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햇볕이 쨍쨍
민박집에서는 7시 반에 깨워서 아침을 먹인다. 덕분에 일찍 기상.
밥과 반찬들이 꽤 잘 나온다. 밥 한공기 꾸역꾸역 다 비우고,
마루 창 밖을 내다보니 도심이 보인다.
방안으로 들어와 오늘 뭐할지 생각해본다.
어제 같이 밤을 보냈던 분들은 일정에 따라 아침일찍 다 나가버렸다.
나도 서둘러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얼른얼른 책자를 뒤적여본다.
맨 아래 침대가 내 침대. 이런식의 민박이 하루 7000원.
대충 여기저기 돌아볼 계획을 세운다음,
어제 밤에 얻은 여러 정보와 지도를 주머니에 꼭 챙겨 넣고 집을 나섰다.
고층아파트라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속도는 빠른편인데, 복도에 불이 안켜져서 으스스하다.
(홍콩 공포영화 디아이..같은걸 봐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대낮에도 이렇게 컴컴하다.
아이고, 엘리베이터 기다리다가 무서워서 돌아가시겠다.
사실, 후에 사일째되던날 밤에, 나는. 이곳에서 너무나 무서운 경험을 하게 된다.
(자세한 이야기는 이후 여행기에 쓸랜다)
아침인데, 정말 뜨거웠다. 썬크림을 철벅철벅 튀겨가면서 잔뜩 바르고 난 후,
용감하게 뙤약볕속으로 돌진~
일단 근처를 걸어서 돌아보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아침이라 사람들이 분주하다.
셀프도 한번 찍어주시고,
아 이때는 아직 쌩쌩하네. -_-; 나중에 망가지게 된다 더워서..
걸어가면서 찍은 동영상
내가 묵은 "풀하우스"란 민박집은, 접근성 하나는 끝내준다.
걸어서 임시정부청사와 신천지가 10분 거리에 있다..
신천지란 :
황피남로(黃陂南路)에서 태창로(太創路)까지 이어진 신천지는 상해에 새롭게 조성되어 젊은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있는 곳으로 석고문(石庫門)건축물을 중심으로 유럽풍의 이국적인 바와 카페가 집중되어 있다.
낮에는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여기저기서 기념으로 남기기 위한 사진을 찍고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해가 기울어갈수록 낭만적인 유럽풍의 경치가 그야말로 상해의 신천지를 이루면서 노천 바와 카페에는 상해의 젊은이들과 외국인들로 활기를 띤다. 각기 독특한 특색을 갖고있는 건물들은 옅은 갈색의 희미한 조명들 속에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신천지를 한바퀴 돌며 가장 마음에 드는 카페에서 향기로운 커피를 마시며 상해에서의 분위기있는 추억을 만든 후에는 근처에 있는 태평교 녹지에 들러 신천지와는 또다른 풍정을 느껴봐도 좋을듯.
일단 그곳은,
중국이라고는 생각할수 없는 상상도 할수없이 비싼 물가!
한국보다 더 비싼 음식값과 차값이..으.
단 두블럭정도 조성된 곳인데, 걍 조그만 거리이다. 깨끗하고.
여튼 그곳을 향해 걸어가본다.
이러한 헐린 건물들 옆에 빌딩들이 서있는것을 보면, 한창 개발중이라는것을 실감할수 있다.
구시가지의 오래된 집들이 하나둘씩 헐리고, 그 위에 새로운 빌딩들이 건설되면서
상해는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근처에 있는 상해임시정부도 빌딩들사이에 둘러쌓여서,
철거해야하나 우리나라 정부가 외교적으로 막고 있다고 한다..
이건물, 신천지에 있는데 무슨건물이더라. 잊어버렸다.
중국 무슨 건물인데 이쁘더라. 저 양산 쓴 아줌마들은 단체 중국관광객들.
아침시간인데 관광객들만 득시글 거린다.
조용히 건물사진 찍으려 했는데 아마도 더 일찍 와야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열심히 광각디카를 실험해 보는 케찹.
상해에 여러 지점을 가지고 있는 심플리 타이.
타이 음식점인데, 맛은 괜찮다고 여러 책자에 소개되어 있는집.
신천지 지점이다.
일단 겉을 빙 돈다음에, 안으로 들어간다.
음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분당 서현이나 수내처럼
가운데 큰 길이 있고 그길을 빌딩이 싸고 있는 형태이다.
안쪽에는 줄줄이 유럽풍의 레스토랑과 찻집과 바가 즐비.
골목골목에도 바와 레스토랑이 있다.
여행오기전 검색해본결과 신천지는 골목골목이 참 이쁘다고 해서
난 사실 골목을 보러왔다. ^^
골목사진만 왕창 찍어본다.
문득 돌아보다가 싸랑하는 커피빈 발견,
아침부터 커피가 땡기진 않아서 들어가보진 않았다.
신천지 두 블럭을 연결해주는, 말하자면 입구 비슷한 통로
신천지 산책 동영상
건물을 보면서, 저 띄로 넣은 빨간 벽돌이 참 이쁘다는 생각을 했다.
신천지 온 기념 셀프샷. 이때가 아침 10시경.
한바퀴 다시 빙 돌면서 천천히 건물들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사실 뭐, 볼건 별로 없는데 아침 산책 겸해서.
(...햇볕이 넘 뜨거워서 산책하긴 별루였지만서두)
이번 여행에서 찍은 사진중 최고의 사진! ㅎㅎ
레스토랑들은 야외의자가 많더라.
이따가 밤이되면 저기 외국인들로 북적북적 하겠지?
저기 음식점인거 같은데 저 쪼그만데 테이블도 몇개 없덴데
자리는 꽉차있는게 신기했다.
온통 유리로 되있어서 다 들여다보이는데.
밤되면 환할텐데 다 보여서 챙피하지 않을까? ㅎㅎ
신천지에는 공중 화장실이 두군데 있었는데, 돌아보는중 갑자기 일이 보고싶어져서 찾아가게 되었다.
달랑 좌변기 한칸 있는 남자화장실에서, 앞사람이 한참 나오지 않아
오래 기다려야 했는데, 일보고 나오면서 보니
화장실청소부가 한사람 상주하고 있다가 사람이 들어갔다 나오면
청소를 하고 하는 시스템. 엄청 깨끗하고 좋았다.
전부터 무척 보고싶었는데 이번에 앵콜공연을 하는데다가,
일욜 6시공연은 30퍼센트 할인해서 21000원!..
희경이랑 같이 봄.
감상은..음.
배우들이 연기 정말 잘하구, 흡입력있고..
인간의 단면들을 약간 과장한듯싶으나 절제된 것들이 보이면서
남녀간의 심리와 그밖에 살짝살짝 뜨금하게 만드는 대사들..
인상깊었던 대사로는,
여자들은 사귈때 항상 짐을 지고 오는데, 남자들은 가볍게 와서 여자들의 짐을 덜어주려고 한덴다.
자기들은 마치 자기의 짐이 없는것처럼, 그렇게 행동하지만
사귀고 나서 얼마 안있다가 보면, 여자들은 남자들의 터질것 같은 짐을 알아챈다는..그런 대사.
그래서 사귀고 난후 얼마후부터는 여자들에게 신경을 안쓰나?
흐음.
그리고,
여자들은 자신의 과거를 남자에게 절대 이야기 해서는 안된다는 것.
연극에서 보면 굉장히 집요해지더라. 근데, 사람나름이지 뭐,
사귀기 전엔 뭘 했던지 상관없지만,
사귀고 나서 한 일은 책임을 져야지 되지 않을까?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그런것일 것이지만, 사생활도 어느정도 보장을 해야..
서로 사랑하면 상대방에대해 모든것을 알고싶고 서로 진실해져야 하고
다 얘기해야 한다고 하지만서두.
그러기가 쉽지 않은게 사실이고 그래서 싸우게 되는것이지.
한마디로 연극은 흡입력이 있었고 재밌었다!!!!!! ^^
한번더 볼까나?
일단 영화도 한번 보자. 책도..
정말 순식간의 비행,
한시간 반의 비행은 너무 짧았다. 더군다나 기내식까지 나오니 더 그렇게 느껴졌다.
시차가 1시간여 나서, 출발한 시간에서 10분후에 도착..
입국수속하고 짐찾고 공항 밖으로 나오니 밤 10시 가까이 되었다.
숙소인 민박집은 시내에 있어서 공항에서는 좀 떨어져있다
버스를 타고 한 50분 가야한다는데, 일단 숙소로 전화를 걸어서
버스 번호를 재차 확인한다음에 공항앞에서 6번 버스를 탔다.
일단 탔으니 안심이다. 이제 출발하겠지.
어찌어찌 가게 되는구나..하는 마음에 안도감도 들고
여유를 가지고 셀프샷도 한번 찍어본다.
버스는 우리나라 버스와 비스무레 하다.
옆자리에 앉은 아주머니는 영어를 좀 할줄알아서,
처음왔냐고 물어보더라.
..여행초기라 영어가 어리버리 나온다.더듬더듬 대답했다.
(몇일 지나야 좀 부드럽게 나오기 시작하니까 )
허걱 그런데!...
안내양격의 아주머니가 행선지를 물어보고 요금을 걷기 시작한다.
헉..나 중국말 못하는데..행선지도 한국발음으로만 알고있고
한자도 기억 안나는데 -_-
라우시먼.. 이곳에 나의 숙소가 있다.
老西 어쩌군데 한자가 기억이 안나네.. ^^;
여튼간, 라우시먼 모 이렇게 얼버무리니까 대충 알아듣고 표 끊어준다.
이렇게 종이로 끊어주는데, 저 숫자가 적혀있는 용도가 있을텐데.
궁금했다. 단순히 그냥 영수증같은걸수도 있고.
50여분을 달려서 도착한 정류장에는 민박집 주인아저씨가 나와계셨고
편하게 민박집을 찾아 들어가 짐을 풀고 씻었다.
마루에는 배낭여행하는사람들 몇이 정보공유를 하고 있길래
은근슬쩍 앉아서 얘기도 듣고 정보도 얻었다.
글구 같은 방에서 자는 분과도 친해지고,
이것이 한국민박집의 장점이지..혼자 여행하는데 외롭지도 않고.
I just had a new windshield put in my truck. Last summer a big stone had a disagreement with the windshield and now cracks were starting to spread across my field of vision. Not only were the cracks annoying, they can be downright dangerous. The sun hits the cracks and blinds everyone inside, so it was time for a change.
I called up a long time friend who has been in the glass business for many years to install the windshield. In fact, he was installing windshields for the dealer when I first started turning wrenches. As junior person on staff, I got the job of helping him install them. I learned a lot. Decades have passed and automobile glass has changed; I'm still learning!
Decades ago, most car windshields were set into rubber mouldings that slipped over a metal frame on the vehicle's body. Slide the rubber into place on the body, squirt in a little rubber lubricant, place a strong cord or string inside the rubber channel, and while one person pushed, another would pull the cord out, forcing the rubber over the edge of the glass. Anyone working on antique automobiles still goes through this process.
Some of the newer vehicles used butyl rubber tape to seal the windshield. Butyl did a good job of sealing, but installing the glass was a little trickier. The old windshield was "cut out" using sharp knife blades and saws to cut through the butyl. Then all the remaining butyl in the car's frame was cleaned out with a scraper and a new strip of butyl was rolled into place on the frame. Rubber blocks at the base of the glass positioned the glass and the new windshield was set in place. Set it in the wrong place and the butyl stuck to the glass firmly. Then we had to try to lift it off again, install new butyl and try again. Making a mistake wasted time, so we were careful setting them in place. Finally, the mouldings were reinstalled around the windshield, as these were what really kept the glass in place.
My truck's windshield is typical of what we find on all modern cars. Instead of soft butyl rubber to seal the windshield, now a Urethane adhesive is used to bond the glass to the body of the vehicle. Glass has now become a structural member of the vehicle. Occupant safety, vehicle handling, and even the reduction of noise and vibrations all depend upon the correct bonding of the glass.
Bonded glass is still cut out of the vehicle's body just as it was when butyl was used, but now the job is much more difficult; Urethane adhesive is very tough. After the glass is removed, the window frame is cleaned up and a primer applied to help the adhesive bond better to the body. The adhesive is applied with a caulking gun, just as you might when resealing a bathtub. Then the glass is set in place. Better not make a mistake here - touch the glass to adhesive and it is stuck. You will probably need another windshield if you have positioned it incorrectly. There are few second chances!
New glass often comes complete with mouldings and edgings already bonded to the glass. The vehicle now needs to sit in a warm area for a few hours before it is driven because urethane adhesive takes a few hours to cure. Sometimes the installer will use duct tape to hold the glass in position while the adhesive cures.
Have you noticed that all the vehicles now come with glass that has fancy black outlines around the border of the glass? This isn't just for show, although some manufacturers take advantage of the blacked out effect to enhance the vehicle's looks. The black border is actually there to protect the urethane adhesive. Ultraviolet light (sunlight) will damage the adhesive over time, so the solution was to simply block out the sunlight with black.
Finally, windshields seem to pit more quickly that they did a few decades ago. This happens because the glass is softer, making it less likely to shatter but more prone to pitting. If it becomes difficult to see when driving into the sun, it is time to think about installing a new windshield, but this is one job best left to someone with the experience and tools to do it right.
Jim Kerr is a master automotive mechanic and teaches automotive technology. He has been writing automotive articles for fifteen years for newspapers and magazines in Canada and the United States, and is a member of the Automotive Journalist's Association of Canada (AJ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