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잡다한 일상'에 해당되는 글 184건

  1. 2006.12.18 이제 슬슬 정리가. 좀 3
  2. 2006.12.05 난 하루종일 니생각만 한다.
  3. 2006.11.27 로또 당첨.
  4. 2006.11.20 예준이 돌. 2
  5. 2006.11.13 지난 토요일. 1
  6. 2006.11.06 일요일 늦게 생긴 사고 2건. 2
  7. 2006.11.01 할로윈파티-스카이라틴 2
  8. 2006.10.25 집에 일찍왔다. 1
  9. 2006.10.25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것일까. 3
  10. 2006.10.07 추석 두번째 나들이, 남산한옥마을.
일기장/잡다한 일상2006. 12. 18. 01:11
아 어제 드뎌 준비했던 공연도 끝나고 이제 숨좀 돌리고 친구들도 만나고 해야겠다.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만날 친구들이 없다는거..

다들 살사추는 친구들이라는거..-_-

어제의 공연은,
심혈을 기울인 안무덕에 연습부족(기간부족)으로 대박남 으.
아쉽다. 더 연습을 했었으면!...




이사진은 제목하야, "찹이와 그녀들"

ㅎㅎ
눈좀 떠라 -_-
Posted by ketchup
일기장/잡다한 일상2006. 12. 5. 01:31
동호회 익게에 그런 제목의 글이 있었다.

"난 하루종일 니생각만 한다."

클릭해서 내용을 보니 딱 한줄.


"차라리 니가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
생각치도 못했던 그런 내용.
웃기기도 하고 섬뜩하기도 하지만
왠지 공감이 가면서 가슴이 아프다.

가슴이 아린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괴로웠으면..
Posted by ketchup
일기장/잡다한 일상2006. 11. 27. 01:42
...10000원 짜리 해서 5000원짜리 3개 당첨.

15000원 벌었다. 5000원 이득.

담주를 기대하시라.

ㅎㅎ
Posted by ketchup
일기장/잡다한 일상2006. 11. 20. 01:22
대학동창중에 앞서기는 명자&종현형 커플의 딸, 예준이의 돌잔치가 있었다.
부럽더라. ^^
예준이는 실을 집어서 무병장수하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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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etchup
일기장/잡다한 일상2006. 11. 13. 00:51


지난 토요일, 퇴근후 (보통 주 5일인데 가끔 근무한다.) ktx를 타고 부산엘 내려갔다.
대학친구 용수의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문상 가는길.
올해 부산만 한 5번째인듯하다. 4번은 결혼, 1번은 조문.

늦게 산 표때문에 (나때문에 늦게샀다. 내가 늦어서 -_-), 다들 뿔뿔히 흩어져 앉았고,
나는 얼마전에 산 하루키의 소설과 함께 버거킹 콜라를 홀짝인다.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하루키의 소설엔 항상 재즈가 나오고, 거의 완벽을 추구하는 남자가 나오고,
어느 한부분에만 집착하는 사람도 나오고, 빼놓을수 없는것은 역시 운명의 사랑..

이사람은, 운명의 사랑, 즉 나에게 100퍼센트의 여자아이가 존재하지만,
현실에서 만나서 이루어지는것은 불가능하다는것을, 현실을 살아가면서 다른 사랑이, 약간의 타협과 함께
소소한 행복을 줄수있는.. 사랑을 보통 다들 찾아간다는것을 보여주곤 한다.

그래, 흡입력 있는, 운명적인 사랑도 끝내주지만,
일상에서 부딛히면서 느끼는 행복들이 더 좋지, 내 가족과 내 아내를 어찌 버리겠어.
사랑은 한순간이고, 정은 정말 오래간다고들 하더라.

아, 인상싶었던 장면들이 있었는데,
시간내서 밑줄 다시 쳐서 홈페이지에 올려야겠다.
하여튼 나는 이사람소설이 좋은 이유가, 조근조근하게 쓰는 문체때문이다.

이로서, 하루키 소설은 물론 기행문까지 밀린거 없이 다 읽었네.

(근데, 이 블로그 글자 그렇게 콩알만해보여요? 1600으로 보는 사람들만 그런거 같은데)

Posted by ketchup
일기장/잡다한 일상2006. 11. 6. 00:53
사실 지금도 정신이 좀 없다.
토,일 이천으로 엠티를 잘 갔다오고나서 강남잉카에서 정모를 잘 하고
집에 막 가려는데,

동호회 동생이 춤추다가 어찌어찌하다 파트너 팔꿈치에 맞아 코피가 났는데 피가 너무 많이나고 안멈춰서
응급실에 가는 사고가 났다. 정신없이 막 다들 바 밖에 서서 둘러싸고 있는데
내 눈앞에 강아지 한마리가 보인다. 푸들, 어리다.

주인이 저쪽에서 막 부르니까 도로를 건넜다가 다시 돌아가려다..그만
내 눈앞에서 봉고차에 치인다. ...-_-

다행히 바퀴에 깔린건 아니고 머리를 좀 부딛혔나본데 바닥에 쓰러져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고개를 겨우 쳐들었다가 다시 내려뜨리는데..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목격한 나는, 얼어붙었고 쿵하고 치이는 소리가 나서 다들 쳐다보니 벌써..
동호회동생중에 동물병원 간호사가 있는데, 뛰어가서 상태를 보고
주인은 저쪽에서 충격받아서 계속 울고만 있다가 차주인이랑 같이 강아지 안고 병원으로 가고..
코피안멈추는 동생도 응급실로 차타고 가고..

멍해지더라.

다행히 코 부딛힌 동생은 코피도 멈추고 병원에서도 아무 이상도 없다는데. 정말 다행이다.

그리고, 강아지 답답해한다고 목끈도 안하고 그렇게 안고 다니다가 아무데나 내려놓는 생각없는 주인들..
제발.
제발...
그러지 말자. 그건 개를 위하는게 아니다.
강아지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정말 조심해야한다.
운전할때도 조심해야하고..애기쟎아 애기.
자기애가 그렇게 도로에 뛰어드는데 쫓아가서 잡아야지 보고만 있으면 어째.

그 순간우리 별이가 생각나는데, 눈물이 막 나더라..
울 별이도 어머님은 목끈도 안하고 막 데리고 다니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하는데
내가 맨날, 위험하다고 제발 좀 안고 다니던지 하라고 하는데도 울 어머니 잘 안들으신다.

에휴.
살아났겠지? 죽지 않았겠지..
아직도 눈앞에서 치이는 강아지의 모습과
애처롬게 바들바들 떨면서 힘겹게 고개를 들었다가 다시 떨구는 그모습이 떠나질 않는다.
그때만 생각하면..

어떻게 어떻게 하면서도 발도 안떨어지고
달려가는 그 동호회동생이 그렇게 대단해보일수가 없더라.

글구 코피나는 그 동생을 응급조치 하는 사람들도 대단해보이고.
난 당황만 되서말이지.  얼어붙어있었다. 한심하게도.

....
Posted by ketchup
일기장/잡다한 일상2006. 11. 1. 13:09
지난 토요일, 28일날 합정동 살사바 잉카에서 할로윈파티를 했다.
매년 하는거긴 하지만, 이번엔 dslr과 함께한 첫 파티.

춤은 얼마 안추고 사진 무진장 찍어댄듯한데.
역시 스트로보 안쓰고 거기다가 어두운바에서 마구마구 움직이며 춤추는 사람들을 찍다보니
iso는 최고로 해서 거칠고 AF가 어두운곳에서 쥐약인 펜탁스로 하다보니 수동으로 촛점맞추는통에
어두워서 잘 안보이고 하니 촛점도 저멀리 날아가버리고....

그래도 색감은 역시 펜탁스!..

플래쉬로 만들긴 했는데, 새창 띄워서 멋지게 샥 자바로 띄울려하다 실패 -_-
걍 대충.

사진보실분들은 요기 클릭.
Posted by ketchup
일기장/잡다한 일상2006. 10. 25. 23:32

일찍이래봤자 11시정도.

설미가 책을 선물해줬다. 달콤한 나의 도시라는 책인데, 공감많이 할꺼라나?
말로는, 30대의 여자들이 열라 공감 많이 한다면서 나도 참 많이 공감할꺼라나? -_-

어디 읽어보자 얼마나 공감이 되는가..

Posted by ketchup
일기장/잡다한 일상2006. 10. 25. 01:08

우연히, 4년전 일기를 뒤져보게 되었다.
(홈페이지 이리저리 뒤져보면 다 연결되어 있어서 나온다)

그때는 주절주절 잘도 속얘길 적어놓았더군, 생각도 나름 많았고 톡톡 튀고 재치도 있고,
글도 지금보다는 훨씬 잘썼었다는 생각을 했다.

그후로 깔끔하고 절제된글을 쓰길 좋아해서 생각을 잘라먹는 일이 많아졌고
생각했던 일들을 글로 옮기는게 점점 힘들어졌으며
순간순간 까먹고 못옮기는 글들이 많아졌고
무엇보다도 게을러져서 귀찮아서 안쓰는일들이 잦아졌었지.

그리고 그때 내 홈페이지를 방문했었던 수많은 사람들.
그립다 그사람들이..
이제는 그 사람들도, 전처럼 답글을 정답게 남겨주지 않는다.

생각좀 하고 살아야겠는데.
여러가지에 관심을 가지고 살아야 겠는데
너무 오랬동안 넋놓고 살아서 잘 될지 모르겠다.


그떄는 너무나 감상적이여서, 기분이 순간순간 너무 자주 바뀌곤 했는데
지금은 많이 무뎌져서 잠이나 자고 치우자 하는경우가 많으니.
쨍..하고 뚫는 글을 쓰고싶다.

Posted by ketchup
일기장/잡다한 일상2006. 10. 7. 01:59
원래는 인천 월미도쪽에 슥 나들이를 하고나서 인천차이나타운의 자금성에가서 회과육과 기타등등을 먹으려했으나
추석 당일이라 문을 닫는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급히 수정.

남산 한옥마을 관광 및 근처 인사동에서의 저녁식사. 그리고 강남 손바로.

With 폴라,데이시,닉.

Posted by ketch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