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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8.21 연극, 클로져 1
  2. 2006.08.18 괴물을 보다. 1
  3. 2006.08.17 1년, 40000Km 1
  4. 2006.08.14 동해에 다녀왔습니다.
  5. 2006.08.12 일단은.. 1
  6. 2006.08.09 피곤하다. 2
  7. 2006.08.07 큐티하니
  8. 2006.08.06 다녀왔습니다만. 5
  9. 2006.07.30 다녀오겠습니다.
  10. 2006.07.28 성시경, 푸른밤입니다
일기장/잡다한 일상2006. 8. 21. 01:22
연극 클로져를 보다.

전부터 무척 보고싶었는데 이번에 앵콜공연을 하는데다가,
일욜 6시공연은 30퍼센트 할인해서 21000원!..

희경이랑 같이 봄.


감상은..음.
배우들이 연기 정말 잘하구, 흡입력있고..
인간의 단면들을 약간 과장한듯싶으나 절제된 것들이 보이면서
남녀간의 심리와 그밖에 살짝살짝 뜨금하게 만드는 대사들..

인상깊었던 대사로는,

여자들은 사귈때 항상 짐을 지고 오는데, 남자들은 가볍게 와서 여자들의 짐을 덜어주려고 한덴다.
자기들은 마치 자기의 짐이 없는것처럼, 그렇게 행동하지만
사귀고 나서 얼마 안있다가 보면, 여자들은 남자들의 터질것 같은 짐을 알아챈다는..그런 대사.
그래서 사귀고 난후 얼마후부터는 여자들에게 신경을 안쓰나?

흐음.

그리고,
여자들은 자신의 과거를 남자에게 절대 이야기 해서는 안된다는 것.
연극에서 보면 굉장히 집요해지더라. 근데, 사람나름이지 뭐,

사귀기 전엔 뭘 했던지 상관없지만,
사귀고 나서 한 일은 책임을 져야지 되지 않을까?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그런것일 것이지만, 사생활도 어느정도 보장을 해야..

서로 사랑하면 상대방에대해 모든것을 알고싶고 서로 진실해져야 하고
다 얘기해야 한다고 하지만서두.
그러기가 쉽지 않은게 사실이고 그래서 싸우게 되는것이지.

한마디로 연극은 흡입력이 있었고 재밌었다!!!!!! ^^
한번더 볼까나?
일단 영화도 한번 보자. 책도..




With 민희경여사

Posted by ketchup
일기장/잡다한 일상2006. 8. 18. 00:55
너무 정신없이 봐서 멍하다.
별로 남는 영화는 아닌거 같다.

뭘 말하려는걸까.

나는 왜 주연배우들보다 CG인 괴물의 몸부림이..더 기억나는걸까.
괴물이 무슨 죄가 있냐구
먹고 살자고 인간 잡아먹는건데..

누가 괴물로 태어나게 만들었냐고.
사람들이 그렇게 만들어놓구..

불쌍하다 괴물 결국 그렇게 죽다니.


사진은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호아센인가에서 먹은
그냥그랬던 스프링롤

Posted by ketchup
일기장/잡다한 일상2006. 8. 17. 08:29


어제 저녁 훌쩍 넘어버렸다.

작년 8월 2일날 차를 인수해서, 1년여가 흘렀고 그동안 많이도 달렸다.

월 약 50만원씩 기름값이 들어갔으니
12개월, 약600만원의 기름값이 들어간셈..

사고 2번 빼고는 자잘한 고장한번 없었던 내차.
앞으로도 지금처럼 잘 달려다오.

그나저나 보증이 3년 6만키로인데,
반년만 더 타면 넘겠네.
남들 3년타는거 난 1년 반만에 에구.

회사가 멀고, 집이 먼 탓.

참고로 내 주 활동반경은

집(용인수지)-회사(인천부평)-살사바(홍대)-집(용인수지)

ㅎㅎ
Posted by ketchup
일기장/잡다한 일상2006. 8. 14. 01:11
토요일 아침에 훌쩍,
동해에 다녀왔습니다.

한적한 바닷가는 좋더군요. 조그만 해수욕장에서 노닥노닥.

하루키의 소설속에 나오는 여름휴양지같은 분위기에..
바로 옆 구조원이 올라가는 전망대비슷한것에 매달린 확성기에선
라디오의 여름음악들이 흘러나오고..

백사장에 앉아서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봅니다.

Posted by ketchup
일기장/잡다한 일상2006. 8. 12. 01:55
길거리에서 예쁜 귀걸이나 목걸이를 보고서,

누군가가 딱 떠오르고서,

이걸 사다주고 싶다. 사고싶다 막 그런 충동이 일면서
나도 모르게 계산을 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그래도,
그렇게 사다주고싶은 사람이 있다는게 다행이다.


나만의 여자친구가 아니라는 사실은 좀 유감이지만서두. ㅎ

난 반짝이는게 좋아.
Posted by ketchup
휴가에서 돌아온후,
일상이 이렇게 피곤했다는걸 느낀다.

어떻게 그동안 견뎌냈는지, 불과 일주일사이에 내가 약해진건지
아침에 일어나는게 너무 힘들고 밤엔 졸려 죽겠네.

여행기 쓰려고 사진과 동영상을 열심히 정리하면서 준비중인데,
그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을 한장 올려본다.



상해의 신천지 보도블럭을 찍은거다.
가로수 아래 자연스럽게 얼기설기 짜여져 있는 블럭들과
한낮의 뜨거운 태양빛이 나뭇잎 사이로 자연스럽게 비춰지는 모습들.

러브리~

뭐, 여튼
완전히 리프레쉬 된건 사실이다. 의욕도 막 생기고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하는 발전적인 생각도 하게되고
가기전엔, 엄청 걱정했지만

나름대로 이번 여름휴가는 완전성공!
Posted by ketchup
일기장2006. 8. 7. 01:41
Posted by ketchup
...동영상과 사진만 8기가.

정리는 백만년후에나 가능하겠군요.
앞으로 시간내서 천천히 여행기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뜻깊은 시간이였네요.

백만가지 에피소드가 가득~ ㅎㅎ
Posted by ketchup
일기장/기타2006. 7. 30. 15:25
출발합니다.

상해로..

(머, 가서도 인터넷 할꺼니깐요. ㅎㅎ)
Posted by ketchup
일기장/잡다한 일상2006. 7. 28. 02:26
연습끝나고 차 혼자 몰고 오면서 듣는 라디오프로,
거기서 1시에 하는 코너가 있는데.

사랑을 말하다라는 코너.


어젠가..들은 내용이다.

사랑을 말하다..

Posted by ketch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