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들/중식'에 해당되는 글 6건
- 2006.10.10 인천 자금성 2
- 2004.04.18 말이 필요없다, 인천화교촌 "자금성" (오품냉채,자춘결) ★★★★★ 2
- 2004.01.08 멀어도 갈만하다. 홍대 "향미" ★★★★ 1
- 2003.11.23 이런곳이 신촌에!! 신촌 "진미반점" ★★★★
- 2003.10.11 딤섬을 먹을수 있는 분당 팔선생 ★★★★ 1
- 2003.07.29 팔보환자가 유명한 동대문의 '동화반점' ★★★ 1
맛집들/중식2006. 10. 10. 00:50
맛집들/중식2004. 4. 18. 21:04
2004.4.13
자장면의 원조는 어딜까?
자장면은 예전 인천부두에서 화교들이 간단하게 밀가루 국수에
춘장을 얹어서 먹던 것을, "공화춘"이라는 중국집에서 가장 처음으로
자장면이라는 이름으로 팔았다고 한다. 인천 화교촌 가보면
원조 공화춘 공화춘 어쩌구 라는 음식점들이 좀 있더군. 원조타령..
이 자금성에는 그 공화춘이 없어진후 원조집이 된 중화루에서
자장면을 처음 만드셨던 분의 손자분이 주방장으로 계시다.
전에 신동엽의 신장개업인가 그 프로에서도 나왔던 분이시고,
여러 티비출연경력이 화려한 일명 "호랑이 주방장"이라고
불리시는 분.
머 그건 그렇고.
내가 중국요리 생각날때마다 무리해서 가는 집. 좀 멀다.
그래도 이젠 회사가 부평이라 퇴근하고 가면 좀 나으려나
이집은 향토자장이 맛나다는데, 난 요리를 주로 먹는다.
이 게시판에도 관련글이 있지.
인천 화교촌의 자금성 (중국식냉면)
인천 화교촌의 자금성 (회과육,부추잡채,탕수육,사천짜장)
시간나면 함 보시고.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날은 회사입사동기들 회식으로 잡고 평일 저녁 7시 30분에 예약.
룸으로 잡아서 들어가서 8명이 수가지의 요리를 먹기로 되어있었으나.
4명이 배신을 때리는 바람에 요리가짓수를 몇가지 뺏고
공교롭게도 이날은 4월 13일로서, 블랙데이 전날. -_-
셋팅은 이렇게..
오품냉채, 닭과 소라, 새우, 돼지 그리고 양장피.
4만원짜린데 이거 맛나더군. 쩝쩝. 훌륭했음.
닭도 훌륭했지만서두
새우에 뿌려진 소스맛도 아주 좋았음.
요건 게살스프. 여기 게살슾은 게살이 보이고 씹히는게
아주 훌륭함. 따뜻하게 속을 데펴주면서 식욕증진효과를..
위에 하얀건 계란흰자임.
자금성에 왔으면 당근 먹어야하는 회과육
부드러운 삼겹과 춘장의 조화. 아흑.
이날도 역시나 입에서 막 녹았슴. 으으
자춘결.(에그롤)
애들이 이거 나왔을땐 배불러서 다들 뻗었슴.
속이 꽉 찬게 아주 맛남 부드럽고.
그래서 결국 안배부른 나혼자 시켜먹은 사천짜장
사진발은 잘 받지만 두번먹을껀 별로..
한 6월부터는 중국식 냉면을 다시 한다니까 그걸로 먹음
시원하고 새콤한게 입가심으로 아주 좋을거같다.
이날 내가 한방 쏜 만원짜리 죽엽청주
중국요리와 함께 먹으면 아주 좋다.
총평 : 언제나 자금성은 역시나 자금성.
말할필요없이 별 5개지.
이날은 4명이서 저 요리 다 먹고 1인당 3만원조금 넘게씩 냈다.
함께 하신 분들 : 회사 입사동기 재연 진호 성규
Posted at 2004-04-18 Sun 21:04
엘리
다 제가 좋아하는 메뉴들이군요. 정말이지 여기는 애들 몇 끌구 가야지. 그립네요. 자금성 ^^
2004-04-18 Sun 23:49
진호
사진이 더 맛있게 생겼네..^^ 내가 과연 저것들을 먹었단 말인가!
2004-04-22 Thu 05:14
자장면의 원조는 어딜까?
자장면은 예전 인천부두에서 화교들이 간단하게 밀가루 국수에
춘장을 얹어서 먹던 것을, "공화춘"이라는 중국집에서 가장 처음으로
자장면이라는 이름으로 팔았다고 한다. 인천 화교촌 가보면
원조 공화춘 공화춘 어쩌구 라는 음식점들이 좀 있더군. 원조타령..
이 자금성에는 그 공화춘이 없어진후 원조집이 된 중화루에서
자장면을 처음 만드셨던 분의 손자분이 주방장으로 계시다.
전에 신동엽의 신장개업인가 그 프로에서도 나왔던 분이시고,
여러 티비출연경력이 화려한 일명 "호랑이 주방장"이라고
불리시는 분.
머 그건 그렇고.
내가 중국요리 생각날때마다 무리해서 가는 집. 좀 멀다.
그래도 이젠 회사가 부평이라 퇴근하고 가면 좀 나으려나
이집은 향토자장이 맛나다는데, 난 요리를 주로 먹는다.
이 게시판에도 관련글이 있지.
인천 화교촌의 자금성 (중국식냉면)
인천 화교촌의 자금성 (회과육,부추잡채,탕수육,사천짜장)
시간나면 함 보시고.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날은 회사입사동기들 회식으로 잡고 평일 저녁 7시 30분에 예약.
룸으로 잡아서 들어가서 8명이 수가지의 요리를 먹기로 되어있었으나.
4명이 배신을 때리는 바람에 요리가짓수를 몇가지 뺏고
공교롭게도 이날은 4월 13일로서, 블랙데이 전날. -_-
셋팅은 이렇게..
오품냉채, 닭과 소라, 새우, 돼지 그리고 양장피.
4만원짜린데 이거 맛나더군. 쩝쩝. 훌륭했음.
닭도 훌륭했지만서두
새우에 뿌려진 소스맛도 아주 좋았음.
요건 게살스프. 여기 게살슾은 게살이 보이고 씹히는게
아주 훌륭함. 따뜻하게 속을 데펴주면서 식욕증진효과를..
위에 하얀건 계란흰자임.
자금성에 왔으면 당근 먹어야하는 회과육
부드러운 삼겹과 춘장의 조화. 아흑.
이날도 역시나 입에서 막 녹았슴. 으으
자춘결.(에그롤)
애들이 이거 나왔을땐 배불러서 다들 뻗었슴.
속이 꽉 찬게 아주 맛남 부드럽고.
그래서 결국 안배부른 나혼자 시켜먹은 사천짜장
사진발은 잘 받지만 두번먹을껀 별로..
한 6월부터는 중국식 냉면을 다시 한다니까 그걸로 먹음
시원하고 새콤한게 입가심으로 아주 좋을거같다.
이날 내가 한방 쏜 만원짜리 죽엽청주
중국요리와 함께 먹으면 아주 좋다.
총평 : 언제나 자금성은 역시나 자금성.
말할필요없이 별 5개지.
이날은 4명이서 저 요리 다 먹고 1인당 3만원조금 넘게씩 냈다.
함께 하신 분들 : 회사 입사동기 재연 진호 성규
Posted at 2004-04-18 Sun 21:04
엘리
다 제가 좋아하는 메뉴들이군요. 정말이지 여기는 애들 몇 끌구 가야지. 그립네요. 자금성 ^^
2004-04-18 Sun 23:49
진호
사진이 더 맛있게 생겼네..^^ 내가 과연 저것들을 먹었단 말인가!
2004-04-22 Thu 05:14
맛집들/중식2004. 1. 8. 02:18
술을 마셨더니 사진이 다 흔들려서 어쩔수 없이..작아요.
2003년 1월 5일 저녁. 향미에 가다.
홍대근처에 있는 중국집.
오향닭. 약간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맛. 작은소짜. 8000원.
팔보채. 해물이 듬뿍 들어가고, 싱싱하고 맛남. 소짜 8000원(? -_-)
갑오징어, 가오바시등이 맛남
깐풍탕수. 팔보채에 들어간 새우가 씹히는맛이 아주 좋았기에 시켜봄
튀김이 바삭하진 않았지만 양념은 맛났음. 그리 크지 않은 크기.
가격 기억 잘 안남. 만오천원에서 이만원사이였나. 만팔천원이였나?
중국 사람의 신발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파오즈라고 부름
1인분에 5개. 오천원. (만두크기 내 주먹만함)
만두속은 고기하고 당면하고 기타등등이 상당히 실하게 들음.
두손으로 잡고 먹어야 맛이 있다네요. 간장 찍지 말고..
슬슬 속도가 붙기 시작. 시킨 깐풍육.
탕수육같이 나왔는데 약간 더 바삭함.
깐풍육 소짜.. 12000원이였나 8000원이였나 -_-
이번엔 왜이리 가격이 기억이 안나지.
이쯤 시켰으면 서비스 주셔야지요. 서비스로 나온 싼라탕.
굴하고 이것저것 실하게 많이도 들었네..
약간 시큼한 맛이지만 시원하고 맛있음.
슬슬 배불러오기시작함..
삼품냉채. 좀 볼품없고 조금나옴..
해물 싱싱하고 괜찮긴 하던데..
흠. 여튼 이건 좀 그저 그랬고.
이게 조개 뭐시기인데...
맛은 있었는데 간이 간간해서..
나중에 국물에 밥 비벼 먹었는데 그래도 간간하더군
쇠고기탕면 대짜. 8000원.
심심하다고 느꼈던 국물이 점점 시원해지는 맛.
마지막으로 시켜본 류산슬
노말한 보통 류산슬. (양도 작고)
이상 5명이서 와구와구 먹은 양이였슴다.
전체적으로 하나하나의 요리의 양은 적은 편이였고, (마치 팔선생처럼)
요리 가격대도 대짜 12000원 소짜 8000원이렇게 해서 싸게..
요리의 간이 쎄다는 의견이 지배적.
간간해서 술안주나 밥반찬 하기는 좋은데 요리만 와구와구 먹을려니
점점 짜서 손이 안가더군요. 하지만 만두하고 쇠고기탕면은 의외로 심심했음.
그냥 3-4명 와서 요리 한두개 맛보기 좋은 곳.
만두..강추!.. 난 만두하고 소고기탕면이 젤루 좋더라.
얼마전 만두로 매스컴타서 이날 저녁때는 만두가 다 떨어져서 못사옴..
위치는..
차로가면,
연세대 정문에서 연희동 방면으로 오다가 고가도로 밑에서 동교동 방향으로
좌회 전. 중국음식점 향원을 지나자마자 우회전한 후 첫 번째 골목에서 다시
좌회전하면 150m 지점 왼 편에 위치.
전화번호는 02)333-2943
걸어서 가는 사람들을 위해 지도.
지도보기(클릭)
한마디로, 지하철 홍대입구역 2번출구로 나와서 철길쪽으로 쭈욱 올라가서
굴다리 지나 기사식당 많은 골목에서 순대집나오면 오른쪽으로 50미터.
여튼간, 요새 보기 힘든 음식점이고, 난 중국음식을 넘넘 좋아하니까. 별 4개.
추신.
1. 서빙하시는 분이 한국말이 약간 서투르니 이해하시고......................
손님 많거나 바쁠땐 불친절하다는 인상도 받을수 있을것임. 감안하시고..
2. 여친이나 남친 데려가서 오븟하게 함 먹어보세용.
여기 갔다가 홍대앞 인클라우드(팬케익전문) 추천해요.
------------------
Posted at 2004-01-08 Thu 02:18
sugar
내공이 떨어졌다지만 보고 있는 이 마음은..흑 (왜 하필 어제였난말이다아~)
아빠 꼬드겨서 우루루 몰려가야쥐. 꼬오오옥!!! ㅜㅜV
2004-01-06 Tue 17:27
호두
ㅠㅠ...넘넘 맛잇어보여요..
(어디가 흔들렸단건제 몰겠는데요..^^::)
근데....중간에 저 대따시만한 조개같은 만두는 머에요??
2004-01-06 Tue 19:34
ketchup
파오즈라고 중국사람들 신발모양으로 생겼다고 그런 이름이 있죠. 1인분에 5개..
전체적으로 다 흔들려서 포토샾으로 보정을 심하게 했습니다. 샤프니스를 과도하게 높였죠.
2004-01-06 Tue 22:13
보경
가격들 좀 일러조오~플리즈~
2004-01-07 Wed 11:51
쨈
이름을 써놔야 가서 시키지...
글구 쉽게 찾아가는 방법도 좀 올리자구우...
2004-01-07 Wed 16:51
라비
쨈옵. 찹이가 천랸에 올렸구만~~ 연대정문에서 연희동방향으로 직진->끝쪽 차선으로 붙어서 고가밑에서 동교동방향 좌회전->오른쪽에 향원(향방?)보이면 우회전->150m진행하다가 좌회전->왼편에 있음. 보기엔 복잡한데 생각보다 안 어려워요. 분당촌ㄴ 티내지 말구 잘 찾아가 보세요~
2004-01-07 Wed 20:08
ketchup
엇 보라비누나. 나 공부가주 사줘야지..
2004-01-08 Thu 02:28
깨비
찹아, 어제 종각역 근처에서 내 입맛에 딱인 중국집을 알게 됐다. 요리 이름이 정확한 건 아닌데 대략 5품냉채, 게살스프, 샥스핀, 새우튀김과 스위트칠리소스, 전가복, 어향복, 부추잡채, 쟁반자장, 그냥 자장 등등.
10명이 배부르게 먹고 왔지. 정말 맛있더라.
향미가 맵고 짜고 시고 였다면 어제 간 집은 매콤, 달콤, 새콤이라고 표현하면 될것 같다. 물론 내 기준에.
종로타워 바로 길 건너 제일은행본점 뒤 골목 안 10미터, 안래향.
자세한 정보나 사진은 추후에 먹자골목에 올리도록 하지.
2004-01-08 Thu 10:42
깨비
가게 이름이 안래향이 아니고 안래홍이다.
사장이름 왕병걸. 역시 화교가 하는 집인 듯한 분위기, 가게는 그리 깔끔하지 않고 향미보다 아주 조금 나은 수준.
재밌는일 하나, 어제 갔을때 옆방에 스님들이 계셨는데, 자주 오는 분들이고 보통 요리 두세개에 이과두주 두어병 드시고
간다고 함. 이거 파계 아냐?
2004-01-08 Thu 10:53
보라비
요새는 신도들이 스님밥밑에 몰래 고기 깔아 준대. 잘 먹어야 기도발도 잘 듣는다고...쩝.
2004-01-08 Thu 12:51
보경
요즘 스님들은 종파에 따라 아들딸 잘 낳고 괴기반찬에 음주하면서 부처님 섬기기도 함. -_-a
2004-01-08 Thu 12:52
쨈
라비가 누구냐... 라비는 유태인 중 말하는거 아냐? 캬캬캬...
아 저 만두 마누라한테 사다가 줘야하는데...
2004-01-09 Fri 12:45
맛집들/중식2003. 11. 23. 04:43
이집을 처음 간게 벌써 2002년 10월 11일.
그리고, 2003 11월 4일날 학교후배들하고 같이 간후.
21일 어제 또 한번 더 갔다왔다..
그때의 사진들을 섞어서 올린다.
전체적인 반찬은 이렇다. 깍두기와 그밖에..
그리고 차도 주고. 룸에서 먹으니까 차를 주전자체 주던데 어젠
밖에서 셋이 먹었더니만 그냥 따라주고 더달랄때만 주데..
고량주..
그리고 접시 (요리먹을때 요리 바뀔때마다 바꿔줌)
첫요리 류산슬
돼지고기와 기타등등의 압박
새우의 압박..
깐풍육
압박
쫄깃한게 맛남
벽샷
기억잘 안나는 소고기땅콩고추볶음..
심심한 간과함께 쫄깃한 소고기가 인상깊었음(수정)
압박
이름이 기억안남..그럴듯한이름이였는데 짬뽕국물..과 비스무레
압박
서비스로 나온 계란탕
이게 또 맛이 있었음...
압박
마지막요리 오향장육
압박
이때쯤엔 배가불러서 정신없었음..
소스님
피딴..
여기까지가 작년에 먹은 메뉴들..
저번 4일날은 가서 더 먹어본게.. 깐풍기랑 사천탕수육이랑..
깐쇼새우. 이거 정말 맛있었다.. 캬아..35000원.
에또. 돼지고기 땅콩고추볶음도 맛났던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삼색냉채 이거 맛나더라. 마지막에 디저트처럼 먹어줬었지..
닭고기 짬뽕볶음면이였던가도 맛났었고..쟁반짜장은 그냥 그랬다. 비추.
약간 느끼하고 하나도 안 매콤한게 별로였다..
식사로먹은것들중엔 에또 물짜장이 특이했다.
울면에 짜장풀은것 같은건데 특이함..
(사진 안찍어서 그날 사진은 없고.)
어제 가서 그동안 안먹어본거 이것저것 세개만 시켜봤다.
이게 어제..시킨 닭고기땅콩고추볶음.
맛이 심심하고 뭐 그럭저럭 맛은 있더만..원래 돼지고기 먹을려하니
주인아줌마가 이게 더 부드럽다나 그래서 시켰다. (메뉴에없었던듯)
수초밥. 중국식 덮밥인데, 사실 좀 별로였다.
그냥 별로 특이하지 않은 그냥 그런 맛..양파 많이 들어간.
수초면도 있던데 그건 또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네.
제왕덮밥. 우엑. 어제 먹은것중에 가장 실패작.
잡탕밥같은건데 좀 ...뭐랄까 부실했다. 걸쭉한 국물에
건데기도 별로 없고 그냥 그랬다. 아웅.
그래서 이집에서 추천하는 요리들은..
거진 다 맛나다. 요리들은 뭐든 먹어도 좋을듯싶고
식사메뉴중에서 피해야할것은 짜장류랑 수초밥 제왕밥..
고추짜장같은것도 있었는데 그건 맛이 어떤지는 다음에..
아. 위치요?
위치는 2호선 신촌역 6번출구로 나가셔서..
여차저차 아래 지도 보고 가세요.
진미반점..이라고 되어있고 찾기 쉬움.
전화번호는 02-715-8550
-------------
Posted at 2003-11-23 Sun 04:43
소지현
가고는 싶었는데..-_-; 넘 비싸네요
디시인사이드에서 사진보고 들렸슴...한양대 동문-_-v
2004-01-21 Wed 08:55
맛집들/중식2003. 10. 11. 03:22
분당 야탑에 팔선생이 생겼다길래 가봤다.
위치는 차병원 뒷쪽 이고..
규모는 방배동의 3배쯤 될까.
시원하게 탁 트인 홀에 널찍하게 테이블이 놓여있고
인테리어는 역시 팔선생특유의 독특한 그 인테리어
기본찬은 같다.
(아래 방배동 팔선생 갔다온 글 참조하시고)
처음에, 메뉴판을 봤는데..청담동 본점 메뉴판을 그대로 사용중이였다.
그래서 되는것 안되는게 있었고, (사실 팔선생은 분점마다 음식이 조금씩 틀리다)
일단, 꿔 바뤄우-북경식 탕수육하고,
위쌍뤄쓰-피망,죽순,목이버섯,돼지고기를 두반장에 볶은 요리&꽃빵 을 시켜보았다. 시험삼아..
그리고, 이집은 딤섬을 한다는데, 바깥쪽 찜기에서 김을 올리고 있더라.
그래도 자칭 딤섬 전문가인 나와 M군은 딤섬의 대표메뉴인 샤오마이랑
또 처음 들어보는 딤섬 한가지를 시켜보았다.
위쌍뤄쓰-피망,죽순,목이버섯,돼지고기를 두반장에 볶은 요리&꽃빵. 17,000원
두반장 맛이 강하게..굴맛이 나고, 부드러웠다. 꽃빵이 지나치게 쫄깃했는데..(잘 펴지지 않을정도로) 특이했다.
굉장히 부드러웠고 소스가 맛났다는 기억뿐..
(..나머지 기억은 우주저공간으로 날아가버림)
꿔 바뤄우-북경식 탕수육 14,000원
지난번 방배동 팔선생에서 먹어본 메뉴.
방배동꺼보다 훨씬 더 크고 맛도 더 있었던듯..
7조각 나왔나? 근데 크기가 더 크고 맛도 있어서 만족.
샤오마이가 나왔는데 새우 샤오마이더라구요.
(딤섬은 무조건 6000원)
좀 비싸기도 했지만, 훌륭한 퀄리티였다.
(한국에서 이정도의 딤섬은 정말 처음)
둘이서 씹어먹어보면서 감격해함..
(참고로 M군과 나는 캐나다에서 수시로 딤섬을 먹고,
지난 홍콩여행땐 하루에 한번이상 딤섬을 먹는 딤섬애호가)
한가지 흠이라면, 약간..아주 약간 푸석푸석 새우 씹히는맛이 물렀다.
좀 오래 찐듯 한 느낌이 듬. (크기는 캐나다나 홍콩보다 좀 작았음)
튀긴 두부피 속에 새우를 넣고 소스를 뿌린 딤섬. (역시 6000원)
처음 먹어봤는데 부드럽고 담백하긴 했으나 그냥 그랬다.
여기까지 먹어주고 둘다 나머지 딤섬맛이 궁금해짐.
이가게는 6종류의 딤섬을 한다고 하는데, 나머지 4종류도 몽땅 주문함
금방 가져다줌..
샤오마이와 더불어 대표딤섬인 하가우. 속에 새우가 들었음
크기는 전에 먹던 하가우보다 2/3크기로 좀 작고, 새우의 씹히는 감촉은
신선한 새우를 썼는지 아주 훌륭한. (맛 훌륭함...거의 본토의 맛과 같음)
흠이라면 피가 두껍고 너무 찐듯하게 물러서 푸석푸석..
피를 아주 얇게 해서 새우가 더 바알갛게 비쳐야 되는데.
요건 새우와 부추를 넣은 딤섬인데.
이것도 역시 피가 좀 두껍고 푸석푸석한 맛.
료마이까이(연잎으로 싼 밥..속에 닭고기랑 소시지랑 막 들은)
크기 역시 좀 작음. 2/3크기. 그리고 맛은 뭐 이정도면 훌륭.
차슈파우..(차슈가 속에 들은 빵같은것)
보통 저 빵 퍽퍽하고 딱딱하다. 근데 이집껀 굉장히 부드러웠음.
오래 쪄서 그런가? 여튼 이거 먹어보고 둘다 놀랐음.
퍽퍽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딤섬인데 굉장히 부드러워서..
참 맛있게 먹었음.
딤섬 먹고 내린 결론은 이 음식점 그래도 꽤 한다는 결론.
그래서 요리를 더 먹어주기로 했음.
꿍보 샤 추우-호두,굴소스,고추기름에 볶은 왕새우요리 32,000원
서빙하시는 분의 추천으로 먹게된 메뉴.
이거. 꽤 맛났음. 새우가 중하정도 되는 크기로 7마리 들어있었는데.
왕 쫄깃하고 씹히는 맛이 일품임.
새우
서비스로 나온 춘권.
우리둘이 음식 먹으면서 품평도 하고 사진도 찍고
서빙하시는 분 불러서 물어보기도 하고, 이것저것 아는체도 하니
저희집 춘권도 합니다. 드셔보세요 하고 주신 건데
다른 집들과는 다른점은 상당히 굵었다는것
속에 고기랑 맛난거 잔뜩 들어가서 내 엄지손가락 두개 합한 굵기로
씹어먹는데 아주 맛났음.
중간중간에 서빙하시는 분하고 얘기를 했는데..(매니져셨나? 여튼)
이제 오픈한지 한 2주 되가서 메뉴는 새로 만들어야하는데 일단
본점껄 그대로 가져다 쓰고 있다고 하셨고..
딤섬도 원래 더 많은 종류를 하려했으나, 그동안 손님들이 찾지를 않아서
일단 6종류만 해보고 많이들 시키면 차차종류를 늘리겠다..고 함
아직 아는사람이 없어서 손님이 많질 않고, 서비스 신경 많이 써줌.
사람이 없어서 조용하기도 하고..
붐비기전에 한번 가볼만 한 곳이라고 생각됨.
팔선생의 특성상 가격대비 양이 무척 적음.
그래서 둘이 총 먹은 가격은 9만 8천원쯤? -_-
거의 한사람앞에 오만원씩을 먹었는데, 건장한 남자 둘이 배부르게 먹으려면
오만원정도는 가져가야 할꺼 같음.
아직 메뉴엔 없지만 딤섬종류 강추.
아쉬웠던 점(피가 두껍고 너무 찐거 같고..)은 다 말을 해줬으니
다음에 왔을때 고쳐져 있을거 같음.
글구 메뉴도 늘린다니까 담에 가면 봉자발권(닭발이랑 돼지고기 딤섬)도
먹을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함
또한, 술종류도 많은거 같았는데 메뉴판이 아직 정비안되서..
하여튼간, 비싸긴 하지만 딤섬 생각날때 가끔 가서 먹어주면 좋을듯 하다
맛은 있는데 비싸단 말야. 우리 먹동사람들하고 먹으러 가면
한사람이 오만원씩도 모자랄지도 몰라..-_-
자아. 명함스캔
맘같아선 별 다섯개 주고 싶으나, 역시 가격의 압박때문에 하나 줄임.
별 네개...여자친구있음 가볍게 먹기 딱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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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3-10-11 Sat 03:22
이은석
자금성에 가면 5만원가지고 얼만큼 먹을까? -_-; 그리고..결정적으로 왜 대구엔 저런것이 없는것이야!
2003-10-11 Sat 09:09
모래
대구엔 정말없어? 에이 설마 어딘가 있는데 모르는거 아냐?
명색이 대한민국 세손가락 안에 드는 도시인데 없을라구~
2003-10-11 Sat 19:48
쀼
차슈파우..라는 딤섬은 원래 부드럽고 말랑말랑 한 게 정답이지요.. 그 속에 빨갛고 좀 달달한 내용물과 말랑말랑한 찐빵같은 겉이 묘한 조화를 이루는.. 한국 가면 꼭 한번 가봐야겠군녀..
2003-10-12 Sun 13:29
치비
죠 메뉴들을 둘이서라..... 정말 양이 적은갑다.. -.-a
2003-10-12 Sun 19:42
noelle
아아.. 맛있겠다. 차슈 좋아하는데!
2003-10-14 Tue 11:15
개나라
여친두 나름대루 일듯..누구양처럼..먹는다면..흘..
2003-10-15 Wed 00:38
호두
맛있겠다...아~
2003-10-17 Fri 17:41
쨈
여기 우리 숙소 옆 건물이닷 --;;;
2003-10-18 Sat 00:11
ketchup
...당연히 먹으면서 쨈형 생각 했었죠. ^^;
2003-10-18 Sat 01:19
모래
나두 먹으면서 건익이형 생각했는데.. ㅎㅎㅎ
2003-10-20 Mon 09:39
검성
이번주 일욜날 가야쥐...^^v
매주 일욜일은 회식 하는날.... 저번주에 울 직원들이 게 찜을 외쳐 갔다가 타격이 넘 큼... 찹아 분당쪽에 괜찮은곳 있음 추천 바람..
2003-11-10 Mon 20:40
Debbie
wow...this chinese food looks pretty good..huh
take me to Korea some times..haha
2003-12-08 Mon 10:18
이른 출
어제 갔었어.. 두쪽벽면을 빙 두른 무리들..회사전체 회식이었나봐. 벌써 소문이 난건지 아님 연말이라 그런지 사람 열라 많더군.쟈스민차는 냉기를 품고 있고, 딤심도 미적지그리...덕분에 연잎에 싼 밥은 넘 느끼하게 느껴졌어. 탁자마다 북경식 탕수육을 시키던데 글쎄.. 찹쌀을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가?..고기는 얇아 느낄수가 없었고 찹쌀특유의 골까지 느끼해지는 그 느낌에 양배추김치만 집어먹었네. 어느 집이나 좀 한가할때 가야 음식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거 같아.수지에도 생겼던데 담엔 거기로 가서 다른 음식 먹어보고 싶어.
2003-12-19 Fri 08:55
맛집들/중식2003. 7. 29. 02:56
밀리오레와 에이엠피엠 사이골목 왼쪽에 동화반점이 있다.
메뉴에도 없는 깐쇼새우와 팔보환자라는 음식으로 유명한데..
일단 팔보환자를 보라.
돼지고기를 환으로 아이머리통만하게 빚어서 튀긴다음에 속을 파고,
(속의 돼지고기는 짜장면고기로 쓴다고..) 그 안에 8가지 갖은 해물을
넣고 머 소스 끼얹고 한 음식이랜다..
쪼개서 내용물을 봐야지?
갖은 해물이 쏟아져 나오는구나..
약간 짭짤하게 간이 되어있고, 껍데기도 바삭하니 맛이 있었다..
양은 2-3명이 걍 먹을수 있을만한 양이고..
공부가주를 벗삼아 순식간에 홀라당?
그다음은 깐쇼새우..
사진으로 보면 안보이겠지만 새우가 상당히 크다.
중하를 쓴 모양인데, 자잘한거보다 큼지막하고 맛났다
새우살.
"총평" 사실, 너무 비싸다. 팔보환자 5만원 깐쇼새우 6만원.
맛이 없었으면 확~ -_-; 맛은 있더만..
깐쇼새우..새우가 크고 신선한데다가 계란피를 씌워 튀겨서 맛이
좀 색달랐다. 글구 짜장면하고 삼선짬뽕을먹어보았는데,
삼선짬뽕은 순하고 덜 자극적이라 맛이 있었고..
짜장면은 달기보단 약간 짭짤한 그런 짜장맛이였다..
(내가 좋아하는 맛...^^)
한번쯤 먹어볼만 하나 자주 권해주고 싶지는 않네.
특이하긴 한데 넘 비싸서. 공부가주도 4만원이나 하더군. -_-
16만원돈이 홀라당~(6명이 먹었음)
나중에 삼선짬뽕(5500원이던가) 먹으러 한번 더 가봐야겠다.
참고페이지
http://content.gapande.com/food_board/index/tview_z521_c2.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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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3-07-29 Tue 02:56
해정이.
또 먹고 싶어라.~~ 얌얌~~
2003-07-29 Tue 01:21
깨비
그 조명아래서 이 정도면 잘 나온거 같다.
2003-07-29 Tue 01:21
깨비
해정아 또 먹기엔 거시기하지 않냐? 내 생각엔 가격대비 만족도는 그리 높지 않은 거 같더라.
아. 깐쇼새우의 튀김옷이 독특했었다. 계란이 들어간 것이 뜻밖의 맛을 주더구만.
2003-07-29 Tue 01:23
모래
운영진 모임을 여기서 했나보구만..
근데 깐쇼새우 6만원이면 진짜 비싸당.. -.-;;
2003-07-29 Tue 09:01
쫑
난 요즘 맛나겠다 뭐 이런생각보다 지준호 이놈 정말 음식사진 잘찍네 하는거야. 빛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적절한 표현과 적절하게 클로즈업한 사진이 아주 맛갈나게 보인단 말씀야. 엄한 식당에서 찹이에게 돈좀 줄테니
사진좀 찍어주쇼 그러면 그집 대박터뜨릴것 같은 그런예감. 맛있는 집이면 홍익인간의 정신을 발휘한거고
맛없는 집이면 뭐..사기치는거지 머..찹이를 이용해서 말야. 이번사진도 아주 예술이다. 끝판에 새우속살
에서 거의 환상이다. 조금 세련되어 진거 같아. 전엔 연장샷을 계속 했었는데 생략할 줄도 알고 말야.
그나저나...함 모아서 가야겠다.
2003-07-29 Tue 16:43
이룰
어느 초여름 한양대 부근의 어느 호프집에선가 그런 대화가 오고 갔었다.
나 : 동대문에 그 중국집 이름이 뭐더라...
찹 : 동화반점이요?
나 : 응.. 거기.. 가고 싶어.. 팔보환자 한번 먹어줘야지..
찹 : 언제 번개 한번 하죠 뭐 그럼..
그런 대화를 나눴던 찹도.. 그 대화를 들은 남편도.. 날 버리고 지들끼리 갔다. --++++
2003-07-29 Tue 18:24
치비
.. 아까, 낮에 사무실에서 찹이의 글을 보고.. '배고프니깐.. 이따 봐야지.. -.,-'하고 참고 왔는데..
..
.. 집에 돌아온 지금..
.. 냉장고엔 내가 들어가도 될 만큼 텅텅비어있고..해서..
.. 날짜지난 우유에 코코아 타서 마시고,
.. 역시 허전해서, 양념통에 있는 통깨 입속에 털어넣고 있는 중..
..
..
.. 허흑..
.. 팔보환잔가뭔가.. 정말 맛나겠다..
..
.. (빵이라도 사러 나가든지 해야지..원.. --.,--^)
..
2003-07-29 Tue 20:47
쾌청.
초옹! 어제 나와 함께 비분강개했던 그 의연한 모습은 어디가고 살살 녹는 칭찬만 그득하게 써놓았단 말야!!!
찹이 사진이야 작품이지..인정하는데 말야, 네 배가 부를때 내 배는 아프단 말이지.. 이게 눈으로 먹는 요리도 아니고..우띠...
나도 델구갓!
2003-07-30 Wed 09:46
마농
여전히 맛집 찾아다니는구나....
작년에 갔던 용인의 초계탕 집에 가려는데 가는 길이 가물가물해서 인터넷에서 검색했더니 너의 홈피가 있네^^
반가운 맘에 몇자 남긴다!
2003-08-05 Tue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