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들/한식2004. 4. 18. 20:48
2004. 4. 5

* 종로바베큐보쌈
소재지 : 종로
전화 : 02-732-7640
위치 : 종각역 1번출구 종로1가방향으로 직진.
농협우측골목으로 150~200미터직진.
VCR 메뉴 : 직화로 참숯향을 더한 고기를 즉석 보쌈김치에 싸먹는
숯불보쌈!

얼마전에 맛대맛인가 대박집인가에 나왔다고 한다.

전 2-3년전에 처음 가본기억이 난다.
얼마전에 다시 가볼 기회가 생겨서 사진을 얼른 찍어왔다.

저 위에 정보대로 가면 되는데 2호점이 처음에 보인다..
생긴지 얼마 안되서 깨끗하고 그렇다. 1호점 아드님이 한다구
들었는데 들리는 소문은 그래도 1호점 맛이 더 좋다. 라는군.

1호점은 2호점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있으니 찾아보시고.


1호점도 역시 좁다.
많이 오면 불리하다. 특히 매스컴 몇번 타고 더 복잡스러워졌음.





자리에 앉으면 나오는 미역국. 기본찬이다. 상추랑 뭐 기타등등나오고







새우젓에 찍어먹는다.







숯불에서 호일에 싸서 꼬치에 끼워서 직화구이한다.
기름이 쪽 빠지고 구운것이라 쫄긴한게 일품이다.
정말 맛있다. 한가지 흠은 양이 좀 적다. (저게 만오천원이던가)







같이 나오는 김치. 주문하면 즉석에서 속을 넣어서 무쳐나온다.
이것만 먹어도 술 한병 뚝딱 들어간다. 굴과 함께 먹음 무지맛나
굴 한접시에 따로 만원인데 따로 시켜먹으면 속도 나오고 맛나다







요게 굴만 따로 한접시 시킨것이지.







해물파전도 실하고 맛있다. 바삭바삭한게..





이집은 닭도리탕도 만오천원짜리 시키면 4명이 배부르게 먹을만하다고
한다. 또 다른 음식들도 푸짐하게 나온다. (계란말이같은거)



총평 : 맛있다. 맛있어서 별 4개.
좁고 그런건 다 필요없어. 맛있걸랑.
가격이 좀 비싸긴 한데. 그래도 맛나.
단체가 가긴 힘들고 3-4명이 가서
맛나게 먹고 오면 되겠다..(가게는 그렇게 지저분하진 않고 깔끔)

소재지 : 종로
전화 : 02-732-7640
위치 : 종각역 1번출구 종로1가방향으로 직진.
농협우측골목으로 150~200미터직진.
VCR 메뉴 : 직화로 참숯향을 더한 고기를 즉석 보쌈김치에 싸먹는
숯불보쌈!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을것임.

함께 하신분들 : 한양대 신소재공학과 "먹자계"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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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4-04-18 Sun 20:25

엘리

2002년 말에 오빠랑 한번 가구, 작년말에 한번 더 가봤는데, 맛은 여전히 괜찮더군요. 보쌈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
2004-04-18 Sun 23:48
Posted by ketchup
맛집들/한식2004. 4. 18. 20:26
2004. 4. 8

요새 삼김이라고 유명해진 집이 있다.
체인이라 여기저기 다 있지만 명동이 본점이다.

이집에서 유명한것은 김치와 생삼겹살. 삼겹살을 구운김치에 싸먹는것
김치찌개와 김치전 그리고 김치계란말이도 유명하다.

분당 서현에도 있어서 한번 가보았다.


사람이 무척 많았다. 평일 저녁 8시 반에 갔는데도 웨이팅.
복작복작. 테이블 간격도 무지 좁고. 정신 하나도 없다..
(서현점이 그렇다는 얘기다. 다른덴 안가봐서 모르겠다)





친구랑 둘이가서 삼겹 2인분이랑 계란말이 하나 시켰다.







이것이 김치 계란말이. 한 오센치 두께인가. 무지 두껍다.

계란만해도 12개가 들어간다고 하지. 가격은 오천.







요렇게 김치가 돼지기름을 잘 빨아들이게끔
밑에다가 깔아서 굽는것이 포인트.







자글자글 잘 구워지고 있음.







계란말이도 두껍고 맛있다. 둘이가서 저렇게 시키면
나중에 나올때 배가 터질려구런다. -_-;
계란말이 하나가지구선도 둘이서 배가부르려구러네.







홍콩 여행기에도 잠시 등장하는 M군.







반찬은 간단하게 몇가지 나온다.





총평 : 여기 생삼겹살. 인정해준다. 맛있다.. 고기도 두툼하고
냄새도 안나고 특히 김치에 싸서 먹을때 열라 맛나다.
김치가 딱 알맞게 익어서 그냥먹어도 좋지만 특히 구워서
고기랑 싸먹을때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듯...

계란말이도 상당히 먹을만하게 나온다. 두툼하고 좋게..

3-4명이 가서 삼겹 2인분 계란말이 1개 그리고 김치전이나
김치찌개를 시켜서 모자라면 밥을 먹는것이 좋을것같다.
골고루..사실, 2명이 가서 삼겹 2인분에 계란말이 시키면
좀 많아서 과하게 배가 부르거나 남기고 올수밖에 없다.

명동에 본점이 있고 강남등등 사방에 체인이 생기고 있고
각각의 체인마다 들려오는 평에 의하면 맛은 다 똑같은가보다.
분당에는 서현점이 있고 지금 수내점이 4월 말에 오픈 예정.

분위기는 정신없고, 뭐 서비스는 알아서 찾아먹어야지
사람이 많아서 좀 정신없는거 빼면 맛은 정말 훌륭.

내가 삼겹을 좋아하고 계란도 좋아하고 김치도 좋아하는데
이 3가지를 훌륭하게 소화해내고 있는 이집. 별 4개다.

각 지점의 위치나 전화번호는 삼김 대표 홈페이지

http://www.samkim.co.kr
를 참고 하시고,

강남 삼김 메뉴판 관련글(클릭)

요렇게만 있음 다 되겠죠?

함께 한 사람 : M군과 오붓하게 소주 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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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4-04-18 Sun 20:26

꿈지럭

삼겹살 보다두 김치 계란말이가 맛있어 보인다. 친구들이랑 갈테야~
2004-04-18 Sun 21:50

엘리

이제 M군이 웬지 좀 달라보이는군요 ^^; 저도 여기는 한번 가보고 싶네요.
2004-04-18 Sun 23:46

깨비

난 명동에 있는걸 가봤는데 줄 장난 아니게 길다.
고기는 안 먹고 꽁치 김치찌개하고 계란말이 먹었는데 맛있었지.
기다리면서 계란말이 만드는거 보면 덜 지루하고 재미도 있고....
2004-05-25 Tue 13:23
Posted by ketchup
맛집들/한식2004. 4. 18. 20:26
2004.3.29

분당 , 수지 지역에서 살게되면서 분당쪽 음식점들을 많이 가게 된다.
그중에서도 요샌 서현쪽보다는 수내쪽이 괜찮은 음식점들이 많고,
거리자체의 분위기도 훨씬 조용하고 고급스럽다.

이유를 분석해보면, 서현쪽은 이미 만들어진지 오래되어서 이제는
강남이나 명동같은 유흥가적인 분위기가 나고 어린애들이 너무 많다.
수내는 개발된지 얼마 안되었고, 주변에 많은 주상복합 고층주택에
사는 약간은 상류층들이 많이 찾기때문에 음식점들도 좀 굵직굵직하고
가격대가 조금 높은 가볼만한데가 많이 생기고 있는 실정이다.
상가 중심거리 모습도 가족적이고 조용한 외국의 풍경을 보는 기분이랄까.

각설하고, 그곳에 생긴 화화라는 고깃집을 가보았다.
메뉴판에서도 처음 생기면서부터 순위권에 계속 들고 있는 집이라
전부터 관심이 내내 있었는데 얼마전에 가보게 된 것이다.

메뉴판 관련글(클릭)

자세한 음식점 정보나 전화번호, 위치, 메뉴등은 위쪽 링크(메뉴판관련글)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일단, 가게분위는 깨끗하고 밝다.
앉아서 먹는 좌석과 테이블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는데
좌석 간격을 넓직하게 띠어놔서 아주 좋다. (정말 이점은 맘에 듬)
시원시원하고 편하다.





메뉴중에 화화 모듬이라는게 있다.
고추장 양념 삼겹살이랑 생삼겹살이랑 닭불갈비 고추장양념 그리고
소시지가 나오는 메뉴인데, 두사람이 먹으면 딱 좋다고 하네.
시켜보았다.





반찬은 요로케꼬롬 나온다.
정갈하고 깔끔하다. 특히 물을 차가운 녹차를 주기 때문에 좋았다.





불은 숯불을 쓴다.








머스타드 소스와 기름장을 준다.








생삼겹살과 소시지를 먼저 구워 먹는다.
그다음에 양념들어간걸 구워먹어야 깔끔하다.(석쇠에 양념이 붙기땜에)







솔직히 생삼겹을 그냥 그랬다. 너무 얇고.
소시지는 훌륭하다. 바짝 구워서 머스타드소스에 찍어먹음 무지 맛나다.







이렇게 바삭하게 구워서..냠



나머지 닭고추장머시기는 정말 부드러웠다. 부드러웠지만
가슴살같은걸로 만들었나 기름기가 하나도 없어서 조금만
더 구워도 좀 퍽퍽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고추장 삼겹살은 정말 훌륭했다.
수지지역에는 고추장 삼겹살을 잘하는 연탄불집이 있는데
그집보다도 더 맛났고 깔끔했다. 약간 단맛이 나는거 같으
면서도 알맞게 맵고 양념이 아주 잘되어 있어서 강추..







마무리로 먹는 김치칼국수다.

1인분에 2천원







멸치국물이 베이스로 김치국물과 김치 그리고 칼국수가 들어갔는데
시원하고 맛있었다. 칼칼한 맛. 그러나 텁텁하지 않고 매콤한 맛.




총평 : 이집은 연인들, 가족들이 가기에도 무리가 전혀 없다.
주말에 한번 갔더니 저녁시간엔 웨이팅이 무려 20팀이. -_-
예약을 하고 가면 좋을꺼 같다. 외국인 친구들을 데리고 가도
여러가지 종류의 고기를 한꺼번에 모듬으로 시켜먹기 딱좋다.

서빙은 무난한 정도, 생각컨데 가게크기에 비해 좌석수가
다른가게들과 비교해서 좀 적다. 그래서 종업원들도 각자
손님에 더 신경을 쓸수 있는듯하다. (이점도 마음에 듬)

이집 메뉴중에서는 고추장삼겹살을 강추한다.
다른메뉴는 그냥 그렇다. (소시지만 빼구, 근데 따로는 안파는듯)

위치도, 메뉴도, 분위기, 음식맛도 맘에 들어서 별 4개.

위치나, 다른정보는 메뉴판 관련글(클릭) 여기 참조.

함께 하신 분들 : M군과 경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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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4-04-18 Sun 20:26

Xander

오랜만에 홈페이지가 업데이트됐군요.
수내역이면 제 직장이 있는 곳인데, 앞으로 여기서 번개좀 치시죠.
2004-04-24 Sat 23:37
Posted by ketchup
맛집들/일식2004. 4. 18. 19:00
눈으로 먹는다. 가이세키요리 성북동 "구보다스시" ★★★★

카이세키(懷石)요리란 원래 사찰에서 다도를 위해 즐기는 음식을 일컫던 말이다. 스님들이 공복을 이기기 위해 따뜻하게 데운 돌을 가슴에 품고 있었다는데서 유래한 말이라고 한다. 이 당시에는 3종류 정도의 요리가 제공되었다. 후에 다도가 일본의 지배층인 사무라이 계층에 의해 널리 퍼지면서, 카이세키 요리는 차를 마시는데 필요한 요리에서 술도 곁들여 마시는 데 필요한 요리로 변화해 갔다. 동시에 카이세키에 해당하는 한자도 차츰 會席이라는 말로 바뀌면서 여러 사람들이 함께 모여 즐기는 요리라는 의미로 바뀌게 되었다.



일본사람들은 언제 카이세키 요리를 즐길까? 카이세키 요리는 앞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여럿이 함께 모여 즐기는 요리이다. 따라서 분위기 있는 회식자리에서는 대개 카이세키 요리가 제공된다. 도쿄 한복판의 정통 일식집에서도 제공되지만, 쉽게 찾아보기는 어렵고 주로 온천지의 여관에서 볼수 있다. 유카타로 갈아입은 사람들이 한데 모여 둥그렇게 마련된 자리에 앉아 1인당 하나씩의 상을 받고 식사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카이세키 요리에서는 일본요리의 모든 종류가 한가지씩 제공된다. 작은 접시에 담겨 한사람씩 제공되는 상위에 전채요리, 생선회, 따뜻한 국물이 있는 요리, 튀김, 구이, 조림과 함께 밥 그리고 후식이 제공된다. 필자의 경우, 닛코의 기누가와 온천에 있는 어느 여관에서 모두 23가지의 요리가 나오는 카이세키 요리상을 받았다. 요리의 재료는 계절의 미각에 촛점을 맞춘 것에 해당 지역의 특산물이 오르게 된다. 따라서 지역별로 제공되는 카이세키 요리는 모두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출처 : http://www.orio.net/story/jfood5.html



먹으러 갔다.



여기 주방장겸 주인장님은 예전에 구보다 뎀뿌라라고 종로에서 하시던
유명하신 분인데 이곳에 새로 가게를 내셨다.







밤에가서 가게 밖 간판.








셋팅되어 있는 모양.








난 단무지하고 락교가 가장 좋다.





조그만 가게. 12석이 전부다. 그래서 예약이 필수.








1인당 2만원짜리 요리를 5명이 가서 시켰다.

매실. 난 새콤한게 좋다.








전복내장, 조개, 매실등이 나왔다.








오렌지 속을 파고








그안에 유자로 절인 굴이 들어있다.

유자로 절여서 비린내가 없고 살이 단단하고 맛있다.








일본에선 이렇게 잔을 골라서 마시는 재미를 즐긴다고 한다.

맘에 드는 잔을 하나씩 고른다.








사장님께서 특별히 서비스로 주신 사케다.(예약중복으로 약간혼란이있었다)

월계관이라는 사케인데 비싼거다. (속에 금분이 들어있다)








금가루 봐라.








두부 스테이크. 쫄깃하게 구운 두부에 소스가 일품.








멋지게 멋을 낸 회. 쫄깃하고 맛났는데, 물어보니

아나고 회라고 하시네. 보통 아나고는 꼭 짜서 먹는데

안짜고 그냥 하셨다고 한다.








그다음에 나온 뎀뿌라.








바삭하게 야채를 튀겨서 내주셨다.








아래에 불을 붙이고, 안의 음식물을 데운다.

알콜이 다 탈때쯤 뚜껑을 열면








와사비 만두!...








따끈하고 바삭한 만두를 와사비를 듬뿍 얹어서 먹는맛.

일품이다..








아주 조금나온 튀김..








오징어와 아채를 튀긴것이다.








자 이제, 회다.








전복과 새우








조개관자와 장어 뼈튀김








새우살은, 달디 달았다.^^








요것두 맛났고.








다음에나온것이 초밥류. 장어초밥이 보인다.

저런 김초밥은 어떻게 가운데 모양을 잡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이집장어초밥은 한마리 통채로 나오고 밥은 가운데 조금 있다.

(5명이가서 5개가 나왔다)








같이 갔던 일행이 열심히 사진 찍는 모습








우동이 나왔다.








가츠오부시를 우려낸 국물에 다시마, 모시조개, 오징어 등을 넣고 끓여 낸 국물과 수타로 뽑은 면이다.








우동 한사발 먹자.








광어스시와, 한치회를 살짝 구워 만든 초밥.








구워서 모양을 내어 만든다는게 신기했다.

(못먹었다. -_-; 광어만 먹었음)








게살 초밥. 이따만하게 나와서 갈라 먹었다.

위에 대게뚜껑이 덮여있는게 특색








오차즈께. 오차즈께는 흔히 녹차에 밥말은것이라고 알려져있는데,

사장님 말씀으로는 두가지라고 한다.녹차물, 가쯔오부시물.

이것은 가쯔오부시물에 밥을 말아 낸 것이라고 한다.








디저트.








발을 열면 딸기가 나왔다.








마지막으로 사케 한잔 더 하고 자리를 떴다.






총평 : 저렴한 가격으로 가이세키 요리를 맛볼수 있는곳이다. (강추)
장소가 협소해서 100퍼센트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 그러니
예약은 항상 필수로 해야한다. 좀 좁아서 불편할수도 있다..
좌석이 12개뿐이 안된다. (3테이블) 그것도 아래가 뚫려있는 좌석이
아니라서 오래 앉아있으면 좀 불편하다.


가격대비 성능비가 높다. 솔직히 비싼만큼 재료가 싱싱하고 좋은것이
일식집인것은 다들 알고 있을테니, 비싼 일식집들하고 비교하는것은
무리다.하지만 맛뿐만 아니라 눈을 즐겁게 하는 요리들을 맛보고 싶다면
이집을 강력히 추천한다. 더군다나 쥔장께서 요리를 주시면서 해주시는
설명도 이집의 묘미라 하겠다. (일일이 설명을 다 해주신다. 물어보라)
요리는 2만원짜리, 3만원짜리가 있다. (1인당)


솔직히 말해서 이집은 별 다섯개짜리 집인데, 단순히 우리집에서 너무 멀어서 별 4개. ^^;
좁다는것도 어느면에서는 장점이 될수가 있는 집.








명함.





위치는,

말로 설명 못하겠다. 지도를 보라.
(대학로에서 내려서 택시 타는게 젤루 좋을것같다)
이집 맞은편에 유명한 플라워카페가 있다. (얼음접시에 아이스크림주는)



동선 있는 지도보기(클릭)


동선 없는 지도보기(클릭)

아참. 함께 했던 분들. 영민형, 한국일보 기자님, 자갈치꼼장어 사장님과 친구분.
초대해주신 자갈치 꼼장어 사장님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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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4-04-18 Sun 19:00

뽀글이.

저 구보다스시가 옛날 종로에 있던 그 구보다스시 맞아? 가격대비성능 짱!인 집이었는데 어느날 없어져서 안타까웠어. 다 좋은데 주방장의 자부심이 철철 넘치다 못해 손님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게 옥의 티이긴 했였는데...함 찾아가봐야 겠다.
2004-03-18 Thu 09:48

영민이지

크하.. 내 사진도 있네.. 아.. 번개치라고 다들 난리인데.. 걱정되네..
2004-03-18 Thu 11:14

클로소

그런데 언제 성북동으로 이사갔냐?
보아하니 꽤 비싸겠구만....
정식 코스인거 같은데...
2004-03-18 Thu 16:17

ketchup

안비싸요. 1인당 2만원코스입죠.
2004-03-19 Fri 02:11

이은석

서울가면 필수 가야겠군
2004-03-19 Fri 17:04

물랑

헉-ㅁ-;; 성북이네요..??
2004-03-20 Sat 09:24

sugar

헉, 저게 2만원짜리란 말야? 위치 좀 일러조.
2004-03-22 Mon 10:44

스머프

오홋~~ 그렇게 드시고 왔단 말이요...필수로 가야겠네...
2004-03-25 Thu 22:41

모래

어떻게 가는지 약도좀 올려봐아~
2004-04-09 Fri 13:55

박상영

찹이님!
매일 홈피 홈쳐보는 나그네 입니다.
한동안 뜸하시더니..
좋은 음식점 정보 감사합니다.
직장이 대학로 근처라.. 구보다스시는 꼬옥 한 번 가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2004-04-19 Mon 08:42

깨비

다른데서 사진볼땐 별로였는데
찹이가 찍은 사진 보니 밥 먹은 직후인데도 식욕이 든다.
거참 신기하네....
2004-05-25 Tue 13:29
Posted by ketchup
맛집들/중식2004. 1. 8. 02:18

술을 마셨더니 사진이 다 흔들려서 어쩔수 없이..작아요.

2003년 1월 5일 저녁. 향미에 가다.
홍대근처에 있는 중국집.







오향닭. 약간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맛. 작은소짜. 8000원.










팔보채. 해물이 듬뿍 들어가고, 싱싱하고 맛남. 소짜 8000원(? -_-)







갑오징어, 가오바시등이 맛남







깐풍탕수. 팔보채에 들어간 새우가 씹히는맛이 아주 좋았기에 시켜봄
튀김이 바삭하진 않았지만 양념은 맛났음. 그리 크지 않은 크기.
가격 기억 잘 안남. 만오천원에서 이만원사이였나. 만팔천원이였나?












중국 사람의 신발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파오즈라고 부름
1인분에 5개. 오천원. (만두크기 내 주먹만함)







만두속은 고기하고 당면하고 기타등등이 상당히 실하게 들음.
두손으로 잡고 먹어야 맛이 있다네요. 간장 찍지 말고..







슬슬 속도가 붙기 시작. 시킨 깐풍육.
탕수육같이 나왔는데 약간 더 바삭함.







깐풍육 소짜.. 12000원이였나 8000원이였나 -_-
이번엔 왜이리 가격이 기억이 안나지.







이쯤 시켰으면 서비스 주셔야지요. 서비스로 나온 싼라탕.
굴하고 이것저것 실하게 많이도 들었네..







약간 시큼한 맛이지만 시원하고 맛있음.

슬슬 배불러오기시작함..








삼품냉채. 좀 볼품없고 조금나옴..








해물 싱싱하고 괜찮긴 하던데..
흠. 여튼 이건 좀 그저 그랬고.







이게 조개 뭐시기인데...
맛은 있었는데 간이 간간해서..







나중에 국물에 밥 비벼 먹었는데 그래도 간간하더군







쇠고기탕면 대짜. 8000원.







심심하다고 느꼈던 국물이 점점 시원해지는 맛.







마지막으로 시켜본 류산슬







노말한 보통 류산슬. (양도 작고)




이상 5명이서 와구와구 먹은 양이였슴다.



전체적으로 하나하나의 요리의 양은 적은 편이였고, (마치 팔선생처럼)
요리 가격대도 대짜 12000원 소짜 8000원이렇게 해서 싸게..

요리의 간이 쎄다는 의견이 지배적.
간간해서 술안주나 밥반찬 하기는 좋은데 요리만 와구와구 먹을려니
점점 짜서 손이 안가더군요. 하지만 만두하고 쇠고기탕면은 의외로 심심했음.

그냥 3-4명 와서 요리 한두개 맛보기 좋은 곳.
만두..강추!.. 난 만두하고 소고기탕면이 젤루 좋더라.
얼마전 만두로 매스컴타서 이날 저녁때는 만두가 다 떨어져서 못사옴..

위치는..

차로가면,
연세대 정문에서 연희동 방면으로 오다가 고가도로 밑에서 동교동 방향으로
좌회 전. 중국음식점 향원을 지나자마자 우회전한 후 첫 번째 골목에서 다시
좌회전하면 150m 지점 왼 편에 위치.

전화번호는 02)333-2943

걸어서 가는 사람들을 위해 지도.

지도보기(클릭)

한마디로, 지하철 홍대입구역 2번출구로 나와서 철길쪽으로 쭈욱 올라가서
굴다리 지나 기사식당 많은 골목에서 순대집나오면 오른쪽으로 50미터.

여튼간, 요새 보기 힘든 음식점이고, 난 중국음식을 넘넘 좋아하니까. 별 4개.


추신.
1. 서빙하시는 분이 한국말이 약간 서투르니 이해하시고......................
손님 많거나 바쁠땐 불친절하다는 인상도 받을수 있을것임. 감안하시고..

2. 여친이나 남친 데려가서 오븟하게 함 먹어보세용.
여기 갔다가 홍대앞 인클라우드(팬케익전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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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4-01-08 Thu 02:18

sugar

내공이 떨어졌다지만 보고 있는 이 마음은..흑 (왜 하필 어제였난말이다아~)
아빠 꼬드겨서 우루루 몰려가야쥐. 꼬오오옥!!! ㅜㅜV
2004-01-06 Tue 17:27

호두

ㅠㅠ...넘넘 맛잇어보여요..
(어디가 흔들렸단건제 몰겠는데요..^^::)
근데....중간에 저 대따시만한 조개같은 만두는 머에요??
2004-01-06 Tue 19:34

ketchup

파오즈라고 중국사람들 신발모양으로 생겼다고 그런 이름이 있죠. 1인분에 5개..
전체적으로 다 흔들려서 포토샾으로 보정을 심하게 했습니다. 샤프니스를 과도하게 높였죠.
2004-01-06 Tue 22:13

보경

가격들 좀 일러조오~플리즈~
2004-01-07 Wed 11:51



이름을 써놔야 가서 시키지...
글구 쉽게 찾아가는 방법도 좀 올리자구우...
2004-01-07 Wed 16:51

라비

쨈옵. 찹이가 천랸에 올렸구만~~ 연대정문에서 연희동방향으로 직진->끝쪽 차선으로 붙어서 고가밑에서 동교동방향 좌회전->오른쪽에 향원(향방?)보이면 우회전->150m진행하다가 좌회전->왼편에 있음. 보기엔 복잡한데 생각보다 안 어려워요. 분당촌ㄴ 티내지 말구 잘 찾아가 보세요~
2004-01-07 Wed 20:08

ketchup

엇 보라비누나. 나 공부가주 사줘야지..
2004-01-08 Thu 02:28

깨비

찹아, 어제 종각역 근처에서 내 입맛에 딱인 중국집을 알게 됐다. 요리 이름이 정확한 건 아닌데 대략 5품냉채, 게살스프, 샥스핀, 새우튀김과 스위트칠리소스, 전가복, 어향복, 부추잡채, 쟁반자장, 그냥 자장 등등.
10명이 배부르게 먹고 왔지. 정말 맛있더라.
향미가 맵고 짜고 시고 였다면 어제 간 집은 매콤, 달콤, 새콤이라고 표현하면 될것 같다. 물론 내 기준에.

종로타워 바로 길 건너 제일은행본점 뒤 골목 안 10미터, 안래향.
자세한 정보나 사진은 추후에 먹자골목에 올리도록 하지.
2004-01-08 Thu 10:42

깨비

가게 이름이 안래향이 아니고 안래홍이다.
사장이름 왕병걸. 역시 화교가 하는 집인 듯한 분위기, 가게는 그리 깔끔하지 않고 향미보다 아주 조금 나은 수준.

재밌는일 하나, 어제 갔을때 옆방에 스님들이 계셨는데, 자주 오는 분들이고 보통 요리 두세개에 이과두주 두어병 드시고
간다고 함. 이거 파계 아냐?
2004-01-08 Thu 10:53

보라비

요새는 신도들이 스님밥밑에 몰래 고기 깔아 준대. 잘 먹어야 기도발도 잘 듣는다고...쩝.
2004-01-08 Thu 12:51

보경

요즘 스님들은 종파에 따라 아들딸 잘 낳고 괴기반찬에 음주하면서 부처님 섬기기도 함. -_-a
2004-01-08 Thu 12:52



라비가 누구냐... 라비는 유태인 중 말하는거 아냐? 캬캬캬...

아 저 만두 마누라한테 사다가 줘야하는데...
2004-01-09 Fri 12:45
Posted by ketchup
맛집들/중식2003. 11. 23. 04:43


이집을 처음 간게 벌써 2002년 10월 11일.
그리고, 2003 11월 4일날 학교후배들하고 같이 간후.
21일 어제 또 한번 더 갔다왔다..

그때의 사진들을 섞어서 올린다.































전체적인 반찬은 이렇다. 깍두기와 그밖에..
그리고 차도 주고. 룸에서 먹으니까 차를 주전자체 주던데 어젠
밖에서 셋이 먹었더니만 그냥 따라주고 더달랄때만 주데..







고량주..







그리고 접시 (요리먹을때 요리 바뀔때마다 바꿔줌)





첫요리 류산슬








돼지고기와 기타등등의 압박








새우의 압박..








깐풍육








압박








쫄깃한게 맛남








벽샷








기억잘 안나는 소고기땅콩고추볶음..








심심한 간과함께 쫄깃한 소고기가 인상깊었음(수정)








압박








이름이 기억안남..그럴듯한이름이였는데 짬뽕국물..과 비스무레








압박








서비스로 나온 계란탕








이게 또 맛이 있었음...








압박








마지막요리 오향장육








압박








이때쯤엔 배가불러서 정신없었음..








소스님








피딴..





여기까지가 작년에 먹은 메뉴들..
저번 4일날은 가서 더 먹어본게.. 깐풍기랑 사천탕수육이랑..
깐쇼새우. 이거 정말 맛있었다.. 캬아..35000원.
에또. 돼지고기 땅콩고추볶음도 맛났던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삼색냉채 이거 맛나더라. 마지막에 디저트처럼 먹어줬었지..

닭고기 짬뽕볶음면이였던가도 맛났었고..쟁반짜장은 그냥 그랬다. 비추.
약간 느끼하고 하나도 안 매콤한게 별로였다..
식사로먹은것들중엔 에또 물짜장이 특이했다.
울면에 짜장풀은것 같은건데 특이함..
(사진 안찍어서 그날 사진은 없고.)

어제 가서 그동안 안먹어본거 이것저것 세개만 시켜봤다.




이게 어제..시킨 닭고기땅콩고추볶음.

맛이 심심하고 뭐 그럭저럭 맛은 있더만..원래 돼지고기 먹을려하니

주인아줌마가 이게 더 부드럽다나 그래서 시켰다. (메뉴에없었던듯)









수초밥. 중국식 덮밥인데, 사실 좀 별로였다.
그냥 별로 특이하지 않은 그냥 그런 맛..양파 많이 들어간.
수초면도 있던데 그건 또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네.





제왕덮밥. 우엑. 어제 먹은것중에 가장 실패작.
잡탕밥같은건데 좀 ...뭐랄까 부실했다. 걸쭉한 국물에
건데기도 별로 없고 그냥 그랬다. 아웅.

그래서 이집에서 추천하는 요리들은..
거진 다 맛나다. 요리들은 뭐든 먹어도 좋을듯싶고
식사메뉴중에서 피해야할것은 짜장류랑 수초밥 제왕밥..

고추짜장같은것도 있었는데 그건 맛이 어떤지는 다음에..

아. 위치요?
위치는 2호선 신촌역 6번출구로 나가셔서..
여차저차 아래 지도 보고 가세요.
진미반점..이라고 되어있고 찾기 쉬움.

전화번호는 02-715-8550


-------------

Posted at 2003-11-23 Sun 04:43

소지현

가고는 싶었는데..-_-; 넘 비싸네요

디시인사이드에서 사진보고 들렸슴...한양대 동문-_-v
2004-01-21 Wed 08:55
Posted by ketchup
맛집들/한식2003. 10. 18. 02:17

2003. 6. 8. 강서구 방화동 차돌집.

8000원으로 가격도 싸고 양도 무지 많고.

된장찌게도 일품인 보물같은 집






바알갛고 땡떙한 차돌백이













숯불에 샥 구워서리.























아..정말..-_-








이것이..고기 실컷먹고도 싸우게 만드는 된장찌게








위치는 아는 사람만 알지요.

(동네사람만이 알아볼수 있는 약도.-_-)



정말 딱 하나 단점이라면 우리집에서 너무 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 다섯개..먼게 흠이지.







룸도 3개쯤 있는데, 8명이 앉아먹기엔 좁은 룸임..
한 6명쯤 가서 룸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시켜먹음 좋겠네요.

-------------

Posted at 2003-10-18 Sat 02:17

모래

저런 약도 말고 다른걸 달라~
근처에 커다란 건물 이름이라도 ..

저곳이 깨비형이 말한 그곳이였군..
2003-10-20 Mon 14:38

제리

우왕... 먹고 시퍼.... 나 한국가면 델꼬 가줘어어.... 12월 19일날 들어갈꺼야... 겨울을 즐기러........
2003-10-21 Tue 00:13

치비

아.. 자갈치 꼼장어집보다 찾기 더 어렵겠네... -.-a...
2003-10-21 Tue 20:34

ketchup

여긴 저도 다시 가려면 근처 먹동민들에게 연락해서 물어봐야되요. -_-
2003-10-24 Fri 00:17

모래

발산역사거리에서 김포공항 방향으로 직진해서 송정역 지나자마자 우회전하고 직진하다가
기업은행 보이면 다시 우회전하면 됨.. 찾기 열나 쉬움..
www.congnamul.com <-- 요기 들어가서 송정역 사거리 중간사이즈 크기로 보면 대충 감이옴.. ^^
2003-10-27 Mon 07:38

luke

검색이 안되요오-.-
2003-10-31 Fri 14:29

절대미각

=ㅁ= 같이가요!
2003-12-09 Tue 01:27
Posted by ketchup
맛집들/중식2003. 10. 11. 03:22

분당 야탑에 팔선생이 생겼다길래 가봤다.

위치는 차병원 뒷쪽 이고..

규모는 방배동의 3배쯤 될까.

시원하게 탁 트인 홀에 널찍하게 테이블이 놓여있고

인테리어는 역시 팔선생특유의 독특한 그 인테리어








기본찬은 같다.

(아래 방배동 팔선생 갔다온 글 참조하시고)



처음에, 메뉴판을 봤는데..청담동 본점 메뉴판을 그대로 사용중이였다.

그래서 되는것 안되는게 있었고, (사실 팔선생은 분점마다 음식이 조금씩 틀리다)

일단, 꿔 바뤄우-북경식 탕수육하고,

위쌍뤄쓰-피망,죽순,목이버섯,돼지고기를 두반장에 볶은 요리&꽃빵 을 시켜보았다. 시험삼아..



그리고, 이집은 딤섬을 한다는데, 바깥쪽 찜기에서 김을 올리고 있더라.

그래도 자칭 딤섬 전문가인 나와 M군은 딤섬의 대표메뉴인 샤오마이랑

또 처음 들어보는 딤섬 한가지를 시켜보았다.










위쌍뤄쓰-피망,죽순,목이버섯,돼지고기를 두반장에 볶은 요리&꽃빵. 17,000원

두반장 맛이 강하게..굴맛이 나고, 부드러웠다. 꽃빵이 지나치게 쫄깃했는데..(잘 펴지지 않을정도로) 특이했다.

굉장히 부드러웠고 소스가 맛났다는 기억뿐..

(..나머지 기억은 우주저공간으로 날아가버림)










꿔 바뤄우-북경식 탕수육 14,000원

지난번 방배동 팔선생에서 먹어본 메뉴.

방배동꺼보다 훨씬 더 크고 맛도 더 있었던듯..

7조각 나왔나? 근데 크기가 더 크고 맛도 있어서 만족.









샤오마이가 나왔는데 새우 샤오마이더라구요.

(딤섬은 무조건 6000원)

좀 비싸기도 했지만, 훌륭한 퀄리티였다.

(한국에서 이정도의 딤섬은 정말 처음)

둘이서 씹어먹어보면서 감격해함..

(참고로 M군과 나는 캐나다에서 수시로 딤섬을 먹고,

지난 홍콩여행땐 하루에 한번이상 딤섬을 먹는 딤섬애호가)

한가지 흠이라면, 약간..아주 약간 푸석푸석 새우 씹히는맛이 물렀다.

좀 오래 찐듯 한 느낌이 듬. (크기는 캐나다나 홍콩보다 좀 작았음)








튀긴 두부피 속에 새우를 넣고 소스를 뿌린 딤섬. (역시 6000원)

처음 먹어봤는데 부드럽고 담백하긴 했으나 그냥 그랬다.





여기까지 먹어주고 둘다 나머지 딤섬맛이 궁금해짐.

이가게는 6종류의 딤섬을 한다고 하는데, 나머지 4종류도 몽땅 주문함

금방 가져다줌..






샤오마이와 더불어 대표딤섬인 하가우. 속에 새우가 들었음

크기는 전에 먹던 하가우보다 2/3크기로 좀 작고, 새우의 씹히는 감촉은

신선한 새우를 썼는지 아주 훌륭한. (맛 훌륭함...거의 본토의 맛과 같음)

흠이라면 피가 두껍고 너무 찐듯하게 물러서 푸석푸석..

피를 아주 얇게 해서 새우가 더 바알갛게 비쳐야 되는데.








요건 새우와 부추를 넣은 딤섬인데.

이것도 역시 피가 좀 두껍고 푸석푸석한 맛.








료마이까이(연잎으로 싼 밥..속에 닭고기랑 소시지랑 막 들은)

크기 역시 좀 작음. 2/3크기. 그리고 맛은 뭐 이정도면 훌륭.








차슈파우..(차슈가 속에 들은 빵같은것)

보통 저 빵 퍽퍽하고 딱딱하다. 근데 이집껀 굉장히 부드러웠음.

오래 쪄서 그런가? 여튼 이거 먹어보고 둘다 놀랐음.

퍽퍽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딤섬인데 굉장히 부드러워서..

참 맛있게 먹었음.



딤섬 먹고 내린 결론은 이 음식점 그래도 꽤 한다는 결론.

그래서 요리를 더 먹어주기로 했음.










꿍보 샤 추우-호두,굴소스,고추기름에 볶은 왕새우요리 32,000원



서빙하시는 분의 추천으로 먹게된 메뉴.

이거. 꽤 맛났음. 새우가 중하정도 되는 크기로 7마리 들어있었는데.

왕 쫄깃하고 씹히는 맛이 일품임.






새우








서비스로 나온 춘권.




우리둘이 음식 먹으면서 품평도 하고 사진도 찍고

서빙하시는 분 불러서 물어보기도 하고, 이것저것 아는체도 하니

저희집 춘권도 합니다. 드셔보세요 하고 주신 건데

다른 집들과는 다른점은 상당히 굵었다는것

속에 고기랑 맛난거 잔뜩 들어가서 내 엄지손가락 두개 합한 굵기로

씹어먹는데 아주 맛났음.





중간중간에 서빙하시는 분하고 얘기를 했는데..(매니져셨나? 여튼)

이제 오픈한지 한 2주 되가서 메뉴는 새로 만들어야하는데 일단

본점껄 그대로 가져다 쓰고 있다고 하셨고..

딤섬도 원래 더 많은 종류를 하려했으나, 그동안 손님들이 찾지를 않아서

일단 6종류만 해보고 많이들 시키면 차차종류를 늘리겠다..고 함

아직 아는사람이 없어서 손님이 많질 않고, 서비스 신경 많이 써줌.

사람이 없어서 조용하기도 하고..

붐비기전에 한번 가볼만 한 곳이라고 생각됨.





팔선생의 특성상 가격대비 양이 무척 적음.

그래서 둘이 총 먹은 가격은 9만 8천원쯤? -_-

거의 한사람앞에 오만원씩을 먹었는데, 건장한 남자 둘이 배부르게 먹으려면

오만원정도는 가져가야 할꺼 같음.

아직 메뉴엔 없지만 딤섬종류 강추.



아쉬웠던 점(피가 두껍고 너무 찐거 같고..)은 다 말을 해줬으니

다음에 왔을때 고쳐져 있을거 같음.

글구 메뉴도 늘린다니까 담에 가면 봉자발권(닭발이랑 돼지고기 딤섬)도

먹을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함





또한, 술종류도 많은거 같았는데 메뉴판이 아직 정비안되서..

하여튼간, 비싸긴 하지만 딤섬 생각날때 가끔 가서 먹어주면 좋을듯 하다

맛은 있는데 비싸단 말야. 우리 먹동사람들하고 먹으러 가면

한사람이 오만원씩도 모자랄지도 몰라..-_-



자아. 명함스캔







맘같아선 별 다섯개 주고 싶으나, 역시 가격의 압박때문에 하나 줄임.

별 네개...여자친구있음 가볍게 먹기 딱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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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3-10-11 Sat 03:22

이은석

자금성에 가면 5만원가지고 얼만큼 먹을까? -_-; 그리고..결정적으로 왜 대구엔 저런것이 없는것이야!
2003-10-11 Sat 09:09

모래

대구엔 정말없어? 에이 설마 어딘가 있는데 모르는거 아냐?
명색이 대한민국 세손가락 안에 드는 도시인데 없을라구~
2003-10-11 Sat 19:48



차슈파우..라는 딤섬은 원래 부드럽고 말랑말랑 한 게 정답이지요.. 그 속에 빨갛고 좀 달달한 내용물과 말랑말랑한 찐빵같은 겉이 묘한 조화를 이루는.. 한국 가면 꼭 한번 가봐야겠군녀..
2003-10-12 Sun 13:29

치비

죠 메뉴들을 둘이서라..... 정말 양이 적은갑다.. -.-a
2003-10-12 Sun 19:42

noelle


아아.. 맛있겠다. 차슈 좋아하는데!
2003-10-14 Tue 11:15

개나라

여친두 나름대루 일듯..누구양처럼..먹는다면..흘..
2003-10-15 Wed 00:38

호두

맛있겠다...아~
2003-10-17 Fri 17:41



여기 우리 숙소 옆 건물이닷 --;;;
2003-10-18 Sat 00:11

ketchup

...당연히 먹으면서 쨈형 생각 했었죠. ^^;
2003-10-18 Sat 01:19

모래

나두 먹으면서 건익이형 생각했는데.. ㅎㅎㅎ
2003-10-20 Mon 09:39

검성

이번주 일욜날 가야쥐...^^v
매주 일욜일은 회식 하는날.... 저번주에 울 직원들이 게 찜을 외쳐 갔다가 타격이 넘 큼... 찹아 분당쪽에 괜찮은곳 있음 추천 바람..
2003-11-10 Mon 20:40

Debbie

wow...this chinese food looks pretty good..huh
take me to Korea some times..haha
2003-12-08 Mon 10:18

이른 출

어제 갔었어.. 두쪽벽면을 빙 두른 무리들..회사전체 회식이었나봐. 벌써 소문이 난건지 아님 연말이라 그런지 사람 열라 많더군.쟈스민차는 냉기를 품고 있고, 딤심도 미적지그리...덕분에 연잎에 싼 밥은 넘 느끼하게 느껴졌어. 탁자마다 북경식 탕수육을 시키던데 글쎄.. 찹쌀을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가?..고기는 얇아 느낄수가 없었고 찹쌀특유의 골까지 느끼해지는 그 느낌에 양배추김치만 집어먹었네. 어느 집이나 좀 한가할때 가야 음식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거 같아.수지에도 생겼던데 담엔 거기로 가서 다른 음식 먹어보고 싶어.
2003-12-19 Fri 08:55
Posted by ketchup
맛집들/중식2003. 7. 29. 02:56

밀리오레와 에이엠피엠 사이골목 왼쪽에 동화반점이 있다.

메뉴에도 없는 깐쇼새우와 팔보환자라는 음식으로 유명한데..



일단 팔보환자를 보라.






돼지고기를 환으로 아이머리통만하게 빚어서 튀긴다음에 속을 파고,

(속의 돼지고기는 짜장면고기로 쓴다고..) 그 안에 8가지 갖은 해물을

넣고 머 소스 끼얹고 한 음식이랜다..













쪼개서 내용물을 봐야지?








갖은 해물이 쏟아져 나오는구나..








약간 짭짤하게 간이 되어있고, 껍데기도 바삭하니 맛이 있었다..








양은 2-3명이 걍 먹을수 있을만한 양이고..








공부가주를 벗삼아 순식간에 홀라당?








그다음은 깐쇼새우..








사진으로 보면 안보이겠지만 새우가 상당히 크다.

중하를 쓴 모양인데, 자잘한거보다 큼지막하고 맛났다













새우살.








"총평" 사실, 너무 비싸다. 팔보환자 5만원 깐쇼새우 6만원.
맛이 없었으면 확~ -_-; 맛은 있더만..
깐쇼새우..새우가 크고 신선한데다가 계란피를 씌워 튀겨서 맛이
좀 색달랐다. 글구 짜장면하고 삼선짬뽕을먹어보았는데,
삼선짬뽕은 순하고 덜 자극적이라 맛이 있었고..
짜장면은 달기보단 약간 짭짤한 그런 짜장맛이였다..
(내가 좋아하는 맛...^^)

한번쯤 먹어볼만 하나 자주 권해주고 싶지는 않네.
특이하긴 한데 넘 비싸서. 공부가주도 4만원이나 하더군. -_-
16만원돈이 홀라당~(6명이 먹었음)
나중에 삼선짬뽕(5500원이던가) 먹으러 한번 더 가봐야겠다.



참고페이지
http://content.gapande.com/food_board/index/tview_z521_c2.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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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3-07-29 Tue 02:56

해정이.

또 먹고 싶어라.~~ 얌얌~~
2003-07-29 Tue 01:21

깨비

그 조명아래서 이 정도면 잘 나온거 같다.
2003-07-29 Tue 01:21

깨비

해정아 또 먹기엔 거시기하지 않냐? 내 생각엔 가격대비 만족도는 그리 높지 않은 거 같더라.

아. 깐쇼새우의 튀김옷이 독특했었다. 계란이 들어간 것이 뜻밖의 맛을 주더구만.
2003-07-29 Tue 01:23

모래


운영진 모임을 여기서 했나보구만..

근데 깐쇼새우 6만원이면 진짜 비싸당.. -.-;;
2003-07-29 Tue 09:01



난 요즘 맛나겠다 뭐 이런생각보다 지준호 이놈 정말 음식사진 잘찍네 하는거야. 빛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적절한 표현과 적절하게 클로즈업한 사진이 아주 맛갈나게 보인단 말씀야. 엄한 식당에서 찹이에게 돈좀 줄테니
사진좀 찍어주쇼 그러면 그집 대박터뜨릴것 같은 그런예감. 맛있는 집이면 홍익인간의 정신을 발휘한거고
맛없는 집이면 뭐..사기치는거지 머..찹이를 이용해서 말야. 이번사진도 아주 예술이다. 끝판에 새우속살
에서 거의 환상이다. 조금 세련되어 진거 같아. 전엔 연장샷을 계속 했었는데 생략할 줄도 알고 말야.
그나저나...함 모아서 가야겠다.
2003-07-29 Tue 16:43

이룰

어느 초여름 한양대 부근의 어느 호프집에선가 그런 대화가 오고 갔었다.
나 : 동대문에 그 중국집 이름이 뭐더라...
찹 : 동화반점이요?
나 : 응.. 거기.. 가고 싶어.. 팔보환자 한번 먹어줘야지..
찹 : 언제 번개 한번 하죠 뭐 그럼..

그런 대화를 나눴던 찹도.. 그 대화를 들은 남편도.. 날 버리고 지들끼리 갔다. --++++
2003-07-29 Tue 18:24

치비

.. 아까, 낮에 사무실에서 찹이의 글을 보고.. '배고프니깐.. 이따 봐야지.. -.,-'하고 참고 왔는데..
..
.. 집에 돌아온 지금..
.. 냉장고엔 내가 들어가도 될 만큼 텅텅비어있고..해서..
.. 날짜지난 우유에 코코아 타서 마시고,
.. 역시 허전해서, 양념통에 있는 통깨 입속에 털어넣고 있는 중..
..
..
.. 허흑..
.. 팔보환잔가뭔가.. 정말 맛나겠다..
..
.. (빵이라도 사러 나가든지 해야지..원.. --.,--^)
..
2003-07-29 Tue 20:47

쾌청.

초옹! 어제 나와 함께 비분강개했던 그 의연한 모습은 어디가고 살살 녹는 칭찬만 그득하게 써놓았단 말야!!!
찹이 사진이야 작품이지..인정하는데 말야, 네 배가 부를때 내 배는 아프단 말이지.. 이게 눈으로 먹는 요리도 아니고..우띠...
나도 델구갓!
2003-07-30 Wed 09:46

마농

여전히 맛집 찾아다니는구나....
작년에 갔던 용인의 초계탕 집에 가려는데 가는 길이 가물가물해서 인터넷에서 검색했더니 너의 홈피가 있네^^
반가운 맘에 몇자 남긴다!
2003-08-05 Tue 14:36
Posted by ketchup
맛집들/한식2003. 6. 23. 09:08
2003년 5월 23일 혼자가다.







2호선 타고 가다가 충동적으로 내린 신당역..








왜냐하면 지나가다가 봐둔 음식점에 가려고 한다








4번출구쪽으로 가야한다. 저어기 중부소방서쪽으로 갈꺼다.

중부소방서쪽은 신당동 떡볶기 골목으로도 유명한데..

요즘엔 한달에 한번꼴로 가게 되는 곳이다.








출구를 돌아나가서..








샥 나가자마자 왼쪽으로 걸어간다.








이런 풍경으로 한 100미터 조금 넘게 걸어가다보면..








사거리 거의 다가서 보이는 김치초밥집.

오늘의 목적지다..차를 몰고 왔다갔다하면서 새로생긴걸 봤걸랑








들어가서 메뉴판을 보고 일단 모듬초밥을 주문해봤다..








미소국인데 뭐가 이리 많이 떴남..








일단 모양은 예쁜 모듬김치초밥.








소고기, 치즈등 여러 초밥이 섞여있고, 9000원.








날치알 초밥도 있네.

밥엔 양념이 하나도 안되어있고 김대신 말은 김치가 시다.








김치가 솔직히 너무 시다. -_-

나 신거 좋아해서 신거에 캡 강한데 이건 너무 시다

내가 시다고 하면 다른사람들은 거의 못먹는다고 봐야한다

앞에서 먹던 커플 남기고 나간다.








위에 체리하고 레몬은 용도가 뭘까?








총평 :



1. 내용물의 부실로 인한 상실감

내용물이 너무 너무 부실하다 이건 뭐 밥맛뿐이 안나고..

보통 김치초밥이면 속에 들은게 단무지하고 오이가 전부 -_-



2. 밥이 좀 질었다.



3. 김치가 너무너무 시다.



여튼 별로였다. 여기가 전국 1호점인 본점인데말이지.

생긴지 한달 반쯤 되었나? 그렇다는데 기대를 좀 했는데

실망이다. 개선을 하면 좀 맛이 나아질까.



일단, 김치를 겉에 저렇게 말려면 두꺼운 줄거리는 못쓰겠고

신맛을 없애려면 금방금방 팔아야할꺼라 애로점이 많겠지..

김치의 신맛을 좀 줄이고 가운데 재료를 한가지만 딱 넣어서

그재료의 맛을 더 강하게 내는건 어떨까 싶다..

밥에 양념을 좀 하면 어떨까도 싶고,



그리고 생선구이와 찌게류도 하는거 같다..


독창성으로 별 두개준다.





사이트 : http://kimchisusi.com

ps. 이 이후로 망해서 이후로 가게가 이름이 두 번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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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3-06-23 Mon 09:08

ketchup

망했슴다.
2004-05-05 Wed 02:13

lovely v

글쿤요 저두 여기 먹어봤는데..항상 사람이 없더니만..^^
별로더군요.
2004-05-26 Wed 00:26
Posted by ketch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