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캐나다2003. 9. 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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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한달동안 캐나다 동부와 뉴욕을 여행했던 사진들입니다.

사진이 66장이라서 로딩시간이 좀 걸릴겁니다. (아이구 많아라)
음악 들으시면서 천천히 보세요

사용한 카메라는 후지 파인픽스 2400z입니다..

전부다 640 480으로 찍어서 약간씩 노이즈가 보이는 사진도 있습니다.

두번째 올리는것이고 2001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입니다



배경음악. 앙드레 가뇽의 바다위의 피아노 (Un piano Sur La Mer)..



2001년 11월 10일. 프린스 에드워드섬을 떠나다..

몽톤으로 다시 가서 거기서 기차를 타고 다시 몬트리올로 향했다.

몽톤도착 아침 10시. 기차 저녁 5시. 시간때우기 위해 전에 갔던

그 시간당 8000원짜리 겜방에 가다. 죽치고 앉아서 인터넷하면서

시간을 때우다가 기차를 타고 몬트리올로 가다.

기차안에서 또 자는것이다. 아이구..지겨워.

11월 11일..

퀘벡을 가려면 몬트리올을 거쳐야 한다. 퀘벡가는 기차갈아타는 시간이

한시간정도 남아서 밥먹고 갈까 했는데 연착하는 바람에 겨우겨우 갈아탔다..

캐나다 기차여행하시는분들. 연착은 꼭 고려를.. 수시로 연착하니까.

그래도 유럽쪽보다는 나은 편이라고 한다.

프린스 에드워드섬에서의 외로움때문에 헨리팩스 가는걸 포기해버린 나.

얼른 퀘벡을 보고 친척들이 있는 토론토쪽으로 내려가기로 결심했다.

저녁 8시경 도착한 퀘벡시티..

전에 몬트리올처럼 구시가지, 신시가지로 나눠져 있고

구시가지가 유럽풍으로 볼게 좀 있는데 산동네다..

유스호스텔도 구시가지 안에 있다....

벌써 어둑어둑해져있었다. 눈도 와서 눈도 쌓여있고..(지금은 11월이란 말이다 -_-)

하긴 내가 사는 에드먼튼은 10월 초에 벌써 첫눈이 왔었지..

위도가 높아서 해가 빨리 진다..덕분에 한바퀴 둘러보러 나와서 야경만 찍었다.








엄청나게 흔들린사진이다. -_-퀘벡에서 내가 습득한 기술은 바로

인간 삼각대가 되는 기술.. -_-;.

이 건물은 아마도 우체국이 아니였나 싶은데 아닌것도같고.








이곳이 바로 퀘벡의 사진에 단골손님 어쩌구저쩌구 호텔!.

(또 까먹었다.. -_- 이름이름)

멋진곳이다..겁나서 안에 들어가보지도 못했네그려.



대충 찍고 한바퀴 쭉 보고나서 기념품가게를 습격했다. -_-

다행히 밤이 늦어서 거진다 문을 닫았더군.. 그래서 유스호스텔 오다가

앞에 있는 오락실에서 디디알과 파라파라 한판 땡기고 (-_-; 흐흐)

그리고서 유스호스텔에 와서 저녁 대충 라면 끓여먹고 추적추적 잤다..



11월 12일 아침...



뭐 할꺼 없을까 하고 두리번거리다가 아침을 거하게 먹으러 가기로 했다.

그래! 여기까지 왔는데 퀘벡 정통 전통요리를 먹어봐야되지 않겠어?

일단 아침은 오믈렛으로 맛있게 때우는거야! 하면서 여행책자에 있는

오믈렛 전문점인 노란 지붕의 오믈렛이란 곳을 찾아갔는데에...








...겨울엔 안한데네. (-_-).








그리하여 다시 정처없는 방황을 떠났으니..








어젯밤에 본 호텔에도 가까이 가보고...








두리번 두리번 사진도 찍고..








아이고 이쁘네 그려...우왕.



결국 배고파서 아무 음식점이나 덜컥 들어왔으니..

이름도 기억 안나는 음식점..세트메뉴 구경하다가 그냥 들어와버렸다.








저어기 메뉴의 주방장추천오믈렛요리셋트를 먹었으니..








깔끔한 실내.. (촌스러운 식탁보) 저 병은 메이플시럽이다..








아침인데 아침먹는 사람이 좀 있었다.

커플도 보이던걸..

키스를 하란 말이다. 심심한데 구경이나 하게 -_-






커피다. 단풍나무 꿀(메이플시럽)을 넣어서 먹으니 맛이 색달랐다








이건왜 또 찍었지? 단풍나무 시럽..(근데 이거 꿀보다 더 비싼거 같다)








두리번..전형적인 음식점의 모습.







훔. 샐프도 한번 해보고....









배가 등가죽에 달라붙을 무렵 음식이 나왔는데..

아악 이걸 누구코에 붙이란 말인가! 라고 생각했었으나

다먹고 배불러 죽을뻔 했다.가운데 저건 오믈렛이다.







이제 힘이 나서 열심히 걸어다니기 시작했다..






관광 안내소였던가. 맞는거 같다..






호텔옆 전망대에선 항구가 한눈에 보인다.

저 강너머 저쪽은 르와이알지역이고..(맞겠지?)






다름광장이다...이놈의 나라는 몬트리올에서도 다름광장이있더니..

여기도 있는걸보면..프랑스에 있는 광장 이름을 따온듯 하다.

성당은 무조건 노틀담성당 광장은 무조건 다름광장 -_-;






강건너 경치가 한가롭다.






호텔..(이름이 모였더라..아웅).






치열했던 과거를 말해주듯..조용히서있는 대포...

















..노틀담 성당이다.(..내가 아까 뭐랬냐. 성당이면 노틀담 광장은 다름 -_-)






성당이 아주 화려했다. 바깥에서 보기엔 수수했는데...









천정이 이뻤는데 실수해서 흔들려버렸다. 속상하게..






성당 뒷편에는 파이프 오르간이 있다..(다 똑같은가봐 성당은)






거리를 빙 돌아서...







시타델로 가다.

시타델은 1820년에 완성된 거대한 별모양의 요새로

퀘벡시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거기서 찍으면 다 나온다.




강쪽을 찍었다.




성벽위의 대포가..



........호텔이름 언제 생각나지.










빨간 배가 이뻐서 찍어보았다.

3배 줌도 이정도면 쓸만하지 않은가..




성벽 위쪽.. 저 너머엔 캐나다 군대가 거주하고 있다.






이쪽이 신시가지 쪽이다.성문을 통과하면 빌딩숲이...





호텔에 집중해보기로 했다.







인제는 호텔 찍는것도 지겹다..(호텔옆길로 내려옴)







옆으로 강가를 따라 쭈욱 질러가보았다.





엇? 가는데. 아래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같은 요상한게 있다

요금은 2달러쯤.. 성 아랫쪽 항구로 내려갈수있게 해준다





호기심 많은 나 잽싸게 타본다..










순식간에 다 내려왔다.






에에 높다.






이런걸 만들어놓은건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일까...






아랫쪽 거리엔 올망졸망한 상점들이 눈길을 끈다.

기념품도 팔고 특산품도 팔고..






항구쪽으로 돌아가보려고 걸어갔다..






엇 가다보니 이쁜 집이 나왔다. >.<






색칠해놓은게 너무 이뻐서 찰칵..






잊어버릴 하면 한번 호텔 찍어주고 -_-(지겨우시겠다. 호텔 사진)






항구다.. 빨간 소화전이 이쁘다.






항구쪽에서 기차역을 지나 다시 성위로 올라오는 길의 횡단보도 스위치..

캐나다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도시마다 보행자가 버튼을 눌러서

파란불을 켜는 장치가 많은데. 퀘벡시티꺼는 좀 특이했다.

버튼도 아니고 손가락을 그냥 슥 대면 감지해서 불이 들어오는

최첨단식의 장치였다.. 인상깊었다.

저 동그란곳에 손가락 대면 불켜진다.




시간이 꽤 지나 배가 고파서 음식점을 찾아 해매다가..

전통음식점들을 찾긴 했는데 퀘벡식 단풍나무 소스시럽을 쓴 사슴고기스테이크

같은 메뉴가 탐이 났는데 40-50달러씩 하는지라 몸서리를 치면서..

신시가지쪽에 페스트푸드점으로 가기로 한다..



이 성문도 유명한데 이름은 기억이 잘 안나고(죄송)

여기를 통과해 신시가지로 가보기로 했다..





이란 요리 파는 패스트푸드점에 가다(책자에 나와있는 그래도 유명한 집)










이따위것들을 먹다. 고기와 빵 그런거지 모.

에에. 차라리 맥도널드 갈껄 그랬다는 생각이..






다시 구시가지쪽으로 걸어 돌아오기 시작했다.

오면서 쇼핑을 이잡듯이 하기 시작했고..

어느새 밤이 되었다.






야경의 매력..






인간 삼각대의 완성. 보라. 흔들리지도 않고..잘 찍었다.






이걸로 호텔 사진도 끝이군.






밤에 내려다보는 항구의 모습..






강 건너편의 모습인데 카메라의 한계로 잘 안찍혔다.



이로서 12일까지의 퀘벡에서의 일정이 끝이 나다.

12일 저녁은 맥도널드에서 사먹고 오락실가서 디디알 또 하고

유스호스텔에 들어가서 꾸리한 침대에서 악몽을 꾸면서 잘 잤다. -_-;

성은 산에 지어져있었고 길은 눈으로 미끄러웠으며, 기념품은 비쌌고

건물은 아름다웠지만 내 마음은 고독으로 외로웠다.

여행은 혼자 하는것이 아니라는것. 여행은 어딜 가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누구랑 같이 가느냐가 더 중요하다는것을 절실히 느끼게 해줬다.

...사실 겨울만 아니였으면 좀더 나았을텐데

오후 4-5시만 되면 해가 지는통에 뭘 할수가 있나. 쳇.


퀘벡시티는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며 퀘벡주의 수도인 퀘벡시는
미주의 "지브랄타"라고 불리운다. 항구를 방어하기 위해 만든 돌로된 성벽과
군사적 요새가 많기 때문이다.
과거 영국 지배 기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의 전통과 언어가 살아있다.
주민의 95%가 불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프랑스의 전통에 긍지를 가지고 있다.
본래 퀘벡이란 이름은 인디언어로 "강이 좁아지는 곳"이라는 의미인데 1608년
샹플랭(Champlaine)이 이곳에 정착한 이후 지명으로 굳어졌다.

퀘벡시는 세인트 로렌스 강과 로렌시앙(Lauren tian) 산맥 사이에 넓게
펼쳐져 있는 지역으로 원주민과 함께 프랑스와 영국에서 건너온 이민들이
각자 자신의 독특한 문화를 발전시키면서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다.
세인트 로렌스 강은 퀘벡으로 들어가는 진입로로서 중요한 전략적 가치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 강을 사이에 두고 영국과 프랑스간에 무수한 전투가 벌어졌다.
1690년 프랑스의 Frontenac공작은 Phipps 제독의 영국군을 물리쳐 프랑스령임을
과시하였으나 1759년 James Wolfe장군이 이끄는 영국군에게 패해 퀘벡은 영국의
지배하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것이 유명한 '아브라함 평원 전투'이며 이후 프랑스는 영토는 빼앗겼지만
1774년 강화조약 체결이후 이 지역에서 프랑스 문화와 종교를 유지하고 불어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아 프랑스 문화의 전통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1775년 미국의 리차드 몽고메리 장군(Richard Mongomery)과 아놀드
베네딕트(Arnold Benedict)대령의 침입이 실패로 돌아간 후 이 지역에서의 전쟁은
끝이 났지만 매사에 신중한 영국군은 성벽을 쌓는 공사를 완료해 퀘벡은 북미 대륙에서
유일하게 성으로 둘러싸인 도시가 되었고 이 도시의 가장 큰 특징이 되었다.



라고 한다. -_-

도시 외곽에도 폭포와 섬등 볼게 좀 있지만 그럴려면 차도 렌트해야하고

버스편도 마땅치 않아서 13일날 아침에 뜨기로 했다.. 다음목표는 오타와. 캐나다의 수도.






Posted at 2003-09-13 Sat 23:52

정해정

잘 봤어요.. 음악도 좋았구요..^_^
2002-05-30 Thu 23:28

최진아

님은 행복해 보이는군요.. 정말 즐거우셨겠어요..
2002-06-05 Wed 23:23

Janet Ki

chateau Frontenac Hotel...
2003-10-29 Wed 12:56
Posted by ketchup
맛집들/중식2003. 7. 29. 02:56

밀리오레와 에이엠피엠 사이골목 왼쪽에 동화반점이 있다.

메뉴에도 없는 깐쇼새우와 팔보환자라는 음식으로 유명한데..



일단 팔보환자를 보라.






돼지고기를 환으로 아이머리통만하게 빚어서 튀긴다음에 속을 파고,

(속의 돼지고기는 짜장면고기로 쓴다고..) 그 안에 8가지 갖은 해물을

넣고 머 소스 끼얹고 한 음식이랜다..













쪼개서 내용물을 봐야지?








갖은 해물이 쏟아져 나오는구나..








약간 짭짤하게 간이 되어있고, 껍데기도 바삭하니 맛이 있었다..








양은 2-3명이 걍 먹을수 있을만한 양이고..








공부가주를 벗삼아 순식간에 홀라당?








그다음은 깐쇼새우..








사진으로 보면 안보이겠지만 새우가 상당히 크다.

중하를 쓴 모양인데, 자잘한거보다 큼지막하고 맛났다













새우살.








"총평" 사실, 너무 비싸다. 팔보환자 5만원 깐쇼새우 6만원.
맛이 없었으면 확~ -_-; 맛은 있더만..
깐쇼새우..새우가 크고 신선한데다가 계란피를 씌워 튀겨서 맛이
좀 색달랐다. 글구 짜장면하고 삼선짬뽕을먹어보았는데,
삼선짬뽕은 순하고 덜 자극적이라 맛이 있었고..
짜장면은 달기보단 약간 짭짤한 그런 짜장맛이였다..
(내가 좋아하는 맛...^^)

한번쯤 먹어볼만 하나 자주 권해주고 싶지는 않네.
특이하긴 한데 넘 비싸서. 공부가주도 4만원이나 하더군. -_-
16만원돈이 홀라당~(6명이 먹었음)
나중에 삼선짬뽕(5500원이던가) 먹으러 한번 더 가봐야겠다.



참고페이지
http://content.gapande.com/food_board/index/tview_z521_c2.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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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3-07-29 Tue 02:56

해정이.

또 먹고 싶어라.~~ 얌얌~~
2003-07-29 Tue 01:21

깨비

그 조명아래서 이 정도면 잘 나온거 같다.
2003-07-29 Tue 01:21

깨비

해정아 또 먹기엔 거시기하지 않냐? 내 생각엔 가격대비 만족도는 그리 높지 않은 거 같더라.

아. 깐쇼새우의 튀김옷이 독특했었다. 계란이 들어간 것이 뜻밖의 맛을 주더구만.
2003-07-29 Tue 01:23

모래


운영진 모임을 여기서 했나보구만..

근데 깐쇼새우 6만원이면 진짜 비싸당.. -.-;;
2003-07-29 Tue 09:01



난 요즘 맛나겠다 뭐 이런생각보다 지준호 이놈 정말 음식사진 잘찍네 하는거야. 빛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적절한 표현과 적절하게 클로즈업한 사진이 아주 맛갈나게 보인단 말씀야. 엄한 식당에서 찹이에게 돈좀 줄테니
사진좀 찍어주쇼 그러면 그집 대박터뜨릴것 같은 그런예감. 맛있는 집이면 홍익인간의 정신을 발휘한거고
맛없는 집이면 뭐..사기치는거지 머..찹이를 이용해서 말야. 이번사진도 아주 예술이다. 끝판에 새우속살
에서 거의 환상이다. 조금 세련되어 진거 같아. 전엔 연장샷을 계속 했었는데 생략할 줄도 알고 말야.
그나저나...함 모아서 가야겠다.
2003-07-29 Tue 16:43

이룰

어느 초여름 한양대 부근의 어느 호프집에선가 그런 대화가 오고 갔었다.
나 : 동대문에 그 중국집 이름이 뭐더라...
찹 : 동화반점이요?
나 : 응.. 거기.. 가고 싶어.. 팔보환자 한번 먹어줘야지..
찹 : 언제 번개 한번 하죠 뭐 그럼..

그런 대화를 나눴던 찹도.. 그 대화를 들은 남편도.. 날 버리고 지들끼리 갔다. --++++
2003-07-29 Tue 18:24

치비

.. 아까, 낮에 사무실에서 찹이의 글을 보고.. '배고프니깐.. 이따 봐야지.. -.,-'하고 참고 왔는데..
..
.. 집에 돌아온 지금..
.. 냉장고엔 내가 들어가도 될 만큼 텅텅비어있고..해서..
.. 날짜지난 우유에 코코아 타서 마시고,
.. 역시 허전해서, 양념통에 있는 통깨 입속에 털어넣고 있는 중..
..
..
.. 허흑..
.. 팔보환잔가뭔가.. 정말 맛나겠다..
..
.. (빵이라도 사러 나가든지 해야지..원.. --.,--^)
..
2003-07-29 Tue 20:47

쾌청.

초옹! 어제 나와 함께 비분강개했던 그 의연한 모습은 어디가고 살살 녹는 칭찬만 그득하게 써놓았단 말야!!!
찹이 사진이야 작품이지..인정하는데 말야, 네 배가 부를때 내 배는 아프단 말이지.. 이게 눈으로 먹는 요리도 아니고..우띠...
나도 델구갓!
2003-07-30 Wed 09:46

마농

여전히 맛집 찾아다니는구나....
작년에 갔던 용인의 초계탕 집에 가려는데 가는 길이 가물가물해서 인터넷에서 검색했더니 너의 홈피가 있네^^
반가운 맘에 몇자 남긴다!
2003-08-05 Tue 14:36
Posted by ketchup
요리/기타2003. 7. 20. 03:29

2003년 7월 14일
일요일 점심 집에서 혼자






얼마전에 CJ에서 새로 나온 쌀생면이 있어서 사왔다.

일요일 오후 심심해서 먹어보았다..








포장 깔끔. 3종류가 있는데 그중 하나다.

아래껀 사은품 1인분 더. 당연히 이런게 붙어있어야 사주지.








찍어먹는 냉가쯔오, 시원한 멸치, 매콤한 비빔이던가 3종류

그중에 찍어먹는 냉가쯔오..








2인분인데 거의 오천원돈이였던걸로 기억한다.

아닌가? 3-4천원이였나 여튼 비싸긴 비싸.








내용물(2인분)








저 속에 들은건 탈산소제랜다.

먹으면 뿅간다고 하지. -_-








김가루와 소스








조리법..








끓는물에 면을 넣고 끓인다.








조리설명대로 부드러운 맛을 먹을려고 5-6분넘게 삻다.

아아 난 냄비아래 면 붙는거 넘 싫어..아깝쟎아








찬물에 행군다.








면이 어느정도 차가워질때까지 행군다..








얼음물이나, 생수나 여튼 아주 차가운물을 넣고 면을 담근다.

생수로 씻으면 맛이 깨끗해진다고 하는데, 난 전엔 큰 피티병에

수돗물을 넣고 하루전에 냉장고에 식혀서 면식히는데 썼었는데

요샌 정수기가 있어서 넘 편해.. 여튼 차가운 면은 비빔면이나

냉면의 생명과도 같다. 국물이 아무리 차가워봤자 면차가운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짜잔..완성품.

파도 썰어서 얹어봤다.








원래는 이렇게 안먹지. 담궜다가 건져서 냠냠 먹는거죠.








동봉된 김가루를 뿌린모습. (약간지저분하군)








끝으로 주의사항.









총평

5-6분을 삶아도 쫄깃하다.정말 쫄깃하더라.

3-4분 삶으면 너무 질겨서 잘 안끊어질정도로 쫄깃해진다



면의 맛은 쌀로 만들어서 깔끔하고 좋았고,

적당량의 찬물로 만든 소스에 찍어먹는 맛도 좋았다.

무우즙이나 김가루를 더 준비하고 파를 많이 준비해서

먹으면 더더욱 맛있을텐데.



먹고나서 배불러 죽는줄 알았다. ...아웅.



비싼것만 빼면 더할나위없이 좋은데, 너무 비싸서..

그냥 팔도비빔면이나 사먹어야겠네..







Posted at 2003-07-20 Sun 03:29

이룰

언론에선 저얼~때!! 볼 수 없는 이 특정상품에 대한 정보!!
가끔은 이런것이 느무느무 재미나다..
2003-07-21 Mon 18:23

Hajin

자리를 비우지말라는 주의점이 재미있군요.. ㅎㅎ 우리집에도 저거있는데 함 해먹어바야겠다..
2003-07-26 Sat 00:26

sool

한번먹어봐야징~
2003-10-23 Thu 15:13

bora66

조금만 주세요.
2004-02-13 Fri 19:00

찌주언니

윽... 사진...
스카치테입 붙인것도 예쁘고...
포샾인가?
2004-02-28 Sat 02:47

ketchup

포토샵 아니고 프로그램이에요. photoworks 라고.
2004-02-28 Sat 23:36
Posted by ketchup
맛집들/한식2003. 6. 23. 09:08
2003년 5월 23일 혼자가다.







2호선 타고 가다가 충동적으로 내린 신당역..








왜냐하면 지나가다가 봐둔 음식점에 가려고 한다








4번출구쪽으로 가야한다. 저어기 중부소방서쪽으로 갈꺼다.

중부소방서쪽은 신당동 떡볶기 골목으로도 유명한데..

요즘엔 한달에 한번꼴로 가게 되는 곳이다.








출구를 돌아나가서..








샥 나가자마자 왼쪽으로 걸어간다.








이런 풍경으로 한 100미터 조금 넘게 걸어가다보면..








사거리 거의 다가서 보이는 김치초밥집.

오늘의 목적지다..차를 몰고 왔다갔다하면서 새로생긴걸 봤걸랑








들어가서 메뉴판을 보고 일단 모듬초밥을 주문해봤다..








미소국인데 뭐가 이리 많이 떴남..








일단 모양은 예쁜 모듬김치초밥.








소고기, 치즈등 여러 초밥이 섞여있고, 9000원.








날치알 초밥도 있네.

밥엔 양념이 하나도 안되어있고 김대신 말은 김치가 시다.








김치가 솔직히 너무 시다. -_-

나 신거 좋아해서 신거에 캡 강한데 이건 너무 시다

내가 시다고 하면 다른사람들은 거의 못먹는다고 봐야한다

앞에서 먹던 커플 남기고 나간다.








위에 체리하고 레몬은 용도가 뭘까?








총평 :



1. 내용물의 부실로 인한 상실감

내용물이 너무 너무 부실하다 이건 뭐 밥맛뿐이 안나고..

보통 김치초밥이면 속에 들은게 단무지하고 오이가 전부 -_-



2. 밥이 좀 질었다.



3. 김치가 너무너무 시다.



여튼 별로였다. 여기가 전국 1호점인 본점인데말이지.

생긴지 한달 반쯤 되었나? 그렇다는데 기대를 좀 했는데

실망이다. 개선을 하면 좀 맛이 나아질까.



일단, 김치를 겉에 저렇게 말려면 두꺼운 줄거리는 못쓰겠고

신맛을 없애려면 금방금방 팔아야할꺼라 애로점이 많겠지..

김치의 신맛을 좀 줄이고 가운데 재료를 한가지만 딱 넣어서

그재료의 맛을 더 강하게 내는건 어떨까 싶다..

밥에 양념을 좀 하면 어떨까도 싶고,



그리고 생선구이와 찌게류도 하는거 같다..


독창성으로 별 두개준다.





사이트 : http://kimchisusi.com

ps. 이 이후로 망해서 이후로 가게가 이름이 두 번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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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3-06-23 Mon 09:08

ketchup

망했슴다.
2004-05-05 Wed 02:13

lovely v

글쿤요 저두 여기 먹어봤는데..항상 사람이 없더니만..^^
별로더군요.
2004-05-26 Wed 00:26
Posted by ketchup
맛집들/한식2003. 6. 23. 08:50

2003년 5월 24일
재연이랑 지원이랑 가다..






초계탕을 먹고 2차로 풍천장어를 먹으러 가다.
풍천장어가 왜 유명한가..

풍천장어
1. 풍천장어의 이름 조석(달과 태양의 중력에 의한 밀물 썰물의 현상) 조차(밀물 썰물시 수위 변화)
영향이 큰 서해안에 인접한 작은 강이나 소하천에 간만(밀물 썰물) 변화에 항상 바람과 하천이 변하여
(물흐름의 변화) 이곳에 서식하는 장어가 바닷물과 함께 바람을 몰고 온다 하여 붙여진 이름
풍천장어의 특징 강하구 지역으로 담수와 해수가 섞여 염분도가 낮고 육지에서 영양염류가 많이
유입되어 플랑크톤과 어류 수산 생물이 풍부하므로 먹이의 다양성 수질의 특이성 큰폭의 수온차
들물 날물에 따른 이동성이 크므로 육질 맛 영양이 최고라 하여 민물장어 중에서 최고로 친다
늦가을에 잡히는 풍천장어 민물에서 5~10년 정도 성장하여 산란기가 되면 강하성으로바다로 가기 전
민물과 바닷물이 섞여 염분도가 낮은 기수 지역에서 바닷물에 적응하여 이곳을 통하여바다로 가는데
이때에 자연 산 민물장어의 특징으로 알고 있는 가슴 지느러미(배부분)쪽이 황색을 띠는 혼인색으로
(이때가 민물장어의 영양가가 최고) 되는데 이때부터는 아무 것도 먹지 않고 수 개월에 걸쳐 산란
장소까지 6000여km를 이동하여 산란하는데 산란을 위해 바다로 가기 전 잡히는 장어특히 갯벌
구간이 10km 이상이 되고 뱀장어 서식과 이동 통로로 최적지인 고창 선운산 입구에서 잡히는
민물장어를 풍천장어라 하여 예로부터 유명하다
양식 풍천장어 자연 산 장어의 수요는 많으나 공급 부족으로 수요를 충당하지 몾하므로 근래에는
노지장어 (자연형태의 방식) 양식장어(인위적인 방식)로 수요를 충당하고 있다 또한자연산 장어는
어족자원 보호와 확보차원에서 채집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자연산 장어의 남획으로 해마다 실뱀장어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라고 합니다.

여기저기 풍천장어집이 있으나, 오늘 가볼집은 수지에서 좀 유명한
풍덕천사거리 근처의 풍천장어집..
싸고 맛있다고 유명해서 찾아가보았다..








반찬들이 나오고,








분위기는 이런데, 허름하고 적당히 지저분하고 난잡한곳이다 -_-








걸쭉한 된장찌게를 주던데 밥을 시켜서 줬나?








간장양념장어 1키로. 24000원








초벌로 구워서 자리에 얹어준다..








샥 뒤집어서 한번 더 찍어보자







1키로면 3마리 나오는듯. 1마리 추가당 8000원이고..








오오오...꿀꺽








고추장 양념 두마리 더 시켰다.








저 속살을 보라..








한입 드실래요? 아 ~하세요. (지원이 손)







총평

장어집을 한번도 안가봐서 비싼지 싼지 모르겠는데

싼편이라고 하더라. 장어가 전체적으로 양념맛이 별로 안배어서

싱거운 편이라 간장을 찍어먹었었고, 간장보단 고추장이 더 맛났고..

한마리에 8000원꼴. 물론 양식장어겠지? 2키로쯤 시키면 남자 3명이서

좀 질릴때까지 먹을수 있을듯하다. (공기밥도 하나씩 시키고 하면)

우리집 근처고, 대체적으로 만족.. (근데 울엄마가 집에서 해주는 장어가 더 맛나 -_-)



내가 장어 좋아하고, 집에서 가깝고, 맛났으므로 별 4개주려고 하다가

너무 허름하고 정신없고 서비스가 허술하므로 하나 깎아서 3개.





위치는요?
용인시 수지 풍덕천 사거리에서 수지쪽으로 조금 들어감 있어요.

지도첨부할께요.

지도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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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3-06-23 Mon 08:50

엘리

그 얘기는 왜 빼.. 계속 무슨 전설의 고향도 아니고, 불이 나갔다 들어왔다.. 하여튼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산만했음. 맛은 그럭저럭 ^^
2003-05-26 Mon 00:57

스머프

헉~ 맛있겠다...같이 못가서 미안합니다.
2003-05-26 Mon 09:56

꿈지럭

그러게 불이 한 번도 아니구 돌림 노래 하듯 가게 이 끝부터 저 끝까지 계속 꺼졌다 들어왔다 했는데. 찹 오빠 그 얘길 산만함으로 슬쩍 얼버무리다니..
2003-05-26 Mon 12:16

꿈지럭

근데 분노할 줄 알았던 연우의 반응이 뭐 저래.. -.- .. 지원이랑 찹 오빠가 애써 사진 찍은 보람이 없군.
2003-05-26 Mon 12:17

깨비

찹아...

근데 이번 사진은 다른 음식점 소개한것들보다 그다지 맛나게 보이지 않네.

원래 장어양념 색깔이 어두워서 그런가.

혹시 먹느라 신경 안쓴거 아냐... 아님 말고
2003-05-26 Mon 13:48

클로소

영통에 장어맛있는 집있는데...
수지 장어집은 않가봐서 모르지만, 영통 장어집도 맛난다...
다음에 같이...
2003-05-27 Tue 11:36

제리

오... 머냐.??? 맛있겠따.. . 원래 장어 안좋아하는데 갑자기 그거 보니 먹고시포...
2003-05-28 Wed 03:26
Posted by ketchup
맛집들/한식2003. 5. 29.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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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3-05-29 Thu 01:39

병근아빠

찹아.. 도가니찜을 먹어어야 했어.
무쇠솥에 펄펄끓는 도가니찜에 소면을 말아서 먹으면 정말 입이 짝짝 붙지. 크크..
거기에 소주 한잔이면 세상사 모든게 다 잊혀지지.
엊그제 전화했을때 갔었어야 했는데..
그날.. 다른 분이랑 다른곳에서 다른거 먹다가 망가졌었다. 크흑...
2003-05-29 Thu 15:10

Haya

주노야.. 얼굴에 모자이크를 하던짓 - ㅇ-+ 버럭~ 느므느므 폐인스럽게 나와따... ㅜ_-
2003-05-29 Thu 17:20

엘리

영민 오빠 말이 맞아요. 도가니찜 정말 맛나요. 양도 꽤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 다음에 같이 가보죠
2003-05-31 Sat 13:37

꿈지럭

음.. 사진 속 인물이 Haya 님이구나.. 준호 오빠랑 자주 만나셔서 맛있는 것 좀 많이 드세요. 상당히 말라 보이세요.
2003-05-31 Sat 23:58

Haya

꿈지럭님.. 뉘신지 모르오나.. 알현하오이다.._(_ _)_ 마르기도 말랐지만.. 하필.. 폐인 모드일때를 찍다니..^__^;

주노랑 맛난거 자주 먹으러 다닐 계획 중입니다^_^ 돈 좀 생기면요.. ^___^;;;; 아. 도가니찜이라.. ㅡ_,-
2003-06-06 Fri 00:22

스머프

도가니찜에 소주한잔이면 세상의 시름을 잠시 잊을 수 있을듯...
곧 자리를 마련하죠
2003-06-08 Sun 23:13
Posted by ketchup
맛집들/한식2003. 5. 29.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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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3-05-29 Thu 01:16

곰팽

역시 준호의 몰카는 왕이로소이다~!
재정언니, 마치 혼자 다 먹고 그릇 주욱~ 쌓아놓고 기뻐서 호탕하게 웃고 있는 거 같아용~ 캬캬
마지막 사진이 압권이네. 깔끔한 마무리. ^^
2003-05-31 Sat 15:27

이룰

이제야 사진을 보고.. 헉...
그러나 이제껏 사진중에 그래도 사람스럽게 나오지 않았냐? 비록 많이 먹어보이긴 해도.. --;;
난 저어기 위에 간장에 비친 "양념구이 \6,000 "이 압권이라 생각하네.. ^^
2003-06-03 Tue 00:40

치비

.. 엇.. 나도 이제서야... ^^;;
..
..
.. 5천원이라더니.. 6천원으로 오른건가나?
..
.. 나도 쿠폰 써야하는데.. (어디 뒀더라.. -.-a)
..
..
2003-07-29 Tue 22:03

찌주언니

케찹님의 음식평은 사절인데...자갈치꼼장어의 한해서..
무서버...쪼금..
진즉.. 홈피구경좀 시켜주시지 않구요..
2004-02-28 Sat 02:49
Posted by ketchup
맛집들/한식2003. 5. 15. 11:28





용인 모처의 "평안도막국수초계탕"



1년여를 벼르다가 오늘 드디어 찾아가다..




2003년 5월 4일 오후 7시경. 김수정님과 함께 방문.




초계탕이 뭔가 하면..

<< 초계탕 >>




초계탕이란 정확하게는 닭요리가 아니라 겨울음식인 냉면을 말한다.



식초초자와 겨자(이북에서는 겨자를 계자로한다) 계자를 합해 초계탕인 이음식은 이북에서 즐겨먹던 음식으로

고려때는 궁중음식으로 임금님의 수랏상에 오르기도 했다.



초계탕은 한꺼번에 나오는 음식이 아니라 순차적으로 갖가지 메뉴를 즐기는 방식으로 먹는다.

우선 시원한 열무김치와 기름끼를 완전히 제거한 토종닭이 먼저 상위에 오른다.

기름끼 제거과정에서도 비법이 전수돼 그 맛이 질기지 않으면서도 담백한 닭고기맛이 씹으면 씹을수록 우러난다.



이음식을 먹고 있으면 고소한 메밀전이 따끈따끈한 김을 내며 나오고 이어서 초계탕이 나온다.

갖가지 야채를 넣은 시원한 육수에 메밀면이 나오면 비벼먹기도하고 육수에 말아 먹기도 하는데

새콤달콤한 맛이 입안에 연신 군침을 돌게한다.

초계탕은 원래 이북에서 꿩을 잡은뒤 고기는 따로먹고 육수를 여기에 메밀사리를 말아먹던데서 비롯됐다.

기름기를 완전히 제거해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보양식이자 다이어트식이며 남녀노소 즐겨 드실수 있다.



라고 합니다.(발췌..모처)


각설하고.







잘게 찢은 찬 닭고기살과 껍질..













접사?








겨자소스에 찍어먹는다..








곁들어 나온 열무김치..








메밀전도나오고..








냠냠








드디어 나온 초계탕.








시원하고 새콤한 열무김치국물에 야채와 닭이..








뒤집어 보니 잘게 찢은 닭고기가 가득!








아...맛났다. 시원하고 (저기 얼음 보이죠?)








그 국물에 막국수를 말아서 먹는다..





더운 여름날, 입맛없을때 먹으면 딱이겠더라.



양도 많아서 둘이 배터지는줄 알았네.

4인분이 36000원, 2인분이 2만원.








추억의 엽차잔..








밥먹고 간곳은 분당수내의 애견카페








여기저기 널부러져있는 개들..








수정누나 자는 강아지 괴롭히는 중.








근데, 개중 한마리가 내 발에 오줌을 쌌다.









여튼간. 초계탕은 맛있었다.

특이하기도 하고, 새콤한맛을 좋아하고

닭고기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대만족.

가격도 그정도면 굉장히 싸고.. 그 가게가
좀 외져서 주변이 조용하고

공기도 맑고 좋았다...

별 4개. 준다..


위치 : 움... 지도로 보면 더 쉽겠지?

지도보기(클릭)

좀더 넓은 지도보기(클릭)

용인 인터체인지를 빠져나와 우측으로 들어서면...
영동고속도로 굴다리 밑에서 신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좌회전,
그리고 계속 직진이라고 생각하고 쭈욱 갑니다.
아시아나 CC 이정표를 따라가거나,
혹은 한터 전원마을 이정표를 따라가다가...
혹시 지나친게 아닌가라는 불안감이 들때쯤 좌측에 나타납니다.


전화번호는 031-332-1157

조명도 조명이지만, 기변을 좀 해야겠다.
커스텀화이트밸런스도 필요하고...여튼 좀
안찍으니 내공도 줄어드는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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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3-05-15 Thu 11:28

병근아빠

우띠.. 언제 갔냐? 나도 그 초계탕집을 작년부터 가고 싶었는데..
나두 좀 부르지.. 수지김 여사랑 오랫만에 맛난거 먹었겠네. 헐...
2003-05-05 Mon 13:03

스머프

어~ 혼자 가셨네...반칙!!!!
2003-05-05 Mon 21:50

수지큐.

아핫~^0^. 이런 기분이로구나! 늘 윤기 잘잘 흐르는 맛있는 음식들과 함께 한 주인공들이 부러웠는데 내가 그 속의 주인공이 되다니. 초계탕은 원래 겨울음식이라고 하는데 질척한 여름에 땀 한번 좍 빼고 먹어주면 입맛회복,원기회복,정력회복(이건 아닌가..?)에 짱일 듯.새콤 시원한 그 맛, 주변 공기 또한 초계탕처럼 청량하여 더할 나위 없어라!
2003-05-05 Mon 23:11

수지큐.

그날은 아침으로 삼계탕, 점심으로 닭날개를 튀겨먹은 후 라 하루종일 이어지는 .계.시리즈가 약간 껄쩍지근하였으나 바닥의 국물까지 싹싹 핥았음. 맛있어맛있어맛있어맛있어.. 아아~ 나중에 찜방가서 땀빼고 또 먹으러 가야지~~!
2003-05-05 Mon 23:13

꿈지럭

에잇.. 준호 오빠가 다녀왔다고 사진 올려놨을 때만 해도 애써 안부러워하려고 했는데 언니글 보니까 진짜 먹고 싶다~ 오빠도 언니도 미워~
2003-05-06 Tue 01:39

ketchup

너도 일만 없었으면 델구 가려고 했다구. 흘. 니가 바쁘니 뭐.
2003-05-06 Tue 03:04

곰팽

말로만 들을때는 별루 였는데 보니까 쫌 땡겨버리네.
그거..삼계탕 못먹는 사람은 먹을 수 있을까나?
^^;
2003-05-06 Tue 08:56

모래

설탕아... 같이 가자.. 넌 국물만 먹구 건더기는 내가 먹어주마..
2003-05-06 Tue 14:15

Hajin

지도를 보아도 어딘지 통..감이 안오는군요 ^^;; 흐
나중에 꼬옥 가봐야지이..
2003-05-06 Tue 15:41

ketchup

여기 하진님집에서 무지 가까울터인데..^^
2003-05-06 Tue 22:02

제리

오오.. 맛있었겠다.. 나로썬 정말 그림의 떡.. 이군... 내 조만간 이 미국의 음식으로 맺힌 원한을 풀고야 말리라...
음.., 입에 침 고인다... 나 새콤한거 정말 조아해... 메밀도 좋아하고.. 웅... 먹고시퍼 먹고시퍼... 한국 들어가면 먹고 말리라...
리스트 추가..
2003-05-14 Wed 00:16

ketchup

북미에서 좋은점은 우리나라에 없는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수 있다는 거 아니겠어요?
달달한 중국요리나 홍콩요리, 그리스요리 멕시칸요리 일본요리 인도요리등등... (하긴 정말 그나라요리는 아니겠지만)
요샌 중국체인부페가서 배터지게 먹고싶다니깐요. 쩝. 한국요리는 해먹으면 되쟎아요. ^^;
2003-05-14 Wed 16:09



담 부턴 지도에 분당도 좀 넣어주라 --;
2003-05-15 Thu 09:59

ketchup

좀더 넓은 지도 추가, 상세히 가는법 추가했습니다.
2003-05-15 Thu 11:29
Posted by ketchup
맛집들/일식2003. 5. 5. 20:54




2003년 3월 28일...강남역 퓨젼스시 레스토랑 raw를 가다.







가기전에 "데어데블"을 주공공이에서 보았다..








금요일 저녁 6시 30분 약간 넘은시간이였는데 사람 별로 없었다.

예상과는 달라 의외였고, 창가에 바로 안내해서 창밖을 바라보면서 앉았다.








이자리는 번잡스러운 실내를 안봐도 되고 의자가 약간 높다뿐 편하고

아주 괜찮았다. 두명이 앉기는 참 좋더라.





셋트를 시켰는데 주문이 좀 밀렸다고 한 15분 걸린다고 했다.








셋트 B..우동








이건 셋트에 딸려나온건 아니고 따로 롤을 하나 더 시켰다.

장어와 아보카도와 기타등등이 들어간..뭐시기였는데.













이게 세트였다. 연어롤은 선택한거고 다른건 잊어버렸다.








맛은 있더만.








참치 같더만..








저 가운데 껀 생선살로 게살을 말아서 만든 롤인데..








글구 저 위에 홍합에 치즈에막 섞은 ...느끼한.








이게 젤 맛났다. 그래서 또 한방..





사실 둘이서 이거가지고 별로 양도 안차고..

딱 약간 먹은듯..하게 부르더군. 그래서 창밖에 보이는 무슨 아바이순대인가를 갔다.








순대정식과 순대국밥을 시켜서 열심히 먹었는데..








솔직히 맛 없었다. 그냥 뭐랄까 너무 삶아서 문적한게..

전통순대는 다 그게그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

분당 병천순대가 생각이 막 나면서..






RAW에 대한 종합평가..

아래 보니, 주로 바쁜 저녁시간이나 주말에 가셨음에 분명한데..
나는 갔을때 창가에 앉아서 창보고 얘기하느라 사람이 많은지 서버가 왔다갔다 하는지 뭐하는지

하나도 몰랐다..창가 자리가 좋아서 그런가?

거기다가 서버애들 중간중간 챙겨주고 뭐 필요한거 없나 돌아다니면서 잘 보던데..

나오다가 보니 8시쯤 되었는데도 사람들 줄서있긴 하더라.





담에도 사람 없을때 가야겠군. 평일 오후시간이 적당할듯 싶다.

가격도 뭐 적당한듯 싶고, 그래서 별 4개 주련다. 맛나게 먹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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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3-05-05 Mon 20:54

잘살기.

셋트 메뉴를 먹은 게군...(남들이 보면 저 순대도 셋트중에 하나인 줄 알라)
가격대비 성능은 만족할만하나 롤은..글쎄 친친보다 약간 뒤떨어지는 듯.
그래도..친친보다 저렴하잖아?^^
참. 사람이 넘넘 많아 정신이 한개도 없어. 갈때마다 서버들의 실수 연발. 두번이나 먹던 음식을 빼앗기다.-_-;;
2003-03-28 Fri 10:09

곰팽

저 마지막 순대는 디저트냐?
ㅋㅋㅋ
아..러는 말이야, 정말이지 너무 산만해 -_-
먹던 음식을 냉큼 가져가구 말이야..떱
2003-03-29 Sat 14:57

해정.

맛있겠당.. .. 먹고싶어~~~
한번 가봐야겠군...... 역시.. 사진 잘 찍었어! ^^
2003-03-31 Mon 00:40

꿈지럭

위쪽에 검은 팔 하나 나와 있는 사진을 보면.. 유리 볼 안에 오렌지빛 드레싱이 지저분하게 남아 있는데,
그거 세트 B에 속해 있는 된장 드레싱 샐러드였어요.. 나름대로 맛있었습니다. 야채도 싱싱했구요.
사진 찍기 전에 제가 열심히 먹어 버려서 그리 되었네요.. 걔두 세트였는데. 원래 먹기 전엔 이뻤는데.
세트한테인지 샐러드한테인지 좀 미안해서 밝혀요.. ^^'
글구 롤이.. 맛은 있었지만 쓰여진 생선들은 좀 신선하지 않게 느껴졌어요..
캘리포니아 롤에는 그런 거 기대하면 안되는 건가요.. 쩝.
2003-03-31 Mon 05:00

영쥔

난 점심때 가끔 가는뎅...
삼실이 바로 건너편이라서..
점심메뉴는 싸고 좋은건 같은데...
참치덮밥이라고 나온건 맛이영... 꽝이더군...
그냥 롤에다 우동에다 샐러드 셋트가 젤 좋은것 같더군...
맛있구... 배부르게 양도 차는것 같구...
샐러드는 더 달라면 가져다 주니까.. 많이 먹을 수 있구...
몇가지 맛없는것만 피함 괜찮은것 같아...
2003-06-23 Mon 10:50

이주연

거기가 어디에요? 위치좀 알려주세여~
2003-09-22 Mon 14:29

ketchup

위치요. 교보생명(제일생명)4거리 주공공이극장 건너편 세븐일레븐 골목으로 100m지점 이고, 자세한 약도는 menupan.com에서 검색해보시는게 빠를꺼에요. http://www.menupan.com/Restaurant/RestImg/MapImg/J102540b.gif
2003-09-22 Mon 23:15
Posted by ketchup
맛집들/일식2003. 5. 5. 20:53



2003년 3월 31일...아미가 호텔 일식당 나라를 가다..




초밥 2개, 그리고 뎀뿌라 시켰죠. 은석형하고 형수님하고 애기하고 저하고..













샐러드 되겠습니다.








이것이 무엇이냐 하면? -_-; 날치알을 얇은 피로 싸서 가쯔오부시 뿌린건가








뜨거운 오차를 후후 불면서 먹어봅시다.








초밥용 간장이 나왔군요!








옆에 둘둘 말려있는게 뭔가 하고 펴보니 일어와 한글로 된 메뉴판이였습니다.








자아 나왔습니다. 초밥 2인분!








화려함의 극치군요. 우왕.

맨앞에 저 노란거있쟎아요. 계란초밥 아니구요

청어알을 모아서 굳혀서 만든건데 씹으면 막

오돌도돌 한게 맛나더군요. ^^








-_-; 이거 끝내줍니다. 요즘 새우철이라서 이것이야말로

정말로정말로정말로 끝내주는 새우초밥이라지요.

입에서 넣는 동시에 스르르르르륵 녹아버리더군요. -_-








연어초밥도 제가 좋아하는거긴 한데

여기껀 두께가 정말 두껍고 싱싱해요








아악 젤 좋아하는 장어초밥!








맛있는 성게알초밥













거기다 캘리포니아 롤까징!








형수님이 드시고 싶어하던 뎀뿌라가 나왔네요








맛있게 튀겨진 뎀뿌라






새우살이 오동통통








막 씹히더군요..








미소장국








새우튀김








....주방에 댑빵이신 성길형께서 특별히 절위해 챙겨준 사케








뜨거운 사케를 후후 불어서 호르륵. 우어..








장어초밥 마지막 남은거 먹기








두껍죠? 흐음.








마지막으로 메로구이가 나왔네요








연근이 이뻐라..








쫄깃쫄깃 메로








디저트.







이건뭐, 정말 맛납니다.

가격대가 좀 쎄서 그렇지..정말 맛하나는 강추.

이런데서 자주 먹으면 미다래같은데는 절대 못갈꺼 같어요. 쩝.

퀄리티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말이죠.



별 다섯개 만점입니다.

챙겨주신 성길형 감사합니다.

불러주고 먹여주신 은석형 더더욱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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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3-05-05 Mon 20:53

곰팽

연어도 연어지만 새우가 끝내주는구만..츠업~ 저녁도 안먹었는디..ㅜㅜ 아빠한테 가자고 쫄라야겠당
2003-03-31 Mon 21:25

호두

마시겠당...ㅠㅠ......
2003-03-31 Mon 21:30

해정.

오잉?.. 정말 내가 좋아하는 것들만 모였네..
언제.. 가자구 하더니.. 혼자 먹은 것이여..!!!
맛있겠다... 먹고싶어 ~~!!!!
2003-03-31 Mon 23:24

ketchup

그러게. 같이 갔음 좋았을것을. 담에 가자.(부도수표? ^^;)
2003-03-31 Mon 23:32

나지롱.

끼악~~~ -0- _0_ -0-
맛있겠다 맛있겠다 맛있겠다 맛있겠다 마시께엣~~~~따아~~~~!!
성길오빠한테 갔다오면 한달간 세상의 초밥이 다 시덥잖아 보여.. 그래서 잘 안가^^
2003-04-01 Tue 01:10

병근아빠

그날 12시 조금 넘은 시간에 이선생이 나한테 전화를 했지.
은석 왈 : 형.. 나 은석인데 점심 않먹어?
본인 왈 : 너 어딘데? 서울 왔니?
은석 왈 : 히히.. 나 지금 아미가 간다. 초밥 먹으러.. 약오르지?
그러더니만 결국 그렇게 맛좋은 초밥을 먹었단 말이지..
어흑.. 먹고싶어.. 날 죽여줘~~~~
결국 어제는 바뻐서 점심은 3시 넘어서 컴라면을 때웠다아.. 흑흑..
2003-04-01 Tue 11:13

스머프

악~~ 아픈 것이 죄다...갑자기 감기가 걸려서....먹고파라~~
다시 한 번...못가서 죄송해요...은석형~
2003-04-01 Tue 14:49

하진

앗.,.아마애비...다.. T^T
2003-04-01 Tue 23:11

신혜선


하이..찹~
근데 대락..가격대가?
2003-12-22 Mon 16:32

ketchup

초밥 1인분 오만얼마 더하기 텍스.
2004-01-02 Fri 07:23
Posted by ketch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