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잡다한 일상2005. 4. 24. 23:50
잔인한 4월.. 얼른 지나가라.
나로서는 정말 조용히 보내고 지나가고 있는 4월이지만
내 주변 사람들에게는 공사다망한 4월이 되고 있는듯..

뭔가.
뭔가 새로운 뭔가를 시작할 시간인듯하다.
내가 안해본게 뭐가 있었나. 그게 있었지..?

몸이란게 바쁘고 이것저것 하고 사람만나는데 익숙해져있으니
시간많고 만날사람없어지니 무료해서 괜히 기분만 이상해지고
아무것도 아닌일에 기분이 나빠지니 이래가지구선 성격만 버리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언제나 그랬던듯 하다)

언제나 어딜가든 나는 사람들을 쫓아다녔던듯.

나도 이제 뭔가 달라져야 할 때가 온게 아닐까.
사람들이 좋고, 좋아서 만나는거지만

공허함은 ...

어쩔수 없는것에 대한걸까..
Posted by ketch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