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캐나다2003. 9. 13.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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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한달동안 캐나다 동부와 뉴욕을 여행했던 사진들입니다.

사진이 54장이라서 로딩시간이 좀 걸릴겁니다. 음악 들으시면서 천천히 보세요

사용한 카메라는 후지 파인픽스 2400z입니다..

전부다 640 480으로 찍어서 약간씩 노이즈가 보이는 사진도 있습니다.

두번째 올리는것이고 2001 11월 7일부터 9일까지입니다



배경음악. 앙드레 가뇽의 Nocturne




2001년 11월 7일. 몬트리올..

한방쓰는 외국애의 코고는 소리에 잠을 깼다. 아침 9시..

10시까지 체크아웃을 해야 해. 얼른 씻고 같은방에 묵었던 한국애와 같이 유스호스텔을 나왔다..

가방이 무척 무겁다.. 그애의 제안으로 성요셉 성당과 올림픽공언을 보기로 하다..

성요셉 성당을 보러 지하철을 타고 이동..








엄청나게 큰 성당이였다. 저 윗쪽으로 올라갈수 있었는데..

지대가 높아 도시가 다 보이는것이다..

저어 위에 발코니에 올라갈수 있다.








몬트리올 올림픽공원으로..

올림픽 공원 건물이다. 정면으로 보이는 탑같은곳으로 올라갈수 있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것인데 전망이 좋다고 한다. (비싸서 때려쳤다..-_-)

바이오돔(펜싱경기장을 개조한 자연박물관)과 곤충관을 돌아보기로 했다..

바이오돔..여기는 몬트리올에서 진짜 볼만한 장소..








곤충관에서 찍은 나비.








나방이다.. 해골무늬가 있었다. 양들의 침묵이 생각난다.








노랑나비..








식용곤충을 모아놓은 곳이였는데 저어기 바퀴벌레 봐라 -_-; 우엑...








우리나라의 번데기도 한자리를 차지하고있었다.








파란색으로 반짝이는 나비



점심은 바이오돔에서 대충 빵사먹고 때웠다.

같이 다니는 그 한국애는 나보다 두세살 어린 남자애였는데, 벤쿠버에서 서부를

돌고(미국쪽 시애틀 라스베가스 등) 다시 동부를 돈다음 뉴욕으로 내려갈꺼라고 했다.

오후가 되어 다 본다음 그애와 헤어졌다. 퀘벡쪽으로 올라간다고 했다.

나는 차이나타운으로 가서 차슈에 밥, 완탕을 사먹었다...

기차는저녁시간이였고...







몬트리올 기차역.. 앞으로 두번이나 더 오게 되지만..

몬트리올은 복잡하고 사람많고 빌딩숲, 모두 바쁜듯 정신없고 흡사 서울의

명동을 보는듯한 도심. 어젯밤 유스호스텔에서 자기전에 티비를 보고 있는데

불어를 쓰는 흑인아이들과 불어방송만 보다. -_-; 스모크햄이란 몬트리올 특산음식이

있었다 빵사이에 훈제 햄을 잔뜩 끼운건데 몬트리올 사람들이 먹는거라고..

먹고싶었는데 끝내 못먹고 그냥 가는구나. (사실 밥이 더 먹고싶었기 때문에..)
몬트리올의 지하철 바퀴는 자동차러처럼 고무바퀴였다. 크기도 그만하고 -_-





자아 떠나자. 몽톤으로...

핸리팩스행 열차를 타면 내일아침 11시에 도착한덴다. (-_-;)

장거리 열차다. 무슨놈의 땅떵이가 이렇게 넓어서 기본이 10시간 넘게 기차를 타야하냐..-_-

몽톤에서 나는 소설 빨강머리앤의 무대가 된 프린스에드워드 섬으로 향한다..








몽톤은 조그마한 도시. 여기서 버스를 타고 3시간 30분을 가면 섬이 나온다.

사진의 이곳은 몽톤에 있는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

조수간만의 차에 의해 강물이 역류를 한다. 하루에 두차례인데

내가 갔을때는 시간이 안맞아서 못봤다.

시간이 좀 남아서 추적추적 돌아다니다가 햄버거도 사먹고

조그맣고 조용한 도시다.








몽톤에서 발견한 겜방.세상에 시간당 8천원이다. -_-

장비는 빠방한데 음식도 팔고 윈2000다 깔려있고 (물론 정품이겠지? -_-)

여기서 사진 백업을 시도하고 집떠난지 몇일만에 인터넷도 하다..

거기서 사먹은 fish and chips 영국음식이긴 한데 캐나다엔 흔하다.

영국에서 이주해온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캐나다는 동전에도 빅토리아여왕이 있고

거의 영국을 따라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기와 국가가 생긴지도 몇십년 안되었다.








이것이 바로 진짜 어니언링.(기름이 많았다..)

에드먼튼(내가 살던 곳)에서 사먹던 링보다는 맛이 없었다..

여러분 아세요? 버거킹 어니언링은 양파를 직접 튀긴게 아니라 양파성분하고

이것저것 합해서 찍어낸거라는걸..(그래도 맛있긴 해.)







밤 9시에 도착한 프린스 에드워드섬은 ..겨울이라 잠자고 있었다...

유스호텔도 안한덴다. 한참 걸어서 헤메다가 민박집 하나 잡아서 들어감..

열라 비싸다 하룻밤에 30달러도 넘는다.








전형적인 영국식 주택, 영화에서 보는것같은 집..2층 방이다..






저기 왼쪽에 보이는 가방이 내 배낭. 오른쪽옷은 사실 스키복인데..

여행내내 입고다닌 윗도리가 되었다..








이틑날 날씨가 흐리고 비가 조금씩 내리는 날씨.

겨울이나 투어도 안하고 해서 차를 직접 렌트해서 섬을 돌아보기로 한다.

캐나다는 겨울이 길고 춥다. 특히 이곳 북동부쪽은 11월인데 오후 4시면 해가 완전히

지는통에 괜히 겨울에 여행을 선택한거 같다..

어젯밤엔 심심해서 새벽까지 한국에 전화를 했다.







이곳이 바로 그린 게이블즈.

빨강머리 앤이 사는 초록색 지붕집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곳이다..






매튜의 헛간..






사실, 날씨도 흐리고 바람도 불어서

땅바닥에 떨어진 나뭇가지 봐라. 바람이 불어서 폭풍의 언덕같았고

겨울이라 폐쇄된 하우스. -_- 안에 들어가보지도 못했다. 원래 입장료 받고 관람가능한데..

처량한 내신세






이층에 불이 켜져있었다...






안으로 못들어가면 창밖에서라도 찍는다!.

창에 바짝 카메라를 데고 찍은 사진들..






난로와 부엌과 방들..






집의 뒷편...












마릴라의 부엌...











소설에 나오는숲을 그대로 만들어놨다..겨울이라 폐쇄..









입구다. 저기서 들어가는것..기념품 가게도 있다.

사실 난 빨강머리 앤 매니아고, 이 여행도 여기 오기위해 한것이라 할수있는데.

캐나다는 겨울에 여행하면 안된다는것을 실감했다. 아아..

사람도 아무도 없어서 내가 들어간사진이 한장도 없었다. (삼각대도 없으니까)

거기다가 다 닫고, 사실 섬 곳곳엔 반짝이는 호수, 꿈꾸는하얀길..등등 소설속의 모습을

재현해놓은 곳이 많았는데, 다 둘러봤지만 날씨도 비오고 해서 그냥 그랬다

하지만, 와본것만해도 감개무량.. 내가 살던곳에서 기차타고 5일의 대장정이였다.

그린게이블즈 앞의 화단에서 흙을 조금 퍼서 병에 담다. (기념으로)

언제 다시 올지는 모르지만 다음엔 꼭 여름에 앤축제가 열릴때 오리라.






케롯타운 근처의 해변..해수욕장이다.






흙이 붉다.















아무도 없는 해변가에 내 영어이름 BOB를 써두고 찍어보다.












섬전체의 흙이 붉은 이유는 흙에 철분탓이겠지?

덕분에 섬 주변의 바다도 붉다.






섬은 농토로 덮혀 있는데, 절반은 프랑스풍, 절반은 영국풍의 농지..

이주민들 때문이라고 한다. 만화영화에서 보던 그런 풍경들이 고스란히 담겨있어서

혼자 운전하고 가면서도 사진을 찍다..










몽고메리(빨강머리앤의 작가)의 생가..태어난곳

빨강머리앤은 몽고메리가 자신의 어린시절을 생각하면서

태어나고 자란곳을 배경으로 쓴 소설이다..












저 다리는 캐나다 본토와 섬을 연결하는 긴다리..

원래는 패리(배)가 있었는데 몇년전에 긴다리가 개통이 되었다..

버스로 20분 넘게 가야하는 긴다리. 다리위에서 이쪽끝하고 저쪽끝이 안보인다면

믿어지는가. -_-;






밤에 돌아와 밥먹고 기념품가게 가서..샀다..

이섬에서만 만들어지는 기념품들이 많다. 덕분에 과소비한듯. -_-

미친듯이 사버렸다.

빨강머리앤이 다이애나한테 딸기술 먹였던 소설속의 해프닝을

아이디어로 삼아 만든 라즈베리 쥬스..이섬에서만 살수있다.






이건 라즈베리 차..티벡이다.






머..매달아놓는 기념품






메이플 시럽이다..

캐나다전역의 특산품인데 동부지방에서 많이 나지..

사실 이섬의 특산품은 랍스터다. 랍스터를 무한정 먹을수있는 부페같은게

"여름"엔 있덴다. (어이구우..-_-; )






엽서.






이건 티셔츠. 일부러 여자껄로 스몰사이즈 샀다..

여자친구 생기면 주려고(너무 이뻤는데)

나중에 에드먼튼 돌아가서 오기전에 홍콩여자애 데비의 생일선물로 줘버리다..




2001년 11월 9일까지의 일정 종료.



프린스 에드워드섬. 내 목적지였던 곳.

겨울을 택한게 실수였을지도 모르겠지만.. 사람이 진짜 많은 이곳이

이렇게 한적할수 있다는게 신기했다. 그리고 혼자 다니느라 좀 외로웠고.

이곳에서 핸리팩스쪽으로 가서 사람없는 동부해안마을을 돌아보려던

나의 계획은 외로움에 무너져버리게 된다..

경제적으로 돈을 많이 쓴곳이기도 하다. 차도 렌트했고..

모든 앤 매니어들의 꿈이자 나의 꿈이였던 프린스 애드워드 아일랜드의 방문은

이렇게 끝이 나다..

이곳에서 인상깊었던점은 엄격한 건물법으로 빌딩을 못지어서 전망이 트인 섬내..

그리고 pet병을 못쓰게 정해져있어서 자동판매기에서도 콜라유리병을 사먹을수 있었고

슈퍼에서는 2리터짜리 유리병콜라를 팔았던것..(디게 무거웠다)

이곳에서 나는 머리색을 바꿨다...하얀 노란색에서 약간 갈색빛나는 노란색으로..

다음날 아침 8시 버스를 타야하기 때문에 거의 밤 새고 빈둥거리다.

아침에 승용차 반납하고 역까지 걸어가서 버스를타고 몽톤으로 다시 출발..


Posted at 2003-09-13 Sat 23:52
Posted by ketchup
여행기/캐나다2003. 9. 13. 23:51
2003-09-13 Sat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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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작년 11월 한달동안 캐나다 동부와 뉴욕을 여행했던 사진들을 올려보려 합니다.

사진이 56장이라서 로딩시간이 좀 걸릴겁니다. 음악 들으시면서 천천히 보세요

사용한 카메라는 후지 파인픽스 2400z입니다..

전부다 640 480으로 찍어서 약간씩 노이즈가 보이는 사진도 있습니다.



배경음악. 앙드레 가뇽의 첫날처럼(Comme Au Premier Jour)..




2001년 11월 3일. 무료하고 지루했던 어학연수생활을 잠시 접고 캐나다

동부여행에 나서다..






출발하기전 사진. 기차는 벤쿠버에서 출발, 재스퍼를 거쳐온 대륙횡단열차.

에드먼튼에 도착하는 시간은 저녁 6시 정도라 어둑어둑하다..








11월 4일. 기차안에서 하룻밤을 잤다. 기차는 계속 달린다..

4일 정오 위니펙 도착.. 캐나다의 가운데 있는 도시다.

2시간쯤 쉬는데 역사의 구석에 기차역의 역사가 사진으로 전시되어있다..








하루종일 이런 풍경의 계속..

지루함의 연속 미쳐버릴거 같다.. 쉬지도 않고 달린다.








그리고 또 밤이 되었다. 어젯밤과 마찬가지로 잠을 청한다.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시간을 한시간 더 돌린다.

시간변경선을 지나기 때문인데. 이로서 에드먼튼과는 두시간차이가 나겠지.








잠을 설치고 일어나 동트는것을 보다.

물론 기차는 계속 달리고 있었다..








동이 튼다..








장거리 열차의 전망대칸. 두서너객차마다 이런게 하나씩 있다

여기서 동트는것도 보고 풍경도 본다..













이쁘다..동트는거.

물론 계속 기차는 달리고 있다.













중간에 작은 마을에 섰다. 약 20분간 휴식이다.








한가로운 작은 시골마을이다.








작은 호수도 하나 있다..








오리도..헤엄치고..






몬트리올 유스호스텔 지하 카페테리아 겸 휴게실이다..

5일날 밤 9시 토론토 도착 다시 밤 11시에 기차를 타고

6일날 아침 8시에 몬트리올에 도착하다..

몬트리올은 앞으로도 2번 더 방문하게 된다.






성프란체스코 대성당인가? 이름이 기억이 잘 안나는데

지금은 책자도 캐나다에 두고와서 나중에 확인을 해야할듯하다.

역에서 나와서 조금 걸으면 도심지 한가운데 있다.






예수님과 12제자 인가. 아니면 성자들인지 ..잘 모른다.






클로즈업해도 알리가 없다..






3일 내내 기차안에서 빵만 먹은 나는

쌀밥이 땡겨서 차이나타운으로 향한다.

캐나다의 각 도시엔 꼭 차이나 타운이 있다.

나의 쉼터..흐흐






봉구르마켓이라고 불렸던가. 뭐 팔고 하던곳인데 공사중이였다.

(사실 사진의 아랫부분은 공사중이라 차양으로 막고 엉망 -_-)

(그래서 일부로 윗 지붕만 찍은거다..)






강가의 풍경이다...구 항구라고 불리우는.

몬트리올도 구 항구지대와 도시지역 구도심지 지역등등으로

나누어 볼수 있다..






옛날 조선소 자리라고 한다. 녹슨 고철과 함께 안내문이 있다.






이 항구공원의 입구에 있는 닻.

항구라고 해서 바다가 아니였던걸로 기억한다.

강이였던가 수로였던가..









기찻길이 곧게 뻗어있는모습이 시원스럽다.

날씨가 무지하게 좋았던 날..






구도시쪽을 돌다보면 투어마차를 발견할수 있다.






말이 좀 불쌍하기도 하다.






은행나무가 이뻤다.






전기자동차인데 무지 조그맣고 이뻤다.

저 전깃줄은 충전용으로 콘센트에 꼽혀 있었다. ^^;






노틀담 대성당이라고 불리는 성당인데

구시가지 뒤지다 보면 나온다.

열라 빡세게 찾았다. 아웅. 잘 안나오더라구.






입장료때문이기도 하고 뻘쭘해서 안에 안들어가고 돌아댕기다.






결국은 다시 되돌아가 입장료 내고 들어간다. 2달러였던가.

안의 전경.






스테인드 글라스라고 하는것인가.












천주교에서는 소원빌때 초를 키던데..

난 기독교라 잘 모른다.






빨간빛이 강렬하다..









삼각대도 없고 내부도 어둡고 후레쉬를 터뜨려도 엿같이 나오기에

인간 삼각대가 될수밖에 없었는데 요새는 그래도 잘 안움직이는데

그때는 초보때라 흔들렸다. 많이..제길.









뒷편에 있는 오르간. 무지하게 큰거 같더만.






나와서 찾아간 뭐뭐 광장.

한산하기 그지없지만 여름엔 붐빈다고 한다.






광장엔 샘도 있었다.






다시 방향을 틀어 항구쪽으로 나오다.

봉어쩌구마켓이다. 저쪽에 보이네. 오른쪽엔 또 무슨 성당이다.

새대가리인가 하나도 생각이 안난다냐. -_-






항구엔 갈매기가 많았다..나의 친구 새대가리들이 -_-;






추적추적 혼자 항구가장자리로 가서 저 너머를 보니

왠 괴상한 집이 눈에 보인다.






저런데서 사람이 산단 말이지? 장난쳐논거 같은데.

안에서 길잃어버리면 못찾고 그러는거 아냐? -_-






다리도 멋지고..

저다리 이름도 기억안나. 제길.






물도 좋고..(강이름도 생각안나. 제길)






여름엔 유락단지라는데 겨울이 다되어서 패쇄 -_-

엇 근데 저기 배 이름이!






앗 한국어가!...이 머나먼 타국땅에서 무지 반가웠다.

근데 왜 저기 저렇게 녹슬고 있는 것일까..






저 표시판은 아직도 미스테리 하다.

퀘벡에도 있었는데.. 모퉁이 돌때 손잡이 잡으란 표시인가?

무슨 표신지는 모르겠지만 군데군데 많이도 붙어있었다.






음.. 신시가지로 와서 광장통과해서 무슨 큰 공원 산꼭대기로 등산을..

무지하게 높은산인데 지름길로 질러 올라가느라 뒈질뻔 했다.

시내 전경이 다 보이는구나..






여기선 어떤 남자가 지자랑하듯이 도시를 설명해주고 있었다

가만히 서있으면접근해서 설명해주는데 영어를 잘 못하고 불어쓰는듯..

나하고 삐까삐가하게 못하는데 열심히 설명해주더라

여기는 어디고 저기는 어디고...

이자쉭아 나 다 걸어다녀봐서 다 안단 말이지..

그래도 고마웠다.






야경이 보고싶어서 1시간 넘게 떨면서 위에서 죽치다. -_-

야경을 찍다. 카메라가 꼬져서 더럽게 안나온다..

에에.. 이게 내 카메라의 한계지.

빡센 하루도 저물어 가는군.




유스호스텔에 돌아가서 밥먹고 자다.

밥은 뭐먹었더라.. 대충 빵쪼가리 줏어먹고 티비 보고 하다가

잔거 같다..


다음날 오후에 헨리팩스행 기차를 타야 했으니..

2001년 11월 6일까지의 일정 종료.



몬트리올은.

신시가지중심지가 꽤나 번화했다.

북적북적. 왜 사진을 안찍었을까 모르겠는데.

식상해서 그랬던것이 아닐까 싶다.

겜방 찾아다니다가 쿠사리도 많이 먹었다.(결국 못찾았다)

거진 다 불어를 쓰고,(심지어는 차이나타운에서도)

불어로 처음 물어봐서 안되면 영어를 쓴다.

영어불어 다 잘한다. (..졀라 부러웠다)

에피소드라면, 겜방같이 꾸며논데 들어가서..

여기 겜방이냐 시간당 얼마냐 하다가..사실 거기가

온라인 리쿠르트 직업 소개소라는것을 알고..

창피당한...우우.

차이나타운에서는 뭘 먹었더라. 챠슈 덮밥을 먹었지비.

Posted by ketch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