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에 해당되는 글 268건

  1. 2004.09.03 부천에서 먹은 열라 맛난 쭈꾸미구이. 3
  2. 2004.09.02 족발이 먹고 싶었다. 4
  3. 2004.08.31 갑자기 문자 리서치 3
  4. 2004.08.31 오늘은.. 7
  5. 2004.08.31 한양대 앞 사근시장골목 감자바위 1
  6. 2004.08.28 가을이 오면.. 2
  7. 2004.08.28 지금들어왔다.
  8. 2004.08.27 그래. 1
  9. 2004.08.26 일상 2
  10. 2004.08.24 Perry님의 포토샵 성형강좌 2
일기장/음식일기2004. 9. 3. 00:14
부평부천쪽에서 직장 다니는 대학동기인 용수랑, 명자랑 나랑 셋이 부평 까르푸 맞은편
쭈꾸미구이 맛난집을 갔다. (저녁때)


쭈꾸미구이



Posted by ketchup
일기장/음식일기2004. 9. 2. 00:55
그래서 퇴근시간 10분전에 긴급소집, 인사동 허가네족발집을 갔다.
여기 족발 야들한게 정말 맛나거든.


허가네 족발집



현아랑 연우랑 셋이서 대짜 2개를 오십세주와 함께 순식간에 먹고
소금인형으로 자리를 옮겨서 모과빙수, 유자빙수, 오미자빙수를 먹으며
수다한판후 집으로 옴...

Posted by ketchup
일기장/여기여기서2004. 8. 31. 22:50
남자는 여자의 말을 들어야 잘된다는 소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Posted by ketchup
일기장/잡다한 일상2004. 8. 31. 22:18
하루종일 잠시 엉덩이 붙일 사이없이 바빴다.
8시부터 2시까지는 차 바닥뜯는 작업을 장갑끼고 철판자르는 가위들고
좁은 차 속에서 끙끙거리면서 했고
3시부터는 외근. 엄청나게 막히는 차속에서 결국 퇴근시간을 넘겨 회사도착
사온 물건을 끙끙거리면서 사무실에 옮겨놓고 (쇳덩이들. -_-) 한숨 돌리며..

오늘 동현형 생신이라 가볼까 했는데 결국 못갔고.
7시 50분차를 타기위해 회사에서 7시 10분쯤에 서둘러 나왔다.

버스를 타고 아주대에서 내려서 저녁을 먹을려고 음식점을 찾다가
매번 먹는 식반장의 제육볶음은 오늘은 좀 건너뛰어볼려고 돼지가 방구뀐날..을 들어갔다.

음식점 이름에 방구가 들어가다니. -_-; 작명 센스 참
여튼 돈가스집이다. 큼지막한 돈까스가 두덩이..밥도 하나가득.
3000원. 학교앞엔 한집씩 꼭 있는 그런집. 나오기전에 스프도 주고.

맛도 꼭 그맛인, 꼭 맛있다고 말할수 없는 그런맛..
사진을 찍을까 하다가 늦은시간이라 (저녁9시) 음식점안에 나밖에 없는데다가
주인아줌마 세명이 나를 빤히 쳐다보는지라 쑥스러워서 카메라 꺼내지도 못했네.
(그렇게 음식사진 많이 찍고 다녔는데도 아직도 카메라 꺼내서 찍을려면 쑥쓰럽다)

배부르게 먹고, 집을 가려는데 문득.
얼마전에 과자누나가, 레드망고가서 아이스크림포장해서 부모님 사다드렸더니 그렇게 좋아하시더라는
그 얘기가 생각났다. 문득..

안그래도 항상 나는 밖에서 맛있는거 먹고 들어가는데 먹을때마다
부모님 생각이 나는지라.. 오늘은 나도 좀 사가지고 들어가볼까.

레드망고를 가서 3인용으로 두개를 포장해서 집으로 향했다..
동생도 있기 때문에 두개..내동생도 아직 레드망고 못가봤다고 해서.

(사실 내동생 짠순이라 비싸다고 밖에서 사먹지도 않을꺼다. -_-)

여튼 버스를 탔는데...그리고 하늘을 봤는데, 커다란 달이 붉다.
어제는 그렇게 맑은 하늘에 엄청 밝던 달이 오늘은 핏빛처럼 붉다.

왜일까..
여튼간, 레드망고 맛나다고 하는 사람들.
부모님한테 한번 사가지고 가보세요.
에이. 그걸 드실까? 하고 생각하겠지만, 의외로 맛나게 드시더군요.

친구들과 먹을땐 3인분짜리 앉은자리에서 두개나 먹고도 더 먹을수 있었는데..
부모님은 그렇게 많이 못드시더군요. 에휴.

좀 많이 드시지. 좋은거 많이 드시고 오래오래 사세요.
요구르트는 몸에도 좋데요.
Posted by ketchup
일기장/음식일기2004. 8. 31. 00:26
후배한테 전해줄 책이 있어서 간 학교앞.

오랫만에 제육볶음 먹으러 간 감자바위. 푸짐하게 나오는 집이다.
솔직히 맛도 그냥저냥 괜찮지만 양이 좋아서 가는 집.


감자바위



Posted by ketchup
일기장/기타2004. 8. 28. 13:26

가을이 오면 눈 부신 아침 햇살에 비친
그대의 미소가 아름다워요

눈을 감으면 싱그런 바람 가득한
그대의 맑은 숨결이 향기로와요


길을 걸으면 불러보던 옛노래는
아직도 내 마음을 설래게 하네

하늘을 보면 님의 부드런 고운 미소
가득한 저 하늘에 가을이 오면


가을이 오면 호숫가 물결 잔잔한
그대의 슬픈 미소가 아름다와요

눈을 감으면 지나온 날의 그리운
그대의 맑은 사랑이 향기로와요

노래 부르면 떠나온 날의 그 추억이
아직도 내 맘을 슬프게 하네

잊을 수없는 님의 부드런 고운 미소
가득한 저 하늘에 가을이 오면


-------------------------------------------------

..이문세 노래인데 서영은이 리메이크 했다.

참 좋지 않나. 가사도 그렇고.

이문세 노래들은 세월이 지나도 전혀 촌스럽지 않다.
Posted by ketchup
일기장/잡다한 일상2004. 8. 28. 03:52
광란의 질주후 눈이 가물가물한다.

^^

혜선이 만나서 집에 데려다준후..한양대 가서

영택이랑 수완이 태우고 잠실에 가서 자장면과 만두 냉면 먹고..

종로에서 영택이 내려주고 수완이 한양대에 내려주고

나는 천천히 창열고 바람맞으면서 집에 왔다..

가을밤 참 좋다.
Posted by ketchup
일기장/잡다한 일상2004. 8. 27. 01:51
내가 뭘 원하는건지 이젠 나도 헷깔리기 시작했다.

여행을 떠날 때가 된거같다.
Posted by ketchup
일기장/잡다한 일상2004. 8. 26. 02:23
별다른 일 없이 집에 일찍 오다가
이마트에 들려서 아이쇼핑을 좀 하고
집 근처 중국집에서 자장면한그릇을 먹고
근처 슈퍼에 가서 또 아이쇼핑을 하고
책대여점에서 책을 두어권빌리고
아이스크림 하나 빨면서 집에 왔더니 9시.

씻고, 빈둥대다가 전화한통 하고
헬보이 다운받아서 보고나서 빈둥거리다보니 이시간이다.

무섭게 빨리간다. 시간.

몇일전부터 기분이 많이 가라앉아있다.
계속 이러면 못견딜지도 모르겠다.

일기장에 어두운글을 주저리주저리쓰다보면..
거의 나란 사람은 죽어가는 음울한 인간 같다.

남한테 말하지 못하는 나만 아는 고민들.
그들이 이해하기를 바라지도, 이해할수도 없는 고민들.
나 자신에 대한 내 안의 문제들에 대한 고민들
그런것도 여기다가 적었음 좋겠는걸.

근데 그러면 나만 봐야되니까..^^

착하게 살려고 하는것.
남한테 배려해주고 잘하려고 하는것
매너, 자상함. 돌봐줌 챙겨주고 전화하고..
이따위것들은 다 자기만족을 하기위한, 남을 위한게 아닌 나를 위한것들..
내 자신이 세워놓은 법칙들을 지키기 위해 나에게 존재하는 행동들.
나란 사람이 한없이 이기적이란걸.
나밖에 모르는 인간이란걸 느낄때가 있다.
Posted by ketchup
일기장/기타2004. 8. 24. 12:53
Perry님의 포토샵 성형강좌인데, snatcher님의 블로그에서 가져왔다.

대단해요~



Posted by ketch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