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들/한식2003. 6. 23. 08:50

2003년 5월 24일
재연이랑 지원이랑 가다..






초계탕을 먹고 2차로 풍천장어를 먹으러 가다.
풍천장어가 왜 유명한가..

풍천장어
1. 풍천장어의 이름 조석(달과 태양의 중력에 의한 밀물 썰물의 현상) 조차(밀물 썰물시 수위 변화)
영향이 큰 서해안에 인접한 작은 강이나 소하천에 간만(밀물 썰물) 변화에 항상 바람과 하천이 변하여
(물흐름의 변화) 이곳에 서식하는 장어가 바닷물과 함께 바람을 몰고 온다 하여 붙여진 이름
풍천장어의 특징 강하구 지역으로 담수와 해수가 섞여 염분도가 낮고 육지에서 영양염류가 많이
유입되어 플랑크톤과 어류 수산 생물이 풍부하므로 먹이의 다양성 수질의 특이성 큰폭의 수온차
들물 날물에 따른 이동성이 크므로 육질 맛 영양이 최고라 하여 민물장어 중에서 최고로 친다
늦가을에 잡히는 풍천장어 민물에서 5~10년 정도 성장하여 산란기가 되면 강하성으로바다로 가기 전
민물과 바닷물이 섞여 염분도가 낮은 기수 지역에서 바닷물에 적응하여 이곳을 통하여바다로 가는데
이때에 자연 산 민물장어의 특징으로 알고 있는 가슴 지느러미(배부분)쪽이 황색을 띠는 혼인색으로
(이때가 민물장어의 영양가가 최고) 되는데 이때부터는 아무 것도 먹지 않고 수 개월에 걸쳐 산란
장소까지 6000여km를 이동하여 산란하는데 산란을 위해 바다로 가기 전 잡히는 장어특히 갯벌
구간이 10km 이상이 되고 뱀장어 서식과 이동 통로로 최적지인 고창 선운산 입구에서 잡히는
민물장어를 풍천장어라 하여 예로부터 유명하다
양식 풍천장어 자연 산 장어의 수요는 많으나 공급 부족으로 수요를 충당하지 몾하므로 근래에는
노지장어 (자연형태의 방식) 양식장어(인위적인 방식)로 수요를 충당하고 있다 또한자연산 장어는
어족자원 보호와 확보차원에서 채집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자연산 장어의 남획으로 해마다 실뱀장어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라고 합니다.

여기저기 풍천장어집이 있으나, 오늘 가볼집은 수지에서 좀 유명한
풍덕천사거리 근처의 풍천장어집..
싸고 맛있다고 유명해서 찾아가보았다..








반찬들이 나오고,








분위기는 이런데, 허름하고 적당히 지저분하고 난잡한곳이다 -_-








걸쭉한 된장찌게를 주던데 밥을 시켜서 줬나?








간장양념장어 1키로. 24000원








초벌로 구워서 자리에 얹어준다..








샥 뒤집어서 한번 더 찍어보자







1키로면 3마리 나오는듯. 1마리 추가당 8000원이고..








오오오...꿀꺽








고추장 양념 두마리 더 시켰다.








저 속살을 보라..








한입 드실래요? 아 ~하세요. (지원이 손)







총평

장어집을 한번도 안가봐서 비싼지 싼지 모르겠는데

싼편이라고 하더라. 장어가 전체적으로 양념맛이 별로 안배어서

싱거운 편이라 간장을 찍어먹었었고, 간장보단 고추장이 더 맛났고..

한마리에 8000원꼴. 물론 양식장어겠지? 2키로쯤 시키면 남자 3명이서

좀 질릴때까지 먹을수 있을듯하다. (공기밥도 하나씩 시키고 하면)

우리집 근처고, 대체적으로 만족.. (근데 울엄마가 집에서 해주는 장어가 더 맛나 -_-)



내가 장어 좋아하고, 집에서 가깝고, 맛났으므로 별 4개주려고 하다가

너무 허름하고 정신없고 서비스가 허술하므로 하나 깎아서 3개.





위치는요?
용인시 수지 풍덕천 사거리에서 수지쪽으로 조금 들어감 있어요.

지도첨부할께요.

지도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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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3-06-23 Mon 08:50

엘리

그 얘기는 왜 빼.. 계속 무슨 전설의 고향도 아니고, 불이 나갔다 들어왔다.. 하여튼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산만했음. 맛은 그럭저럭 ^^
2003-05-26 Mon 00:57

스머프

헉~ 맛있겠다...같이 못가서 미안합니다.
2003-05-26 Mon 09:56

꿈지럭

그러게 불이 한 번도 아니구 돌림 노래 하듯 가게 이 끝부터 저 끝까지 계속 꺼졌다 들어왔다 했는데. 찹 오빠 그 얘길 산만함으로 슬쩍 얼버무리다니..
2003-05-26 Mon 12:16

꿈지럭

근데 분노할 줄 알았던 연우의 반응이 뭐 저래.. -.- .. 지원이랑 찹 오빠가 애써 사진 찍은 보람이 없군.
2003-05-26 Mon 12:17

깨비

찹아...

근데 이번 사진은 다른 음식점 소개한것들보다 그다지 맛나게 보이지 않네.

원래 장어양념 색깔이 어두워서 그런가.

혹시 먹느라 신경 안쓴거 아냐... 아님 말고
2003-05-26 Mon 13:48

클로소

영통에 장어맛있는 집있는데...
수지 장어집은 않가봐서 모르지만, 영통 장어집도 맛난다...
다음에 같이...
2003-05-27 Tue 11:36

제리

오... 머냐.??? 맛있겠따.. . 원래 장어 안좋아하는데 갑자기 그거 보니 먹고시포...
2003-05-28 Wed 03:26
Posted by ketchup
맛집들/한식2003. 5. 29.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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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3-05-29 Thu 01:39

병근아빠

찹아.. 도가니찜을 먹어어야 했어.
무쇠솥에 펄펄끓는 도가니찜에 소면을 말아서 먹으면 정말 입이 짝짝 붙지. 크크..
거기에 소주 한잔이면 세상사 모든게 다 잊혀지지.
엊그제 전화했을때 갔었어야 했는데..
그날.. 다른 분이랑 다른곳에서 다른거 먹다가 망가졌었다. 크흑...
2003-05-29 Thu 15:10

Haya

주노야.. 얼굴에 모자이크를 하던짓 - ㅇ-+ 버럭~ 느므느므 폐인스럽게 나와따... ㅜ_-
2003-05-29 Thu 17:20

엘리

영민 오빠 말이 맞아요. 도가니찜 정말 맛나요. 양도 꽤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 다음에 같이 가보죠
2003-05-31 Sat 13:37

꿈지럭

음.. 사진 속 인물이 Haya 님이구나.. 준호 오빠랑 자주 만나셔서 맛있는 것 좀 많이 드세요. 상당히 말라 보이세요.
2003-05-31 Sat 23:58

Haya

꿈지럭님.. 뉘신지 모르오나.. 알현하오이다.._(_ _)_ 마르기도 말랐지만.. 하필.. 폐인 모드일때를 찍다니..^__^;

주노랑 맛난거 자주 먹으러 다닐 계획 중입니다^_^ 돈 좀 생기면요.. ^___^;;;; 아. 도가니찜이라.. ㅡ_,-
2003-06-06 Fri 00:22

스머프

도가니찜에 소주한잔이면 세상의 시름을 잠시 잊을 수 있을듯...
곧 자리를 마련하죠
2003-06-08 Sun 23:13
Posted by ketchup
맛집들/한식2003. 5. 29.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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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3-05-29 Thu 01:16

곰팽

역시 준호의 몰카는 왕이로소이다~!
재정언니, 마치 혼자 다 먹고 그릇 주욱~ 쌓아놓고 기뻐서 호탕하게 웃고 있는 거 같아용~ 캬캬
마지막 사진이 압권이네. 깔끔한 마무리. ^^
2003-05-31 Sat 15:27

이룰

이제야 사진을 보고.. 헉...
그러나 이제껏 사진중에 그래도 사람스럽게 나오지 않았냐? 비록 많이 먹어보이긴 해도.. --;;
난 저어기 위에 간장에 비친 "양념구이 \6,000 "이 압권이라 생각하네.. ^^
2003-06-03 Tue 00:40

치비

.. 엇.. 나도 이제서야... ^^;;
..
..
.. 5천원이라더니.. 6천원으로 오른건가나?
..
.. 나도 쿠폰 써야하는데.. (어디 뒀더라.. -.-a)
..
..
2003-07-29 Tue 22:03

찌주언니

케찹님의 음식평은 사절인데...자갈치꼼장어의 한해서..
무서버...쪼금..
진즉.. 홈피구경좀 시켜주시지 않구요..
2004-02-28 Sat 02:49
Posted by ketchup
맛집들/한식2003. 5. 15. 11:28





용인 모처의 "평안도막국수초계탕"



1년여를 벼르다가 오늘 드디어 찾아가다..




2003년 5월 4일 오후 7시경. 김수정님과 함께 방문.




초계탕이 뭔가 하면..

<< 초계탕 >>




초계탕이란 정확하게는 닭요리가 아니라 겨울음식인 냉면을 말한다.



식초초자와 겨자(이북에서는 겨자를 계자로한다) 계자를 합해 초계탕인 이음식은 이북에서 즐겨먹던 음식으로

고려때는 궁중음식으로 임금님의 수랏상에 오르기도 했다.



초계탕은 한꺼번에 나오는 음식이 아니라 순차적으로 갖가지 메뉴를 즐기는 방식으로 먹는다.

우선 시원한 열무김치와 기름끼를 완전히 제거한 토종닭이 먼저 상위에 오른다.

기름끼 제거과정에서도 비법이 전수돼 그 맛이 질기지 않으면서도 담백한 닭고기맛이 씹으면 씹을수록 우러난다.



이음식을 먹고 있으면 고소한 메밀전이 따끈따끈한 김을 내며 나오고 이어서 초계탕이 나온다.

갖가지 야채를 넣은 시원한 육수에 메밀면이 나오면 비벼먹기도하고 육수에 말아 먹기도 하는데

새콤달콤한 맛이 입안에 연신 군침을 돌게한다.

초계탕은 원래 이북에서 꿩을 잡은뒤 고기는 따로먹고 육수를 여기에 메밀사리를 말아먹던데서 비롯됐다.

기름기를 완전히 제거해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보양식이자 다이어트식이며 남녀노소 즐겨 드실수 있다.



라고 합니다.(발췌..모처)


각설하고.







잘게 찢은 찬 닭고기살과 껍질..













접사?








겨자소스에 찍어먹는다..








곁들어 나온 열무김치..








메밀전도나오고..








냠냠








드디어 나온 초계탕.








시원하고 새콤한 열무김치국물에 야채와 닭이..








뒤집어 보니 잘게 찢은 닭고기가 가득!








아...맛났다. 시원하고 (저기 얼음 보이죠?)








그 국물에 막국수를 말아서 먹는다..





더운 여름날, 입맛없을때 먹으면 딱이겠더라.



양도 많아서 둘이 배터지는줄 알았네.

4인분이 36000원, 2인분이 2만원.








추억의 엽차잔..








밥먹고 간곳은 분당수내의 애견카페








여기저기 널부러져있는 개들..








수정누나 자는 강아지 괴롭히는 중.








근데, 개중 한마리가 내 발에 오줌을 쌌다.









여튼간. 초계탕은 맛있었다.

특이하기도 하고, 새콤한맛을 좋아하고

닭고기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대만족.

가격도 그정도면 굉장히 싸고.. 그 가게가
좀 외져서 주변이 조용하고

공기도 맑고 좋았다...

별 4개. 준다..


위치 : 움... 지도로 보면 더 쉽겠지?

지도보기(클릭)

좀더 넓은 지도보기(클릭)

용인 인터체인지를 빠져나와 우측으로 들어서면...
영동고속도로 굴다리 밑에서 신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좌회전,
그리고 계속 직진이라고 생각하고 쭈욱 갑니다.
아시아나 CC 이정표를 따라가거나,
혹은 한터 전원마을 이정표를 따라가다가...
혹시 지나친게 아닌가라는 불안감이 들때쯤 좌측에 나타납니다.


전화번호는 031-332-1157

조명도 조명이지만, 기변을 좀 해야겠다.
커스텀화이트밸런스도 필요하고...여튼 좀
안찍으니 내공도 줄어드는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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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3-05-15 Thu 11:28

병근아빠

우띠.. 언제 갔냐? 나도 그 초계탕집을 작년부터 가고 싶었는데..
나두 좀 부르지.. 수지김 여사랑 오랫만에 맛난거 먹었겠네. 헐...
2003-05-05 Mon 13:03

스머프

어~ 혼자 가셨네...반칙!!!!
2003-05-05 Mon 21:50

수지큐.

아핫~^0^. 이런 기분이로구나! 늘 윤기 잘잘 흐르는 맛있는 음식들과 함께 한 주인공들이 부러웠는데 내가 그 속의 주인공이 되다니. 초계탕은 원래 겨울음식이라고 하는데 질척한 여름에 땀 한번 좍 빼고 먹어주면 입맛회복,원기회복,정력회복(이건 아닌가..?)에 짱일 듯.새콤 시원한 그 맛, 주변 공기 또한 초계탕처럼 청량하여 더할 나위 없어라!
2003-05-05 Mon 23:11

수지큐.

그날은 아침으로 삼계탕, 점심으로 닭날개를 튀겨먹은 후 라 하루종일 이어지는 .계.시리즈가 약간 껄쩍지근하였으나 바닥의 국물까지 싹싹 핥았음. 맛있어맛있어맛있어맛있어.. 아아~ 나중에 찜방가서 땀빼고 또 먹으러 가야지~~!
2003-05-05 Mon 23:13

꿈지럭

에잇.. 준호 오빠가 다녀왔다고 사진 올려놨을 때만 해도 애써 안부러워하려고 했는데 언니글 보니까 진짜 먹고 싶다~ 오빠도 언니도 미워~
2003-05-06 Tue 01:39

ketchup

너도 일만 없었으면 델구 가려고 했다구. 흘. 니가 바쁘니 뭐.
2003-05-06 Tue 03:04

곰팽

말로만 들을때는 별루 였는데 보니까 쫌 땡겨버리네.
그거..삼계탕 못먹는 사람은 먹을 수 있을까나?
^^;
2003-05-06 Tue 08:56

모래

설탕아... 같이 가자.. 넌 국물만 먹구 건더기는 내가 먹어주마..
2003-05-06 Tue 14:15

Hajin

지도를 보아도 어딘지 통..감이 안오는군요 ^^;; 흐
나중에 꼬옥 가봐야지이..
2003-05-06 Tue 15:41

ketchup

여기 하진님집에서 무지 가까울터인데..^^
2003-05-06 Tue 22:02

제리

오오.. 맛있었겠다.. 나로썬 정말 그림의 떡.. 이군... 내 조만간 이 미국의 음식으로 맺힌 원한을 풀고야 말리라...
음.., 입에 침 고인다... 나 새콤한거 정말 조아해... 메밀도 좋아하고.. 웅... 먹고시퍼 먹고시퍼... 한국 들어가면 먹고 말리라...
리스트 추가..
2003-05-14 Wed 00:16

ketchup

북미에서 좋은점은 우리나라에 없는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수 있다는 거 아니겠어요?
달달한 중국요리나 홍콩요리, 그리스요리 멕시칸요리 일본요리 인도요리등등... (하긴 정말 그나라요리는 아니겠지만)
요샌 중국체인부페가서 배터지게 먹고싶다니깐요. 쩝. 한국요리는 해먹으면 되쟎아요. ^^;
2003-05-14 Wed 16:09



담 부턴 지도에 분당도 좀 넣어주라 --;
2003-05-15 Thu 09:59

ketchup

좀더 넓은 지도 추가, 상세히 가는법 추가했습니다.
2003-05-15 Thu 11:29
Posted by ketchup
맛집들/일식2003. 5. 5. 20:54




2003년 3월 28일...강남역 퓨젼스시 레스토랑 raw를 가다.







가기전에 "데어데블"을 주공공이에서 보았다..








금요일 저녁 6시 30분 약간 넘은시간이였는데 사람 별로 없었다.

예상과는 달라 의외였고, 창가에 바로 안내해서 창밖을 바라보면서 앉았다.








이자리는 번잡스러운 실내를 안봐도 되고 의자가 약간 높다뿐 편하고

아주 괜찮았다. 두명이 앉기는 참 좋더라.





셋트를 시켰는데 주문이 좀 밀렸다고 한 15분 걸린다고 했다.








셋트 B..우동








이건 셋트에 딸려나온건 아니고 따로 롤을 하나 더 시켰다.

장어와 아보카도와 기타등등이 들어간..뭐시기였는데.













이게 세트였다. 연어롤은 선택한거고 다른건 잊어버렸다.








맛은 있더만.








참치 같더만..








저 가운데 껀 생선살로 게살을 말아서 만든 롤인데..








글구 저 위에 홍합에 치즈에막 섞은 ...느끼한.








이게 젤 맛났다. 그래서 또 한방..





사실 둘이서 이거가지고 별로 양도 안차고..

딱 약간 먹은듯..하게 부르더군. 그래서 창밖에 보이는 무슨 아바이순대인가를 갔다.








순대정식과 순대국밥을 시켜서 열심히 먹었는데..








솔직히 맛 없었다. 그냥 뭐랄까 너무 삶아서 문적한게..

전통순대는 다 그게그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

분당 병천순대가 생각이 막 나면서..






RAW에 대한 종합평가..

아래 보니, 주로 바쁜 저녁시간이나 주말에 가셨음에 분명한데..
나는 갔을때 창가에 앉아서 창보고 얘기하느라 사람이 많은지 서버가 왔다갔다 하는지 뭐하는지

하나도 몰랐다..창가 자리가 좋아서 그런가?

거기다가 서버애들 중간중간 챙겨주고 뭐 필요한거 없나 돌아다니면서 잘 보던데..

나오다가 보니 8시쯤 되었는데도 사람들 줄서있긴 하더라.





담에도 사람 없을때 가야겠군. 평일 오후시간이 적당할듯 싶다.

가격도 뭐 적당한듯 싶고, 그래서 별 4개 주련다. 맛나게 먹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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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3-05-05 Mon 20:54

잘살기.

셋트 메뉴를 먹은 게군...(남들이 보면 저 순대도 셋트중에 하나인 줄 알라)
가격대비 성능은 만족할만하나 롤은..글쎄 친친보다 약간 뒤떨어지는 듯.
그래도..친친보다 저렴하잖아?^^
참. 사람이 넘넘 많아 정신이 한개도 없어. 갈때마다 서버들의 실수 연발. 두번이나 먹던 음식을 빼앗기다.-_-;;
2003-03-28 Fri 10:09

곰팽

저 마지막 순대는 디저트냐?
ㅋㅋㅋ
아..러는 말이야, 정말이지 너무 산만해 -_-
먹던 음식을 냉큼 가져가구 말이야..떱
2003-03-29 Sat 14:57

해정.

맛있겠당.. .. 먹고싶어~~~
한번 가봐야겠군...... 역시.. 사진 잘 찍었어! ^^
2003-03-31 Mon 00:40

꿈지럭

위쪽에 검은 팔 하나 나와 있는 사진을 보면.. 유리 볼 안에 오렌지빛 드레싱이 지저분하게 남아 있는데,
그거 세트 B에 속해 있는 된장 드레싱 샐러드였어요.. 나름대로 맛있었습니다. 야채도 싱싱했구요.
사진 찍기 전에 제가 열심히 먹어 버려서 그리 되었네요.. 걔두 세트였는데. 원래 먹기 전엔 이뻤는데.
세트한테인지 샐러드한테인지 좀 미안해서 밝혀요.. ^^'
글구 롤이.. 맛은 있었지만 쓰여진 생선들은 좀 신선하지 않게 느껴졌어요..
캘리포니아 롤에는 그런 거 기대하면 안되는 건가요.. 쩝.
2003-03-31 Mon 05:00

영쥔

난 점심때 가끔 가는뎅...
삼실이 바로 건너편이라서..
점심메뉴는 싸고 좋은건 같은데...
참치덮밥이라고 나온건 맛이영... 꽝이더군...
그냥 롤에다 우동에다 샐러드 셋트가 젤 좋은것 같더군...
맛있구... 배부르게 양도 차는것 같구...
샐러드는 더 달라면 가져다 주니까.. 많이 먹을 수 있구...
몇가지 맛없는것만 피함 괜찮은것 같아...
2003-06-23 Mon 10:50

이주연

거기가 어디에요? 위치좀 알려주세여~
2003-09-22 Mon 14:29

ketchup

위치요. 교보생명(제일생명)4거리 주공공이극장 건너편 세븐일레븐 골목으로 100m지점 이고, 자세한 약도는 menupan.com에서 검색해보시는게 빠를꺼에요. http://www.menupan.com/Restaurant/RestImg/MapImg/J102540b.gif
2003-09-22 Mon 23:15
Posted by ketchup
맛집들/일식2003. 5. 5. 20:53



2003년 3월 31일...아미가 호텔 일식당 나라를 가다..




초밥 2개, 그리고 뎀뿌라 시켰죠. 은석형하고 형수님하고 애기하고 저하고..













샐러드 되겠습니다.








이것이 무엇이냐 하면? -_-; 날치알을 얇은 피로 싸서 가쯔오부시 뿌린건가








뜨거운 오차를 후후 불면서 먹어봅시다.








초밥용 간장이 나왔군요!








옆에 둘둘 말려있는게 뭔가 하고 펴보니 일어와 한글로 된 메뉴판이였습니다.








자아 나왔습니다. 초밥 2인분!








화려함의 극치군요. 우왕.

맨앞에 저 노란거있쟎아요. 계란초밥 아니구요

청어알을 모아서 굳혀서 만든건데 씹으면 막

오돌도돌 한게 맛나더군요. ^^








-_-; 이거 끝내줍니다. 요즘 새우철이라서 이것이야말로

정말로정말로정말로 끝내주는 새우초밥이라지요.

입에서 넣는 동시에 스르르르르륵 녹아버리더군요. -_-








연어초밥도 제가 좋아하는거긴 한데

여기껀 두께가 정말 두껍고 싱싱해요








아악 젤 좋아하는 장어초밥!








맛있는 성게알초밥













거기다 캘리포니아 롤까징!








형수님이 드시고 싶어하던 뎀뿌라가 나왔네요








맛있게 튀겨진 뎀뿌라






새우살이 오동통통








막 씹히더군요..








미소장국








새우튀김








....주방에 댑빵이신 성길형께서 특별히 절위해 챙겨준 사케








뜨거운 사케를 후후 불어서 호르륵. 우어..








장어초밥 마지막 남은거 먹기








두껍죠? 흐음.








마지막으로 메로구이가 나왔네요








연근이 이뻐라..








쫄깃쫄깃 메로








디저트.







이건뭐, 정말 맛납니다.

가격대가 좀 쎄서 그렇지..정말 맛하나는 강추.

이런데서 자주 먹으면 미다래같은데는 절대 못갈꺼 같어요. 쩝.

퀄리티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말이죠.



별 다섯개 만점입니다.

챙겨주신 성길형 감사합니다.

불러주고 먹여주신 은석형 더더욱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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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3-05-05 Mon 20:53

곰팽

연어도 연어지만 새우가 끝내주는구만..츠업~ 저녁도 안먹었는디..ㅜㅜ 아빠한테 가자고 쫄라야겠당
2003-03-31 Mon 21:25

호두

마시겠당...ㅠㅠ......
2003-03-31 Mon 21:30

해정.

오잉?.. 정말 내가 좋아하는 것들만 모였네..
언제.. 가자구 하더니.. 혼자 먹은 것이여..!!!
맛있겠다... 먹고싶어 ~~!!!!
2003-03-31 Mon 23:24

ketchup

그러게. 같이 갔음 좋았을것을. 담에 가자.(부도수표? ^^;)
2003-03-31 Mon 23:32

나지롱.

끼악~~~ -0- _0_ -0-
맛있겠다 맛있겠다 맛있겠다 맛있겠다 마시께엣~~~~따아~~~~!!
성길오빠한테 갔다오면 한달간 세상의 초밥이 다 시덥잖아 보여.. 그래서 잘 안가^^
2003-04-01 Tue 01:10

병근아빠

그날 12시 조금 넘은 시간에 이선생이 나한테 전화를 했지.
은석 왈 : 형.. 나 은석인데 점심 않먹어?
본인 왈 : 너 어딘데? 서울 왔니?
은석 왈 : 히히.. 나 지금 아미가 간다. 초밥 먹으러.. 약오르지?
그러더니만 결국 그렇게 맛좋은 초밥을 먹었단 말이지..
어흑.. 먹고싶어.. 날 죽여줘~~~~
결국 어제는 바뻐서 점심은 3시 넘어서 컴라면을 때웠다아.. 흑흑..
2003-04-01 Tue 11:13

스머프

악~~ 아픈 것이 죄다...갑자기 감기가 걸려서....먹고파라~~
다시 한 번...못가서 죄송해요...은석형~
2003-04-01 Tue 14:49

하진

앗.,.아마애비...다.. T^T
2003-04-01 Tue 23:11

신혜선


하이..찹~
근데 대락..가격대가?
2003-12-22 Mon 16:32

ketchup

초밥 1인분 오만얼마 더하기 텍스.
2004-01-02 Fri 07:23
Posted by ketchup
맛집들/기타2003. 3. 18. 00:45

한양대 옆쪽 사근시장 옆에 한양부페가 있다.

이따만한사발에 떡볶기 하나 가득 먹어도 1500원..

막걸리나 소주와 함께 심각한 얘기도 하고 정다운 얘기도 하던

그옛날의 추억이 그대로 녹아있는 그곳에 갔다..








떡볶기 그때 그맛 그대로..

그야말로 밀가루 떡볶기의 진수. 국물이 약간 걸쭉해졌을때 먹으면 맛있다.

계란을 하나 넣어서 반 쪼개서 노른자와 함께 국물과 함께..먹으면 또 맛있다.








오뎅국물








냠냠냠








하나 먹어볼텨?








떡볶이 국물에 순대를 젹셔 먹는거지

끝내주는맛이다. 가끔씩 혼자 가서 순대 떡볶기 섞어서 한대접 먹기도 한다.













소영이가 좋아하는 간








종진이는 여기오면 희가 생각난다고 함.

(1학년때 학기초에 귀뚫었다가 덧난 귀를 바로 옆에 앉아서 보면서 술먹었다나)








마지막으로 소영이가 좋아하는 끄트머리..





여기오면,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

별 네개.

ps. 색감이 좀 다르죠? 이건 친구진아의 올림푸스 3020으로 찍은거랍니다.
후지 색감과는 또 좀 많이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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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3-03-18 Tue 00:45

시기..

학교에 살면서 가보지 못하는군..

가깝고도 먼 곳 같으이..

오늘 같은 밤에는 그 맛깔나는 떡볶이에 동동주 한 잔이 생각나누만..
2003-03-19 Wed 01:23

ketchup

나두.
우리의 단골집 아줌마는 돈버셔서 가게차리셨지만, 요즘엔 다시 단골을 하나잡아서 다닌다네..
95년도에 1000원하던 때가 있었지. 그치? 근데 아직도 500원뿐이 안올라서말야.
내가 낮에혼자가서 먹을땐 아줌마랑 둘이 얘기를 하거든. 항상 요구르트를한병 주시는데
난 갈때마다 이제 더 가격 올릴때도 안되었냐고 하지. 그러면 그냥 웃으시더군..
2003-03-19 Wed 01:59

nezumi

다음카페에서 여행기 보다가 구경왔는데요
한양부페 어떻게 가는지 자세히 가르쳐 주세요
진짜 가보고 싶어요
2003-07-09 Wed 17:04

dooley

한대 출신인가봐요.
여기도 아시게
가본지 괘 오래됐네...
2003-08-20 Wed 10:37

ketchup

한양부페. 한양대역에서내리셔서 나가셔서..한양대 병원쪽으로 쭉 가시다가..
사근시장 물어보세요. ..거기가 한양부페 있는데거든요.
2003-08-24 Sun 02:46

필립맘

아 ! 옛날 생각 나네여....
2003-09-02 Tue 10:24

소지현

지금도 있나요?...뒤늦게.-_-;
2004-01-21 Wed 08:58

ketchup

지금도 있어요. 동문님
2004-01-21 Wed 23:06

정용미

종록이 실험실 누나입니다...^^ 저두 한양부페가서 소주랑 떡볶이 먹곤헀어요..^^ 너무 맛나보여서 떡뽁이 그림하나만 가져 갑니다~
2004-07-16 Fri 01:16
Posted by ketchup
맛집들/한식2003. 3. 13. 00:38

요즘 하도 부실하게 먹고다녀서 그래도 좀 특색있는걸 먹을려고 발버둥쳐서 간.

학교앞 사철냉면..





이곳은 몇년전만해도 한대앞에서 맛나다고 소문난

4계절 내내 냉면을 파는 곳..(입학하고 딱 한번 가봤음)








한양대 옆구리쯤에 이런 곳을 지나면








이런 구리한 집이 나오는데..








반찬은 이거 딱 하나. (왜 사진이 작냐구요? 흔들렸거든요. -_-)








4000원짜리 특대 냉면..








학교앞 냉면집에서 뭘 기대하슈? -_-

그냥 고추장 푼 달달한.. 양 엄청 많은 양념물냉면일뿐

것두 반쯤 먹다보면 느끼해짐. 그래도 인천 세숫대야 냉면보다는 맛있더군요.





가끔씩 생각나면 갈테지만 졸업때까지 생각이 날지가 문제. ^^

물냉면은 육수가 생명이라는 주의라, 양념푼 냉면집은 별로라서..





그래도 별 두개는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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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3-03-13 Thu 00:38
Posted by ketchup
맛집들2003. 3. 1. 16:35
http://ketchup.new21.net/ez2000/ezboard.cgi?db=rest
Posted by ketch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