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배송왔습니다. 3일쯤 걸린거 같네요..
박스가 진짜 크더라구요. 박스안에 또 박스가....
퇴근하자마자 부엌에 설치하고 설명서 읽고 한번 해봤습니다. 일단 빼서 닦고 한다음에 물만 내려서 청소시키고나서.....
음, 약간 싼티가 나는거 같으면서도 좀 있어보입니다. ㅎㅎ
저 보이는 손잡이 안에 컵모양의 그릇에 커피가루를 담고 결합시킨다음에 스위치를 누르면 뽑아집니다.
물은 뒤쪽에 물통(분리가능)에 담습니다...
한잔 뽑을땐 저걸로 한스픈, 두잔은 두스픈 넣으라는데 너무 커서 두스픈 떠서 담으니 가루가 막 넘칠려고 하더군요
뒷쪽 평평한부분으로 잘 다지고 평평하게 합니다.
처음에 스위치 넣으면 녹색불이 깜빡이다가 물이 적정온도가 되면 녹색불이 들어옵니다.
그러면, 가운데 스위치를 스팀은 왼쪽, 커피는 오른쪽...으로 하면 작동 시작..
근데 원래 이거 이렇게 커피가루 많이 들어가는거고, 진해요? -_-
처음 써보는지라, 원두커피 내려먹을때랑은 하늘땅차이로 커피도 많이 들어가고 내려도 내려도 진하네요.
저는 아메리카노만 즐겨 마셔서 조금 따라서 컵에 얼음넣고 먹었는데 맛있네요.
집에 시럽도 없고 우유도 없어서 다른건 못해봤습니다. 근데 너무 많이 내린거 같네요...두잔내릴 커피가루 넣고 했는데.
동봉된 설명서, 약간 허접한듯 하지만...
사용방법이 잘 나와있어서 보고 따라 하기 좋았습니다.
근데, 원두커피 내려드시던 우리 어머니께선 커피가루낭비가 너무 심하고 진해서 별로라고 하시네요 ^^;
하지만 저는 처음 사봤는데 만족스럽네요. 물론 더 비싸고 좋은기계도 많겠지만..
내일 카라멜 시럽이랑 우유랑 사가지고 와서 다른것도 만들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