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기타2004. 6. 23. 11:57

2004년 6월 22일 늦은 저녁.







그제였나, 심심해서 혼자 이마트 쇼핑을 하다가.

문득 농심에서 새로나온 냉동시리즈를 본게.

냉동 우동이랑 짜장이랑.. 울팀 차장님께서 꽤 훌륭하다고 해서

나도 먹어볼려고 하나 집어 샀다. 이천구백얼마였던듯. 2인분.

일단 가격은 훌륭하다. 하나에 천오백원이 채 안되니까








포장은 좀 싸구려 티가 나는데?

거기다가 사은품도 없고..그래도 싸니까








이렇게 해먹으면 된다고 사진으로 설명이 되어있다.








랩같은 비닐로 싸인 면을 끓는물에 쳐넣으니 물이 순식간에 안끓네.








요건 짜장인듯..이것도 따로 끓는물에 3분








이것만 먹으면 양이 적으니 같이 산 만두를 먹자.

요새 쓰레기 만두속파동으로 인해 더더욱 만두가 땡긴다.

포장도 깔끔하고 만두자채가 정갈해보여서 산 새참만두








엇 막 끓는다. 면은 2분이던가








만두는 렌지에 쪄먹을려고 그릇에 담고 물을 조금 뿌린다음 랩을씌운다..

그다음에 렌지에 넣고 2-3분간,모자라면 4-5분간 돌리면 된다.




중간생략.

물을 버리고 면을 건져서 대충 물기를 제거한다음 (체에 받쳐서)
그릇에 담고 봉지에 담긴 양념을 부으면 완성.





짜잔








만두도 다 되었슴.








양파도 곁들여서 맛있게도 냠냠





면이 좀 덜 쫄깃해서 약간실망했는데 짜장이 훌륭

급속냉동답게 야채와 고기가 씹히는게 살아있다!(이가격에도 불구하고말야)

만두는 깨끗한 맛이였다. 약간 간간하면서도 꽉차지 않은 뭐랄까.

깔끔하다고 해야되나.


자장이 좀 겉돌긴 한데 건더기하고 면을 잘 섞어서 같이 먹으면

간도 잘 맞고 좋다.

별 네개준다. 양은 뭐 하나는 좀 적고 두개는 너무 많지 뭐.


Posted at 2004-06-23 Wed 11:57

클로소

그래도 짜장면은 면사랑 제품이 제일 맛있어.
산동짜장이었나?
2004-06-23 Wed 08:57

영민이지

굴탕면도 맛있어..
엊그제 마트갔다가 두개사면 하나 더준다기에 사봤는데
중국집 굴짬뽕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인스탄트치고는
제법이더라구. 자장면은 다팔려서 못샀네.
2004-06-29 Tue 16:57
Posted by ketchup
맛집들/한식2004. 5. 13. 14:22
2004.5.13

예로부터 언양은 육질(肉質)이 좋고 맛 있는 한우(韓牛) 고기가 유명하다. 고을의 진산(鎭산)인 고헌산을 비롯하여 가지산. 재약산, 사자산, 운문산, 간월산, 신불산, 영취산 등 해발 1천m가 넘는 고산준령이 고을의 북, 서쪽으로 지붕처럼 가로 막고 동쪽으론 대곡리 연화산과 곧은골(직동)의 긴등을 따라 쭉 남으로 내려 뻗어 고무재로 에워싼다. 기름진 평야의 심산궁곡의 광활한 초지(草地)에서 평화로이 풀을 뜯어먹은 가축들은 여느 지방의 가축과는 다르게 비육(肥肉)되어 독특한 맛을 낸다.

현재의 울산시인 언양은 예로부터 최고급 쇠고기가 났다고 한다. 언양식 불고기는 보통 불고기와는 다르게 왕소금을 뿌려 석쇠에 굽는 요리를 뜻하는데,
그 특징은 양념장에 고기를 재워두지 않고 적은 양념장을 고기에 바르는게 특징이다.

라고 인터넷 여기저기에 있더라.


논현역 에서 뤼미에르 극장쪽으로 가다보면 언양불고기집이 있다.







이렇게 쟁반에 나오는데, 우린 3인분씩 시켜먹었다. 1인분에 1만원.







석쇠에 올려놓고 굽기 시작하면 양념때문에 연기가 좀 난다.







막 뒤적이면 연기가 더 나므로 잘 뒤집으면서 굽는게 요령







요렇게 구워지면 샥 먹는다.




총평 : 양이 얼마 안된다. 그리고 좀 비싸다 하지만 맛이 있으니 뭐.
좀 달아서 많이는 못먹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왠걸.
6명이 18인분을 먹었다.우에.. 정신도 하나도 없고 손님이 많아서
보통 고기집보다 훨씬 더 정신없고 좁고 덥고 그랬다.
가끔 생각날때 가주면 되겠다.. (돈도 궁하지 않을때..)




장소 약도 및 전화번호는 요기를 참조하시고.




마지막으로 함께 해주신 분들.

천리안 식도락 동호회 회원분들. 그리고 이자리를 빌어 종현형 잘먹었어요오~









장풍.

Posted by ketch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