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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5.05.12 지난주 금요일날 술먹다가 당한일 7
  5. 2005.05.12 명동 커피빈 2
  6. 2005.05.09 일요일 저녁에 먹은것. 분당야탑 메이1955
  7. 2005.05.08 여러가지 이야기들. 1
  8. 2005.05.06 11시 30분의 쇼핑 2
  9. 2005.05.03 신촌에서 술한잔 2
  10. 2005.05.02 파이어오브라틴을 다녀와서리. 6
일기장/잡다한 일상2005. 5. 18. 00:14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드라이브를 한다.

시원한 바람이 차갑기까지 하다.

인적없는 도로에 차를 세우고 문을 열고 나와서

담배를 한대 피워문다.

후우...

차가운 공기가 폐속으로 들어가는게 느껴진다.


좋다.

....


생각해보니, 고맙다는 말을 하지 못했다.

.....
Posted by ketchup
일기장/잡다한 일상2005. 5. 16. 23:37
오늘은 아침부터 목이 잠기고
몸도 안좋고 마음도 불안하고 머리도 아픈 그런 하루였고,

안좋은 예감이 현실로 다가왔다.

그래.
지난 목요일날 마지막으로 볼때
어딘가 멀리 가버릴꺼 같더라. 그래서 불안했는데.

그녀가 조금은 이해될듯도 하다.
혼자 힘들어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했을터.

그래서 잡지 않으려 한다.


몇가지.
걸리는점은..

힘든 그녀의 곁에 끝까지 함께 해주지 못한것..
힘들때 힘이 되주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한것.
잘해주고 싶었는데 정말로..

많이 그리울것이다.
관계의 변화라.

에혀
사는게 참..
Posted by ketchup
일기장/잡다한 일상2005. 5. 16. 01:41
일요일이 갔다.
월요일이다.
자기 싫다
회사가기싫다
Posted by ketchup
일기장/잡다한 일상2005. 5. 12. 01:08
밤새술먹다가 취해서 잠깐 잠들었는데, 다음날 내 디카안에는 이런사진들이!..
이사람들이 나를 디씨 필수요소 만들려고 작정을 했나!!!!!!



첨엔 약하다가 강도가 점점 쎄지는구나아..
Posted by ketchup
일기장/잡다한 일상2005. 5. 12. 00:57
명동에서 젤루 큰 커피빈에서..
나의 페이버릿 화이트 초콜렛 드림 블렌디드 아이스 (맞나? -_-)







흡연석에서 먹었는데, 이제 날씨가 안추워서 활짝 문 열어놓으면
정면으로 보이는 풍경들.. 시원하다.

도심지에서 뭐 먹는 맛이 난다.
음. 내가 젤루 좋아하는 커피빈중에 가장 맘에 드는 곳.
(넓어서 럭셔리하다)
Posted by ketchup
재홍이랑 동재랑.

이집 그만그만 쓸만하다. 야탑뉴코아 식당가에 있다.


요런모습




Posted by ketchup
힘든 강습을 마치고 춤을 몇곡 춘다음
자리에 앉아 있었는데, 내 앞을 순식간에 지나가더라.
무심결에 툭 건드려 아는척을 했다. "안녕 오랜만이다"

여전하더라 (여기서 여전하다는 말은 여러가지 뜻이 있다)
그애는 오랫만이라는 인사 뒤에 "여자친구랑 같이 왔어?"하고 묻더라.

그렇게 몇마디 나눈다음, 바이바이..
사람들속에 섞여져서 정신없이 춤을 추었다. 그리고 잊었다.
(잊었는데 왜 여기다가 주저리주저리 쓰고 있는 것이냐! ㅎㅎ)

신기했던건, 생각보다 아무렇지도 않았다는 것이고,
그것은 지금 내 곁에 있는 여자친구덕분에, 나의 상처는 거의 치유된 덕분이라고 보면 되려나, 글쎄.


지난주에는,
랜덤으로 블로깅하다가 S양의 블로그를 발견하고 놀라워했다.
인터넷은 정말 좁고도 좁아서,
아니 이놈의 세상은 정말 좁고도 좁아서
살다보면, 죽지않는 이상은 어디서든지 마주치게 되어 있다는 것.
잘 살고 있더라. (아.. 이 글을 읽을지도 모르겠다. 나는 워낙 인터넷에서 찾기 쉬운 사람이라, 그리고 그녀는 작년쯤, 내 여자친구의 싸이월드미니홈피에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흔적을 남긴적이 있었지..ㅎㅎ)


요즘 내가 속한 살사동호회 익명게시판에는 자신만의 리스트 올리기가 한창 붐인데,
거기에 내 이름이 올라간게 지난주.
제목이 일처다부제라면 남편 한명과 첩 9명의 리스트.

첩 1에 내 이름을 올렸는데, 이유가 (나만 사랑해줄 것같음)이라나.
ㅎㅎ 글치.
난 한명만 사랑한다. 사랑할때는..
나머지는 다 그냥 들러리일 뿐이지.


주차하다 차 우측 휀더 찌그려뜨려먹다. 생돈나가는관계로.
조만간 할부로 사려고 찍어놓았던 니콘 쿨픽스 s1은 몇달 보류
5월에 가려고 했던 홍콩 여행도 보류.


왜 난,
왜 난 이모양인지 몰라. 라는 생각을 자주하는건 분명히 문제가 있다.
뭔가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가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쳇.

활동하는 동호회를 바꿔볼까도 싶고,
새로운 사람들을 좀 만나볼까도 싶고.
친한사람에게 집착하는거 정말 싫은데, 정이 들면 자꾸 집착하려 해서 고민이다. 친구든, 아는 사람이든간에 다.


중요한 결정을 하려는 그녀에게, 뭔가 해줄말이 없었다.
얼굴을 바라보면서 손 꼭 잡아주고 싶었는데,
우린 너무 멀리 있었다. 달려갔더라도 만날수도 없었겠지만서두.
만나고 싶을때, 필요할때 만날수 없다는건 큰거다.
누구나, 필요할때 자기 곁에 있길 바라는건 마찬가지..
내가 좀더 이기적이 되기 전에는 불가능한얘기지.

생각이 너무나 많아서 미칠꺼 같은 밤이다.
내일은 어버이날인데 말이다. (꽃도 한송이 안사다놨는걸. -_-)

에휴 불효자식같으니라고.
와인이나 한잔 마시고 자자.
내일은, 차 고치는거 알아보고나서 ..모르곘다. 할일이 생기겠지.
헤라누나를 보러가던가. 부모님하고 밥이나 먹던가

정 할거없으면 잉카에 라인댄스나 추러 가야지.
땀 흠뻑 흘릴때가 아무 생각 없어서 좋다.
Posted by ketchup
이마트는 12시까지 하는데, 여자친구를 바래다주고 집에오는시간이 11시 30분.

슬쩍 들려서 30분동안 쇼핑을 하곤 한다.
사람도 없고 한가해서 좋은데, 가장좋은건 30분부터 음식이 50퍼센트 세일.


오늘도 들러서 이것저것 샀다.

Posted by ketchup

현대백화점앞에서.



동호회 동생 에이미의 생일빵.
(기다리다가 서민정을 목격)

간만에 즐거운 시간이였슴. (비록 차땜에 술도 못마셨지만서두)
어찌나 톡톡 튀는지들..

Posted by ketchup
생각보다 공연팀이 많이들 빠졌더라구요. 몇팀 안되더군요..

공연들은 대체적으로 좋았구요.
1회라서 그런지 이거 머 엉망진창..진행도 그렇고 구성도
여러가지면에서 헛점도 보이고 좀 그렇더라구요. 쯥..
많이많이 아쉬웠습니다. (결코 입장권은 싼가격이 아니였기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궁금하신분은 술자리에서 ㅎㅎ)

A석을 인터넷에서 2만원에 구했으나 vip석에서 앞에서 세번째에 앉아서 잘 봤슴다.
(사실 이런건 좀 문제가 있죠. 10만원낸분들은 아깝쟎아요. 쩝.)

차를 가지고 갔으나, 근처 엄지누나가 입원해있는 광해병원주차장에 주차해놓았기땜에
주차비도 굳었고..

동호회 사람들다들 하이서울 가 있을텐데 거기 갈까 하다가

강남역 커피빈에서 혼자 커피한잔 하면서 여유를 즐기다가 집에 왔답니다.
아 담주는 목욜이 쉬는날이라 빨리 가겠네요,

아아


이러다 조인성이처럼 되면 어쩌지!!!!!!

Posted by ketch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