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음식일기2004. 8. 16. 17:20


인사동 소금인형.

오미자 빙수, 유자빙수..

작년에 유자빙수먹으러 자주 갔던 그곳.
올해는 오미자 빙수, 수정(과)빙수를 추가해서..웰빙메뉴를 구성했다는 사장님말씀.

오미자빙수 아주아주 새콤한게 입맛없을때 먹음 딱 좋다.
시원하고 아늑한 가게안에서 새콤한 오미자 빙수 한그릇 먹으면
더위가 싹 가시고 막 힘이 나더라. (더위에 지쳤을때 강추)
Posted by ketchup
일기장2004. 8. 16. 17:19
조만간에 블로그로 홈피를 개편하던지 하려고 한다.
게시판에 사진과 글 쓰기가 지금 게시판은 노가다성이 짙어서..
설치형 블로그를 깔면, 좀더 편해지고 자유로운 편집이 가능하니까..

날잡아서 이제까지 밀린 맛집 탐방기도 왕창 올리고..(사진 만땅 저장되있슴)
언제 올리냐. 아마 이번주 말쯤이 될거 같음.
Posted by ketchup
일기장/음식일기2004. 8. 16. 13:30


광화문 송백 부대찌개.
밥과 라면 무한리필..

맛나더라구요. 저 신김치 맛남.

밥 두공기 먹음.
Posted by ketchup
나에대해/나는?2004. 8. 1. 21:18
이름 : 지준호

English name : Bob

생년월일 : 1976년 6월 9일

키 : 178cm

몸무게 : 비밀.

혈액형 : A형.

뭐했나 : 부산광남국민학교, 서울삼전국민학교, 서울아주국민학교졸, 서울아주중학교졸,

서울 구정고등학교졸.

95년도 한양대 입학.

96년도-98년 군대..

99년 복학

01년 캐나다 애드먼튼 (Canada edmonton)에서 University of Alberta Extension을

다님..(어학연수)

02년 8월 2-17일 일본 여행.

03년 8월 7-13일 홍콩 여행.

04년 2월 한양대 재료/금속공학부 졸업.

04년 1월 9일 Gm대우 자동차 기술연구소 입사.(연구개발)

전공 : 재료공학.

하는일 : 자동차 side body design engineer

취미

- 컴퓨터 붙잡고 하루종일 앉아있기.(뭐하는지는 본인도 잘 모름)

- 영화보기

- 사진찍기 (나의 소중한 디지털카메라로.. 사정없이)

- 여자친구 소중히 받들기.

- 사람만나서 잡담하고 수다떨면서 뭐 먹기.

- 맛있는데 찾아다니면서 먹어보고 평가해주기.

부업

- ...시간나면 노가다해서 돈벌기.

- 음식점에서 시식의뢰 들어오면 가서 먹어보고 평가해주기.

- 어학연수가기전까지 쿡쿡에서 기자로 일함. (...그냥 알바했음. -_-)

거기서 한 일은 음식점 리스트 뽑아서 그 음식점 가서 음식 먹어보고, 웹사이트에 글 쓰는 일

코너도 하나 했었는데.. 이름하여 지준호의 대학가 맛있는집...(지금도 있을래나?)

- 천리안 식도락동호회에서 삐대기.

- 현재 천리안 식도락동호회 대표시삽

하고싶은일

- 캐나다 동부 여행(작년에 했음), 미국여행(이것도 작년에 해버렸음), 유럽여행,

베트남 여행(이게 젤 해보고싶다)

베트남 가서 정말 베트남 쌀국수와 베트남 요리들을 먹어보고 싶음.

- 운전 (차가 없다..)...(경기도로 이사온후 부모님 차 요샌 곧잘 몰고다님)

- 소중한 친구 만들기 (하나둘씩 만들고 있음)

- 지금 가장 하고싶은 일은 내가 하고싶은일이 뭔가를 알아내는것.

이메일

ketchups@chol.컴 을 주로 씀. 클릭하면 보낼 수 있음.

가끔씩 보는 ketchap@Gmail.컴 도 있슴.


사는곳 : 용인시 수지 신봉동 엘지5차로 이사옴.



소중한 것들.

- 나를 지켜주시는 하나님

- 내 재산 1호 디지털카메라들 (Fuji Finefix 2400z, Ixy i, Fuji Finefix 420),

- 내 노트북..(동생이 뺏어감)

- 대학동창들..

- 천리안 먹동. 거기서 만난 모든 사람들..

- 세상에 모든 음식들.

- 푸르른 하늘과 자연.

- ............나에게 가르침을 주는 모든 것들..

ID

- chollian : ketchup

- nownuri : ketchup

- 기타등등 ketchup 아니면 ketchap 혹시 그것도 아니면 ketchups, ketchupz

- msn : ketchups@chollian.net

- nateon : ketchap@nate.com

- ICQ : 52525583 (잘 안씀)
Posted by ketchup
요리/기타2004. 6. 23. 11:57

2004년 6월 22일 늦은 저녁.







그제였나, 심심해서 혼자 이마트 쇼핑을 하다가.

문득 농심에서 새로나온 냉동시리즈를 본게.

냉동 우동이랑 짜장이랑.. 울팀 차장님께서 꽤 훌륭하다고 해서

나도 먹어볼려고 하나 집어 샀다. 이천구백얼마였던듯. 2인분.

일단 가격은 훌륭하다. 하나에 천오백원이 채 안되니까








포장은 좀 싸구려 티가 나는데?

거기다가 사은품도 없고..그래도 싸니까








이렇게 해먹으면 된다고 사진으로 설명이 되어있다.








랩같은 비닐로 싸인 면을 끓는물에 쳐넣으니 물이 순식간에 안끓네.








요건 짜장인듯..이것도 따로 끓는물에 3분








이것만 먹으면 양이 적으니 같이 산 만두를 먹자.

요새 쓰레기 만두속파동으로 인해 더더욱 만두가 땡긴다.

포장도 깔끔하고 만두자채가 정갈해보여서 산 새참만두








엇 막 끓는다. 면은 2분이던가








만두는 렌지에 쪄먹을려고 그릇에 담고 물을 조금 뿌린다음 랩을씌운다..

그다음에 렌지에 넣고 2-3분간,모자라면 4-5분간 돌리면 된다.




중간생략.

물을 버리고 면을 건져서 대충 물기를 제거한다음 (체에 받쳐서)
그릇에 담고 봉지에 담긴 양념을 부으면 완성.





짜잔








만두도 다 되었슴.








양파도 곁들여서 맛있게도 냠냠





면이 좀 덜 쫄깃해서 약간실망했는데 짜장이 훌륭

급속냉동답게 야채와 고기가 씹히는게 살아있다!(이가격에도 불구하고말야)

만두는 깨끗한 맛이였다. 약간 간간하면서도 꽉차지 않은 뭐랄까.

깔끔하다고 해야되나.


자장이 좀 겉돌긴 한데 건더기하고 면을 잘 섞어서 같이 먹으면

간도 잘 맞고 좋다.

별 네개준다. 양은 뭐 하나는 좀 적고 두개는 너무 많지 뭐.


Posted at 2004-06-23 Wed 11:57

클로소

그래도 짜장면은 면사랑 제품이 제일 맛있어.
산동짜장이었나?
2004-06-23 Wed 08:57

영민이지

굴탕면도 맛있어..
엊그제 마트갔다가 두개사면 하나 더준다기에 사봤는데
중국집 굴짬뽕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인스탄트치고는
제법이더라구. 자장면은 다팔려서 못샀네.
2004-06-29 Tue 16:57
Posted by ketchup
맛집들/한식2004. 5. 13. 14:22
2004.5.13

예로부터 언양은 육질(肉質)이 좋고 맛 있는 한우(韓牛) 고기가 유명하다. 고을의 진산(鎭산)인 고헌산을 비롯하여 가지산. 재약산, 사자산, 운문산, 간월산, 신불산, 영취산 등 해발 1천m가 넘는 고산준령이 고을의 북, 서쪽으로 지붕처럼 가로 막고 동쪽으론 대곡리 연화산과 곧은골(직동)의 긴등을 따라 쭉 남으로 내려 뻗어 고무재로 에워싼다. 기름진 평야의 심산궁곡의 광활한 초지(草地)에서 평화로이 풀을 뜯어먹은 가축들은 여느 지방의 가축과는 다르게 비육(肥肉)되어 독특한 맛을 낸다.

현재의 울산시인 언양은 예로부터 최고급 쇠고기가 났다고 한다. 언양식 불고기는 보통 불고기와는 다르게 왕소금을 뿌려 석쇠에 굽는 요리를 뜻하는데,
그 특징은 양념장에 고기를 재워두지 않고 적은 양념장을 고기에 바르는게 특징이다.

라고 인터넷 여기저기에 있더라.


논현역 에서 뤼미에르 극장쪽으로 가다보면 언양불고기집이 있다.







이렇게 쟁반에 나오는데, 우린 3인분씩 시켜먹었다. 1인분에 1만원.







석쇠에 올려놓고 굽기 시작하면 양념때문에 연기가 좀 난다.







막 뒤적이면 연기가 더 나므로 잘 뒤집으면서 굽는게 요령







요렇게 구워지면 샥 먹는다.




총평 : 양이 얼마 안된다. 그리고 좀 비싸다 하지만 맛이 있으니 뭐.
좀 달아서 많이는 못먹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왠걸.
6명이 18인분을 먹었다.우에.. 정신도 하나도 없고 손님이 많아서
보통 고기집보다 훨씬 더 정신없고 좁고 덥고 그랬다.
가끔 생각날때 가주면 되겠다.. (돈도 궁하지 않을때..)




장소 약도 및 전화번호는 요기를 참조하시고.




마지막으로 함께 해주신 분들.

천리안 식도락 동호회 회원분들. 그리고 이자리를 빌어 종현형 잘먹었어요오~









장풍.

Posted by ketchup
맛집들/중식2004. 4. 18. 21:04
2004.4.13

자장면의 원조는 어딜까?

자장면은 예전 인천부두에서 화교들이 간단하게 밀가루 국수에
춘장을 얹어서 먹던 것을, "공화춘"이라는 중국집에서 가장 처음으로
자장면이라는 이름으로 팔았다고 한다. 인천 화교촌 가보면
원조 공화춘 공화춘 어쩌구 라는 음식점들이 좀 있더군. 원조타령..

이 자금성에는 그 공화춘이 없어진후 원조집이 된 중화루에서
자장면을 처음 만드셨던 분의 손자분이 주방장으로 계시다.
전에 신동엽의 신장개업인가 그 프로에서도 나왔던 분이시고,
여러 티비출연경력이 화려한 일명 "호랑이 주방장"이라고
불리시는 분.

머 그건 그렇고.
내가 중국요리 생각날때마다 무리해서 가는 집. 좀 멀다.
그래도 이젠 회사가 부평이라 퇴근하고 가면 좀 나으려나
이집은 향토자장이 맛나다는데, 난 요리를 주로 먹는다.

이 게시판에도 관련글이 있지.

인천 화교촌의 자금성 (중국식냉면)

인천 화교촌의 자금성 (회과육,부추잡채,탕수육,사천짜장)

시간나면 함 보시고.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날은 회사입사동기들 회식으로 잡고 평일 저녁 7시 30분에 예약.
룸으로 잡아서 들어가서 8명이 수가지의 요리를 먹기로 되어있었으나.
4명이 배신을 때리는 바람에 요리가짓수를 몇가지 뺏고
공교롭게도 이날은 4월 13일로서, 블랙데이 전날. -_-







셋팅은 이렇게..







오품냉채, 닭과 소라, 새우, 돼지 그리고 양장피.
4만원짜린데 이거 맛나더군. 쩝쩝. 훌륭했음.







닭도 훌륭했지만서두







새우에 뿌려진 소스맛도 아주 좋았음.








요건 게살스프. 여기 게살슾은 게살이 보이고 씹히는게
아주 훌륭함. 따뜻하게 속을 데펴주면서 식욕증진효과를..







위에 하얀건 계란흰자임.







자금성에 왔으면 당근 먹어야하는 회과육







부드러운 삼겹과 춘장의 조화. 아흑.
이날도 역시나 입에서 막 녹았슴. 으으







자춘결.(에그롤)







애들이 이거 나왔을땐 배불러서 다들 뻗었슴.
속이 꽉 찬게 아주 맛남 부드럽고.







그래서 결국 안배부른 나혼자 시켜먹은 사천짜장







사진발은 잘 받지만 두번먹을껀 별로..
한 6월부터는 중국식 냉면을 다시 한다니까 그걸로 먹음
시원하고 새콤한게 입가심으로 아주 좋을거같다.







이날 내가 한방 쏜 만원짜리 죽엽청주
중국요리와 함께 먹으면 아주 좋다.




총평 : 언제나 자금성은 역시나 자금성.
말할필요없이 별 5개지.
이날은 4명이서 저 요리 다 먹고 1인당 3만원조금 넘게씩 냈다.

함께 하신 분들 : 회사 입사동기 재연 진호 성규



Posted at 2004-04-18 Sun 21:04

엘리

다 제가 좋아하는 메뉴들이군요. 정말이지 여기는 애들 몇 끌구 가야지. 그립네요. 자금성 ^^
2004-04-18 Sun 23:49

진호

사진이 더 맛있게 생겼네..^^ 내가 과연 저것들을 먹었단 말인가!
2004-04-22 Thu 05:14
Posted by ketchup
맛집들/한식2004. 4. 18. 20:48
2004. 4. 5

* 종로바베큐보쌈
소재지 : 종로
전화 : 02-732-7640
위치 : 종각역 1번출구 종로1가방향으로 직진.
농협우측골목으로 150~200미터직진.
VCR 메뉴 : 직화로 참숯향을 더한 고기를 즉석 보쌈김치에 싸먹는
숯불보쌈!

얼마전에 맛대맛인가 대박집인가에 나왔다고 한다.

전 2-3년전에 처음 가본기억이 난다.
얼마전에 다시 가볼 기회가 생겨서 사진을 얼른 찍어왔다.

저 위에 정보대로 가면 되는데 2호점이 처음에 보인다..
생긴지 얼마 안되서 깨끗하고 그렇다. 1호점 아드님이 한다구
들었는데 들리는 소문은 그래도 1호점 맛이 더 좋다. 라는군.

1호점은 2호점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있으니 찾아보시고.


1호점도 역시 좁다.
많이 오면 불리하다. 특히 매스컴 몇번 타고 더 복잡스러워졌음.





자리에 앉으면 나오는 미역국. 기본찬이다. 상추랑 뭐 기타등등나오고







새우젓에 찍어먹는다.







숯불에서 호일에 싸서 꼬치에 끼워서 직화구이한다.
기름이 쪽 빠지고 구운것이라 쫄긴한게 일품이다.
정말 맛있다. 한가지 흠은 양이 좀 적다. (저게 만오천원이던가)







같이 나오는 김치. 주문하면 즉석에서 속을 넣어서 무쳐나온다.
이것만 먹어도 술 한병 뚝딱 들어간다. 굴과 함께 먹음 무지맛나
굴 한접시에 따로 만원인데 따로 시켜먹으면 속도 나오고 맛나다







요게 굴만 따로 한접시 시킨것이지.







해물파전도 실하고 맛있다. 바삭바삭한게..





이집은 닭도리탕도 만오천원짜리 시키면 4명이 배부르게 먹을만하다고
한다. 또 다른 음식들도 푸짐하게 나온다. (계란말이같은거)



총평 : 맛있다. 맛있어서 별 4개.
좁고 그런건 다 필요없어. 맛있걸랑.
가격이 좀 비싸긴 한데. 그래도 맛나.
단체가 가긴 힘들고 3-4명이 가서
맛나게 먹고 오면 되겠다..(가게는 그렇게 지저분하진 않고 깔끔)

소재지 : 종로
전화 : 02-732-7640
위치 : 종각역 1번출구 종로1가방향으로 직진.
농협우측골목으로 150~200미터직진.
VCR 메뉴 : 직화로 참숯향을 더한 고기를 즉석 보쌈김치에 싸먹는
숯불보쌈!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을것임.

함께 하신분들 : 한양대 신소재공학과 "먹자계"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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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4-04-18 Sun 20:25

엘리

2002년 말에 오빠랑 한번 가구, 작년말에 한번 더 가봤는데, 맛은 여전히 괜찮더군요. 보쌈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
2004-04-18 Sun 23:48
Posted by ketchup
맛집들/한식2004. 4. 18. 20:26
2004. 4. 8

요새 삼김이라고 유명해진 집이 있다.
체인이라 여기저기 다 있지만 명동이 본점이다.

이집에서 유명한것은 김치와 생삼겹살. 삼겹살을 구운김치에 싸먹는것
김치찌개와 김치전 그리고 김치계란말이도 유명하다.

분당 서현에도 있어서 한번 가보았다.


사람이 무척 많았다. 평일 저녁 8시 반에 갔는데도 웨이팅.
복작복작. 테이블 간격도 무지 좁고. 정신 하나도 없다..
(서현점이 그렇다는 얘기다. 다른덴 안가봐서 모르겠다)





친구랑 둘이가서 삼겹 2인분이랑 계란말이 하나 시켰다.







이것이 김치 계란말이. 한 오센치 두께인가. 무지 두껍다.

계란만해도 12개가 들어간다고 하지. 가격은 오천.







요렇게 김치가 돼지기름을 잘 빨아들이게끔
밑에다가 깔아서 굽는것이 포인트.







자글자글 잘 구워지고 있음.







계란말이도 두껍고 맛있다. 둘이가서 저렇게 시키면
나중에 나올때 배가 터질려구런다. -_-;
계란말이 하나가지구선도 둘이서 배가부르려구러네.







홍콩 여행기에도 잠시 등장하는 M군.







반찬은 간단하게 몇가지 나온다.





총평 : 여기 생삼겹살. 인정해준다. 맛있다.. 고기도 두툼하고
냄새도 안나고 특히 김치에 싸서 먹을때 열라 맛나다.
김치가 딱 알맞게 익어서 그냥먹어도 좋지만 특히 구워서
고기랑 싸먹을때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듯...

계란말이도 상당히 먹을만하게 나온다. 두툼하고 좋게..

3-4명이 가서 삼겹 2인분 계란말이 1개 그리고 김치전이나
김치찌개를 시켜서 모자라면 밥을 먹는것이 좋을것같다.
골고루..사실, 2명이 가서 삼겹 2인분에 계란말이 시키면
좀 많아서 과하게 배가 부르거나 남기고 올수밖에 없다.

명동에 본점이 있고 강남등등 사방에 체인이 생기고 있고
각각의 체인마다 들려오는 평에 의하면 맛은 다 똑같은가보다.
분당에는 서현점이 있고 지금 수내점이 4월 말에 오픈 예정.

분위기는 정신없고, 뭐 서비스는 알아서 찾아먹어야지
사람이 많아서 좀 정신없는거 빼면 맛은 정말 훌륭.

내가 삼겹을 좋아하고 계란도 좋아하고 김치도 좋아하는데
이 3가지를 훌륭하게 소화해내고 있는 이집. 별 4개다.

각 지점의 위치나 전화번호는 삼김 대표 홈페이지

http://www.samkim.co.kr
를 참고 하시고,

강남 삼김 메뉴판 관련글(클릭)

요렇게만 있음 다 되겠죠?

함께 한 사람 : M군과 오붓하게 소주 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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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4-04-18 Sun 20:26

꿈지럭

삼겹살 보다두 김치 계란말이가 맛있어 보인다. 친구들이랑 갈테야~
2004-04-18 Sun 21:50

엘리

이제 M군이 웬지 좀 달라보이는군요 ^^; 저도 여기는 한번 가보고 싶네요.
2004-04-18 Sun 23:46

깨비

난 명동에 있는걸 가봤는데 줄 장난 아니게 길다.
고기는 안 먹고 꽁치 김치찌개하고 계란말이 먹었는데 맛있었지.
기다리면서 계란말이 만드는거 보면 덜 지루하고 재미도 있고....
2004-05-25 Tue 13:23
Posted by ketchup
맛집들/한식2004. 4. 18. 20:26
2004.3.29

분당 , 수지 지역에서 살게되면서 분당쪽 음식점들을 많이 가게 된다.
그중에서도 요샌 서현쪽보다는 수내쪽이 괜찮은 음식점들이 많고,
거리자체의 분위기도 훨씬 조용하고 고급스럽다.

이유를 분석해보면, 서현쪽은 이미 만들어진지 오래되어서 이제는
강남이나 명동같은 유흥가적인 분위기가 나고 어린애들이 너무 많다.
수내는 개발된지 얼마 안되었고, 주변에 많은 주상복합 고층주택에
사는 약간은 상류층들이 많이 찾기때문에 음식점들도 좀 굵직굵직하고
가격대가 조금 높은 가볼만한데가 많이 생기고 있는 실정이다.
상가 중심거리 모습도 가족적이고 조용한 외국의 풍경을 보는 기분이랄까.

각설하고, 그곳에 생긴 화화라는 고깃집을 가보았다.
메뉴판에서도 처음 생기면서부터 순위권에 계속 들고 있는 집이라
전부터 관심이 내내 있었는데 얼마전에 가보게 된 것이다.

메뉴판 관련글(클릭)

자세한 음식점 정보나 전화번호, 위치, 메뉴등은 위쪽 링크(메뉴판관련글)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일단, 가게분위는 깨끗하고 밝다.
앉아서 먹는 좌석과 테이블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는데
좌석 간격을 넓직하게 띠어놔서 아주 좋다. (정말 이점은 맘에 듬)
시원시원하고 편하다.





메뉴중에 화화 모듬이라는게 있다.
고추장 양념 삼겹살이랑 생삼겹살이랑 닭불갈비 고추장양념 그리고
소시지가 나오는 메뉴인데, 두사람이 먹으면 딱 좋다고 하네.
시켜보았다.





반찬은 요로케꼬롬 나온다.
정갈하고 깔끔하다. 특히 물을 차가운 녹차를 주기 때문에 좋았다.





불은 숯불을 쓴다.








머스타드 소스와 기름장을 준다.








생삼겹살과 소시지를 먼저 구워 먹는다.
그다음에 양념들어간걸 구워먹어야 깔끔하다.(석쇠에 양념이 붙기땜에)







솔직히 생삼겹을 그냥 그랬다. 너무 얇고.
소시지는 훌륭하다. 바짝 구워서 머스타드소스에 찍어먹음 무지 맛나다.







이렇게 바삭하게 구워서..냠



나머지 닭고추장머시기는 정말 부드러웠다. 부드러웠지만
가슴살같은걸로 만들었나 기름기가 하나도 없어서 조금만
더 구워도 좀 퍽퍽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고추장 삼겹살은 정말 훌륭했다.
수지지역에는 고추장 삼겹살을 잘하는 연탄불집이 있는데
그집보다도 더 맛났고 깔끔했다. 약간 단맛이 나는거 같으
면서도 알맞게 맵고 양념이 아주 잘되어 있어서 강추..







마무리로 먹는 김치칼국수다.

1인분에 2천원







멸치국물이 베이스로 김치국물과 김치 그리고 칼국수가 들어갔는데
시원하고 맛있었다. 칼칼한 맛. 그러나 텁텁하지 않고 매콤한 맛.




총평 : 이집은 연인들, 가족들이 가기에도 무리가 전혀 없다.
주말에 한번 갔더니 저녁시간엔 웨이팅이 무려 20팀이. -_-
예약을 하고 가면 좋을꺼 같다. 외국인 친구들을 데리고 가도
여러가지 종류의 고기를 한꺼번에 모듬으로 시켜먹기 딱좋다.

서빙은 무난한 정도, 생각컨데 가게크기에 비해 좌석수가
다른가게들과 비교해서 좀 적다. 그래서 종업원들도 각자
손님에 더 신경을 쓸수 있는듯하다. (이점도 마음에 듬)

이집 메뉴중에서는 고추장삼겹살을 강추한다.
다른메뉴는 그냥 그렇다. (소시지만 빼구, 근데 따로는 안파는듯)

위치도, 메뉴도, 분위기, 음식맛도 맘에 들어서 별 4개.

위치나, 다른정보는 메뉴판 관련글(클릭) 여기 참조.

함께 하신 분들 : M군과 경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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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4-04-18 Sun 20:26

Xander

오랜만에 홈페이지가 업데이트됐군요.
수내역이면 제 직장이 있는 곳인데, 앞으로 여기서 번개좀 치시죠.
2004-04-24 Sat 23:37
Posted by ketch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