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들/아침편지'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05.06.17 좋은 추억 2
  2. 2005.06.07 흐르는 시간과 나 1
  3. 2005.05.31 꿈없이는 살 수 없다 1
  4. 2005.05.17 인연 2
  5. 2005.04.25 황홀한 시간 1
  6. 2004.10.26 관심 2
  7. 2004.10.26 갑자기 빨리 가지 마라
  8. 2004.10.25 고도원의 아침편지 월요일자. 3
메모들/아침편지2005. 6. 17. 08:09
좋은 추억


정말 좋은 추억은
언제든 살아 빛난다.
시간이 지날수록 애처롭게 숨쉰다.


- 요시모토 바나나의《키친》중에서 -


* 좋은 추억, 몸속의 난로와 같습니다.
언제든 되살아나 몸안을 따뜻하게 데워줍니다.
아닙니다. 가슴 깊숙이 고인 눈물샘입니다.
이따금 목울대를 타고 올라와 온몸을
아프게, 슬프게, 눈물짓게 합니다.
좋은 추억일수록 오래
사람을 울립니다.
Posted by ketchup
메모들/아침편지2005. 6. 7. 07:44
흐르는 시간과 나


어쩌면 아쉬운 것은
흘러가버린 시간이 아니다.
생겨나서 사라지는 매 순간순간을 맘껏 기뻐하고
감사할 줄 모르는 우리 자신이다. 오늘 하루를
그 충만하고도 완전한 행복으로
살지 못하는 우리 자신이다.


- 이주헌의'<생각하는 사람들 오늘> 중에서 -


* 시간이 지나가고 나면 후회를 합니다.
'그때 ~ 그랬다면', '그때 ~ 했었더라면' 하고
탄식하고 아쉬워 합니다. 지금 이 시간이 내 인생에는
다시 찾아오지 않습니다. 시간을 붙잡는 것이 아니라
시간과 함께 갈 때 행복은 내 것이 됩니다.
순간 순간을 기쁨으로 간직하고
감사하십시오!
Posted by ketchup
메모들/아침편지2005. 5. 31. 08:01
꿈없이는 살 수 없다


꿈 없이는 살 수 없다.
눈에 보이고 손으로 잡을 수 있는
현실만이 전부라면 인간은 살아갈 가치가
없는 무엇일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상과 꿈이 우리를 만든다.
우리에게도 뜻밖인 형태로.


- 전혜린의《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중에서 -


* 꿈이 있는 곳에 모든 것이 있습니다.
사랑도, 희망도, 삶의 목표도...
분명한 것은, 꿈을 가진 사람이
꿈을 갖지 않은 사람보다 더 열심히,
더 즐겁게 인생을 살아간다는 사실입니다.
꿈이 우리의 오늘을 새롭게 만듭니다.
우리의 미래를 아름답게 만듭니다.

------------------------------------------------------

내 꿈은 무얼까.

내 꿈은
내가 하고싶은걸 앞으로도 하고 사는거다
먹고싶은것도 먹고 주변사람들과 재밌게 즐겁게 행복하게 사는것.
어렸을땐 과학자가 되고 싶었다

유전공학자가 되어서
이따만한 소나 돼지를 만들어서 식량난을 해결하고싶었다.


지금은 그냥 돈 많이 벌어서 소박하게 살고싶다.
(돈많이버는게 소박한거냐? -_-)
Posted by ketchup
메모들/아침편지2005. 5. 17. 08:02
인연


"인연이 그런 것이란다. 억지로는 안되어.
아무리 애가 타도 앞당겨 끄집어 올 수 없고,
아무리 서둘러서 다른 데로 가려 해도 달아날 수
없고잉. 지금 너한테로도 누가 먼 길 오고
있을 것이다. 와서는, 다리 아프다고
주저앉겄지. 물 한 모금 달라고."


- 최명희의 《혼불》중에서 -
Posted by ketchup
메모들/아침편지2005. 4. 25. 08:00
황홀한 시간


따스하고 쾌적한 날, 푸른 초원에 앉아
나뭇잎 흔들리는 소리, 새가 지저귀는 소리,
시냇물 흘러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상상만으로도
즐거워진다. 호젓하게 홀로 앉아,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흔들흔들 흔들릴 수 있다면, 세상에 그것보다 더 행복한
일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나란히 앉아
귀가 간지럽도록 소곤소곤 속닥거릴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황홀한 소리가 이 세상에
또 어디 있을 것인가.


- 김미선의《이 여자가 사는 세상》중에서 -


* 아무리 바쁘고 복잡해도
이따금 한번씩은 '황홀한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따스한 봄볕에 음악도 듣고,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가는 줄 모르며 소근대는, 그 짧은 순간만으로도
지친 영혼은 생기를 얻고, 눈은 더욱 따뜻하게
세상을 바라보게 합니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 오늘자.
Posted by ketchup
메모들/아침편지2004. 10. 26. 18:02
늘 지켜보며 무언가를 해주고 싶었다 네가 울면 같이 울고 네가 웃으면 같이 웃고싶었다 바라보고만 있어도 행복하기에 모든 것을 포기하더라도 모든 것을 잃더라도다 해주고 싶었다
-용혜원의 시 ‘관심’에서-

------------------------------------------------------

★ 미움보다 더 무서운 것이 무관심입니다. 사랑은 작은 관심에서 시작됩니다. 관심을 가지면 해 주고 싶은 것도 많아집니다. 더 깊이 관심을 가지다 보면 다 보입니다.그 사람의 실핏줄까지도 보입니다.

++++++++++++++++++++++++++++++++++++++++++++++++++++++++++

태조 왕건인가 거기서 관심법이 생각나는군. 쯧.
관심은 지속적으로 가지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다.
근데 그게 맘대로 되나, 사람일이란게..한치앞도 모르는것인데.

저 맨 위의 시는 관심이라기보단, 사랑이 아닐까
사랑이 관심에서 출발한다는..
Posted by ketchup
메모들/아침편지2004. 10. 26. 08:34
이제 나는 당신에게 전속력으로 밟지 말고,
여유를 갖고 장미의 향기도 맡아가면서 운전하라고 충고하고 싶다.
인생의 거듭나기란 운전을 배우는 일과 같다.
너무 느리게 가면 엔진이 꺼지거나
자신을 앞지르는 빠른 교통 흐름에 위협을 느껴서
그만 차를 길가에 세우고 말 것이다.
너무 빨리 달린다면 곧 통제력을 상실하고
인도에 부딪히거나 도랑에 빠지거나 아예 차가 뒤집어질 테고.


- 진저 히스의 《여자들의 인생 제2막》중에서 -


* 교통 사고의 태반이 과속에서 비롯됩니다.
인생 운전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순간 욕심이 나서
갑자기 빨리 달리다가 돈도 명예도 건강도 잃게 됩니다.
마구 내달리고 싶을 때일수록 오히려 속도를 줄이고
주변을 돌아보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

나도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
패닉의 달팽이란 노래가 생각이 나는군..
Posted by ketchup
메모들/아침편지2004. 10. 25. 08:19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


레오 톨스토이는 <세 가지 질문>에서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 이 순간이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함께 있는 사람이고,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것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고
우리가 사는 이유라고 한다.


- 이종선의 《따뜻한 카리스마》중에서 -


* 그렇습니다. 지금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 주어진 이 시간,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
그 사람을 위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
더없이 소중한 것들입니다.
다음에, 이 다음에...하며 자꾸 뒤로 미루다 보면
시간도 사람도 떠나고, 결국 후회할 일만 남게 됩니다.

------------------------------------------------


그렇덴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또 의미가 달라지는 거지.
Posted by ketch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