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강습을 마치고 춤을 몇곡 춘다음
자리에 앉아 있었는데, 내 앞을 순식간에 지나가더라.
무심결에 툭 건드려 아는척을 했다. "안녕 오랜만이다"
여전하더라 (여기서 여전하다는 말은 여러가지 뜻이 있다)
그애는 오랫만이라는 인사 뒤에 "여자친구랑 같이 왔어?"하고 묻더라.
그렇게 몇마디 나눈다음, 바이바이..
사람들속에 섞여져서 정신없이 춤을 추었다. 그리고 잊었다.
(잊었는데 왜 여기다가 주저리주저리 쓰고 있는 것이냐! ㅎㅎ)
신기했던건, 생각보다 아무렇지도 않았다는 것이고,
그것은 지금 내 곁에 있는 여자친구덕분에, 나의 상처는 거의 치유된 덕분이라고 보면 되려나, 글쎄.
지난주에는,
랜덤으로 블로깅하다가 S양의 블로그를 발견하고 놀라워했다.
인터넷은 정말 좁고도 좁아서,
아니 이놈의 세상은 정말 좁고도 좁아서
살다보면, 죽지않는 이상은 어디서든지 마주치게 되어 있다는 것.
잘 살고 있더라. (아.. 이 글을 읽을지도 모르겠다. 나는 워낙 인터넷에서 찾기 쉬운 사람이라, 그리고 그녀는 작년쯤, 내 여자친구의 싸이월드미니홈피에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흔적을 남긴적이 있었지..ㅎㅎ)
요즘 내가 속한 살사동호회 익명게시판에는 자신만의 리스트 올리기가 한창 붐인데,
거기에 내 이름이 올라간게 지난주.
제목이 일처다부제라면 남편 한명과 첩 9명의 리스트.
첩 1에 내 이름을 올렸는데, 이유가 (나만 사랑해줄 것같음)이라나.
ㅎㅎ 글치.
난 한명만 사랑한다. 사랑할때는..
나머지는 다 그냥 들러리일 뿐이지.
주차하다 차 우측 휀더 찌그려뜨려먹다. 생돈나가는관계로.
조만간 할부로 사려고 찍어놓았던 니콘 쿨픽스 s1은 몇달 보류
5월에 가려고 했던 홍콩 여행도 보류.
왜 난,
왜 난 이모양인지 몰라. 라는 생각을 자주하는건 분명히 문제가 있다.
뭔가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가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쳇.
활동하는 동호회를 바꿔볼까도 싶고,
새로운 사람들을 좀 만나볼까도 싶고.
친한사람에게 집착하는거 정말 싫은데, 정이 들면 자꾸 집착하려 해서 고민이다. 친구든, 아는 사람이든간에 다.
중요한 결정을 하려는 그녀에게, 뭔가 해줄말이 없었다.
얼굴을 바라보면서 손 꼭 잡아주고 싶었는데,
우린 너무 멀리 있었다. 달려갔더라도 만날수도 없었겠지만서두.
만나고 싶을때, 필요할때 만날수 없다는건 큰거다.
누구나, 필요할때 자기 곁에 있길 바라는건 마찬가지..
내가 좀더 이기적이 되기 전에는 불가능한얘기지.
생각이 너무나 많아서 미칠꺼 같은 밤이다.
내일은 어버이날인데 말이다. (꽃도 한송이 안사다놨는걸. -_-)
에휴 불효자식같으니라고.
와인이나 한잔 마시고 자자.
내일은, 차 고치는거 알아보고나서 ..모르곘다. 할일이 생기겠지.
헤라누나를 보러가던가. 부모님하고 밥이나 먹던가
정 할거없으면 잉카에 라인댄스나 추러 가야지.
땀 흠뻑 흘릴때가 아무 생각 없어서 좋다.
자리에 앉아 있었는데, 내 앞을 순식간에 지나가더라.
무심결에 툭 건드려 아는척을 했다. "안녕 오랜만이다"
여전하더라 (여기서 여전하다는 말은 여러가지 뜻이 있다)
그애는 오랫만이라는 인사 뒤에 "여자친구랑 같이 왔어?"하고 묻더라.
그렇게 몇마디 나눈다음, 바이바이..
사람들속에 섞여져서 정신없이 춤을 추었다. 그리고 잊었다.
(잊었는데 왜 여기다가 주저리주저리 쓰고 있는 것이냐! ㅎㅎ)
신기했던건, 생각보다 아무렇지도 않았다는 것이고,
그것은 지금 내 곁에 있는 여자친구덕분에, 나의 상처는 거의 치유된 덕분이라고 보면 되려나, 글쎄.
지난주에는,
랜덤으로 블로깅하다가 S양의 블로그를 발견하고 놀라워했다.
인터넷은 정말 좁고도 좁아서,
아니 이놈의 세상은 정말 좁고도 좁아서
살다보면, 죽지않는 이상은 어디서든지 마주치게 되어 있다는 것.
잘 살고 있더라. (아.. 이 글을 읽을지도 모르겠다. 나는 워낙 인터넷에서 찾기 쉬운 사람이라, 그리고 그녀는 작년쯤, 내 여자친구의 싸이월드미니홈피에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흔적을 남긴적이 있었지..ㅎㅎ)
요즘 내가 속한 살사동호회 익명게시판에는 자신만의 리스트 올리기가 한창 붐인데,
거기에 내 이름이 올라간게 지난주.
제목이 일처다부제라면 남편 한명과 첩 9명의 리스트.
첩 1에 내 이름을 올렸는데, 이유가 (나만 사랑해줄 것같음)이라나.
ㅎㅎ 글치.
난 한명만 사랑한다. 사랑할때는..
나머지는 다 그냥 들러리일 뿐이지.
주차하다 차 우측 휀더 찌그려뜨려먹다. 생돈나가는관계로.
조만간 할부로 사려고 찍어놓았던 니콘 쿨픽스 s1은 몇달 보류
5월에 가려고 했던 홍콩 여행도 보류.
왜 난,
왜 난 이모양인지 몰라. 라는 생각을 자주하는건 분명히 문제가 있다.
뭔가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가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쳇.
활동하는 동호회를 바꿔볼까도 싶고,
새로운 사람들을 좀 만나볼까도 싶고.
친한사람에게 집착하는거 정말 싫은데, 정이 들면 자꾸 집착하려 해서 고민이다. 친구든, 아는 사람이든간에 다.
중요한 결정을 하려는 그녀에게, 뭔가 해줄말이 없었다.
얼굴을 바라보면서 손 꼭 잡아주고 싶었는데,
우린 너무 멀리 있었다. 달려갔더라도 만날수도 없었겠지만서두.
만나고 싶을때, 필요할때 만날수 없다는건 큰거다.
누구나, 필요할때 자기 곁에 있길 바라는건 마찬가지..
내가 좀더 이기적이 되기 전에는 불가능한얘기지.
생각이 너무나 많아서 미칠꺼 같은 밤이다.
내일은 어버이날인데 말이다. (꽃도 한송이 안사다놨는걸. -_-)
에휴 불효자식같으니라고.
와인이나 한잔 마시고 자자.
내일은, 차 고치는거 알아보고나서 ..모르곘다. 할일이 생기겠지.
헤라누나를 보러가던가. 부모님하고 밥이나 먹던가
정 할거없으면 잉카에 라인댄스나 추러 가야지.
땀 흠뻑 흘릴때가 아무 생각 없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