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들/양식2008. 10. 20. 12:47



벼르고 별러서 찾아가봤슴.

이태원은 생전 처음 가봤는데, 6호선 이태원역 2번출구로 나와서 해밀턴 호텔 뒷편이 짠 하니 있더군요.

근데, 생각보다 가게가 정말정말 작았슴, 10석정도? -_-

쬐끔 기다려서 (일찍 간 덕분에 거의 안기다렸다고 봐야됨)
종류가 많아서 추천을 해달라고 해서 골랐는데,,
이건 아일랜드인가? (확실치 않음) 파인애플이 들어간게 포인트.
3000원쯤 추가하면, 코울슬로랑 감자튀김이랑 추가할수 있슴. (원래 버거만 나옴)
버거만 8000-9000원대라, 저렇게 먹고 콜라 시키면 13000원은 가뿐이 넘어감.
뭐, 양은 많아서 배는 만땅 부르네요.


 



Posted by ketchup
맛집들/양식2007. 1. 28. 16:30
제가 너무 너무 좋아하는 라리에또버젼 까르보나라 (Frettuccine alla carbonara)입니다.
깔보나라라고도 하는 이 스파게티는, 숯, 석탄(carbon)이라는 뜻인데요. 우리나라에 주로 들어와있는것은
질척한 생크림소스가 베이스입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하얀 생크림에 후추가루가 드문드문 뿌려져 있는것이 석탄가루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라고 대부분 올라와 있지만, 실은 숯을 굽던 인부들이 카르보나라는 숯을 굽던 인부들이 산에 오래 머물면서 잘 상하지 않는 페코리노(양젖) 치즈, 염장한 돼지 볼살에 계란 노른자를 섞어 만들었던것에서 유래한것이라고 합니다.

생크림은 당초 없던 재료라더군요. (뭐, 이것도 인터넷에서 뒤져서 알아낸것이니 부정확할수도 있겠습니다만)
지금 우리나라에 들어와있는 식은 일본을 거치면서 변형된 형태입니다.
우리가 잘 먹는 자장면도 중국에선 사실 없는것처럼말이죠.

실제로, 제가 캐나다에서 먹었던 카르보나라는 보송보송했거든요. (이탈리아가서도 함 먹어봐야하는데)
좌우당간 전 생크림이 들어간게 좋습니다.

여튼간, 우리나라 스파게티하는집들에 가면 젤루 흔히 먹을수 있는 카르보나라입니다만,
서울에서 제가 손에 꼽는 몇 안되는 깔보나라 잘하는 라리에또입니다.


압구정점(02-545-7949)과 홍대점(02-323- 9241)이 있습니다만, 한양대점이 생겼다는군요.
(혹시 한양대점이란 그..라스파게티가 바뀐게 아닐까 의심하고 있습니다만)

직접 가보실려는 분들께서는 이정도 능동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실꺼라 생각되서 (사실은 귀찮아서)
위치는 전화걸어보시는게 빠를꺼 같습니다. 아니면 메뉴판닷컴에서 검색하면 그림약도가 잘 되어 있습니다.

그나저나, 이거 얼마만에 쓰는 레스토랑,음식에 관한 글이란 말인가.
(사실, 이 다녀온날이 12월 초라는...-_-)

Pentax istds2, 35mm 2.0

Posted by ketchup
맛집들/양식2005. 3. 14. 22:02
때는 3월 14일 화이트 데이.
하진을 위해 예약한 알리오..

둘다 늦어서 늦게 만나서 9시쯤 간 알리오..

율동공원쪽 요한성당 아랫쪽에 있다.


요런곳..(지하자리)






음. 상당히 만족스러운 식사였고, 분위기도 좋았고 무엇보다도
그녀와 함께 한 자리. 이따만한 사탕상자를 안겨줬고..
선물도 주고 아주 좋았다.

알리오는 메뉴판에서 평이 비교적 좋은 가게.
위치도 한적하고 분위기 오븟하고..

하지만 그리 싸지만은 않은 가게라 특별한날이나 가면 좋을듯.
맛, 분위기 다 좋다.

별 네개 준다. ㅎㅎ
Posted by ketchup
맛집들/양식2005. 2. 16. 07:38
2005. 2. 14 (성 발렌타인데이)

여친님께서 친히 예약을 하여 두셨다.
이곳은 울 여친이 총애하는 곳. 성신여대앞 마미인더키친.
나도 전부터 무척 가보고 싶어하던 곳이다.
안타깝게도 먹어보고싶던 메뉴는 이날 특별메뉴만 하는지라 먹어볼수 없었고..

하진의 발렌타인데이 선물. ^^



이렇게 손수 꽃다발을 만들고 내가. 또 그녀가 젤루 좋아하는
페레로로쉐 초콜렛을 하나가득 담아주었다.
그리고 커플핸드폰줄도 선물해주었고 감동의 편지도...
누구한테 이렇게 챙김받아본적이 언제던가. 없었던것 같다.

아. 염장 그만 질러야지. ㅋㅋ

이날의 메뉴는 스페셜로 발렌타인데이특선메뉴. 1인기준으로 29,000원



분위기 깔끔하고 아늑하더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어딘들 안좋겠냐마는..



http://www.menupan.com/Restaurant/Onepage.asp?acode=R105471
<--메뉴판 관련글.

http://www.cyworld.com/mommykitchen <--홈페이지


이밖에도 수많은 소개글들이 인터넷에 널려있슴. 검색어 "마미인더키친"
Posted by ketch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