있다는 주의라. 흐흐.
많이 만나면 좋음..(진리당..)
생각나는게 이정도네요. 근데 내가 왜 이걸 썼을가.
갑자기 생각나서 음..흐흐
사람들이 젤로 어려워하는게 소개팅나가서 말 이어나가는거더라구요.
난 그게 젤 쉽던데.
그 뒤가 어렵지끙.
찹.
준비된 사람이 되야 할텐데..
윗글에서 요즘 몇가지 달라진게 있다면,
호구조사는 왠만하면 하지 않는다. (그거 안해도 인제 공통적인거 찝어낼수 있다.)
적당히 내 얘길 섞어 하되, 흥미를 유발시킨다.
전에처럼 "전력"을 다하진 않는다. (귀찮다. -_-)
연락처를 받아내지 않는다. (주선자한테 나중에 물어본다)
전에처럼 100퍼센트 에프터를 하지 않는다.
등등..
아 그리고 옷차림에 신경 좀 써야되고..
(아아..나이가 드니까 이런게 바뀌는군요)
사실, 요즘은 살쪄서 살찐거 만회하려면 전력질주해야 먹힐까 말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