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옆쪽 사근시장 옆에 한양부페가 있다.
이따만한사발에 떡볶기 하나 가득 먹어도 1500원..
막걸리나 소주와 함께 심각한 얘기도 하고 정다운 얘기도 하던
그옛날의 추억이 그대로 녹아있는 그곳에 갔다..
떡볶기 그때 그맛 그대로..
그야말로 밀가루 떡볶기의 진수. 국물이 약간 걸쭉해졌을때 먹으면 맛있다.
계란을 하나 넣어서 반 쪼개서 노른자와 함께 국물과 함께..먹으면 또 맛있다.
오뎅국물
냠냠냠
하나 먹어볼텨?
떡볶이 국물에 순대를 젹셔 먹는거지
끝내주는맛이다. 가끔씩 혼자 가서 순대 떡볶기 섞어서 한대접 먹기도 한다.
소영이가 좋아하는 간
종진이는 여기오면 희가 생각난다고 함.
(1학년때 학기초에 귀뚫었다가 덧난 귀를 바로 옆에 앉아서 보면서 술먹었다나)
마지막으로 소영이가 좋아하는 끄트머리..
여기오면,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
별 네개.
ps. 색감이 좀 다르죠? 이건 친구진아의 올림푸스 3020으로 찍은거랍니다.
후지 색감과는 또 좀 많이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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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3-03-18 Tue 00:45
시기..
학교에 살면서 가보지 못하는군..
가깝고도 먼 곳 같으이..
오늘 같은 밤에는 그 맛깔나는 떡볶이에 동동주 한 잔이 생각나누만..
2003-03-19 Wed 01:23
ketchup
나두.
우리의 단골집 아줌마는 돈버셔서 가게차리셨지만, 요즘엔 다시 단골을 하나잡아서 다닌다네..
95년도에 1000원하던 때가 있었지. 그치? 근데 아직도 500원뿐이 안올라서말야.
내가 낮에혼자가서 먹을땐 아줌마랑 둘이 얘기를 하거든. 항상 요구르트를한병 주시는데
난 갈때마다 이제 더 가격 올릴때도 안되었냐고 하지. 그러면 그냥 웃으시더군..
2003-03-19 Wed 01:59
nezumi
다음카페에서 여행기 보다가 구경왔는데요
한양부페 어떻게 가는지 자세히 가르쳐 주세요
진짜 가보고 싶어요
2003-07-09 Wed 17:04
dooley
한대 출신인가봐요.
여기도 아시게
가본지 괘 오래됐네...
2003-08-20 Wed 10:37
ketchup
한양부페. 한양대역에서내리셔서 나가셔서..한양대 병원쪽으로 쭉 가시다가..
사근시장 물어보세요. ..거기가 한양부페 있는데거든요.
2003-08-24 Sun 02:46
필립맘
아 ! 옛날 생각 나네여....
2003-09-02 Tue 10:24
소지현
지금도 있나요?...뒤늦게.-_-;
2004-01-21 Wed 08:58
ketchup
지금도 있어요. 동문님
2004-01-21 Wed 23:06
정용미
종록이 실험실 누나입니다...^^ 저두 한양부페가서 소주랑 떡볶이 먹곤헀어요..^^ 너무 맛나보여서 떡뽁이 그림하나만 가져 갑니다~
2004-07-16 Fri 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