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잡다한 일상2006. 7. 10. 22:54


처음엔 지저분해보여서 못먹었던 이 노점들도, 이제는 그리운 추억.
시도해보길 좋아하는 나로서는 즐겁다.
약간의 냄새는 처음에만 강할뿐, 나중엔 익숙해진다.



아주 다양하다.
머 내장 말이라던가 소세지, 두부튀김같은건 흔하고..
썩은 두부튀김이라던가 그런거 특이한거 전에 먹어봤는데



요즘은 이게 자꾸 생각난다.
간장국물에 푹 고은거 같은데 은근히 맛나단말이지 ㅎㅎ

홍콩의 어느 거리에서..지난 2003년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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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음식일기2006. 7. 10. 01:00
이태원에 라면집에서 점보라면(4인분)을 먹으면 공짜라는 소문을
전부터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오늘 드뎌 발동이 걸렸다..




이태원 제일기획 맞은편의 81번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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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점심시간에 찍고 온 따끈한 사진임.ㅎㅎ
대박나라 윈스톰..

저거 찍는데 다들 쳐다보고 난리였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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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들/한식2006. 7. 1. 04:02
극동방송국들어가는입구골목맞은편에 있는 유명한집.
주로 국수를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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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음식일기2006. 7. 1. 03:55
대우성, 회사에서 가까운 중국집이고 장사 무지 잘되는데,
사람많을때 음식이 엉망으로 나와서 싫어하는 집이다.

저번에 푸대접 받고 죽어도 가기 싫었는데
Britin 군은 여기 간짜장이 맛있다나.

비오는 금요일,
저녁을 먹으러 결국 갔다.



결론은,

사람없이 한가할때 가면 맛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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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음식일기2006. 6. 30. 01:05
홍대 모처.
그 엘지건물 뒷편에 녹두전집인데 조그마하다.

비가 정말 구멍뚫린것같이 오더라구.

Britin이랑 둘이 술도없이 콜라두병에 홀랑 먹었다.

모듬전인데 솔직히 부실하다.



이게 훨 낫네. 해물파전



아직도 기름냄새가 나네. ㅎㅎ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먹는 음식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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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들/카페2006. 6. 29. 01:24
한남동에 자주 가는 카페다.
캐나다식, 퍼핀은 물새의 이름이다.

아주 오래전부터 그 근처에 있었는데, 건물공사때문에 1층에서 건너편 건물 2층으로 옮긴후로,
조금 분위기가 안좋아졌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나는 뭐 똑같다고 느낌..

가면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다.

이따만한 파니니를 먹을수 있어서 좋고,
얼그레이 한잔과 곁들이면 일품.

조용히, 소근소근 수다떨기 좋다.



이따만하게 나와서, 컷을 두번 해달라고 하면 먹기가 좀더 편하다.

이건 클럽샌드위치였던가.




얼그레이를 시키면 여기에 나오는데,
나 이 무늬들이 너무 좋아서 꼭 얼그레이를 시킨다.

때때로 팥빙수나, 캐네디언쿨러를 시킬때도 있다.

이곳에 담긴 추억들이란. 셀수도 없다.
나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이들과 함께 이곳에 종종 왔고
각각의 자리들마다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아..
그리 편치 않은 의자지만, 적당히 긴장시켜줘서 좋은곳.
가고싶다.
그리고 보고싶다.
Posted by ketchup
일기장/음식일기2006. 6. 28. 01:08
대학동기 진아의 단골 와인바이다.
양재동 근처 어딘가에 있다..아늑한 곳.
진아의 아지트.



크림소스 스파게티 맛나다고 해서 시켜봤는데 맛나더라.



진아는 지금 호주에 1년간 공부하러 나가있는중이다.
이날은 송별회겸이였지.

2006. 4. 8. 황사가 정말 심하던 날에..
Posted by ketchup
맛집들/일식2006. 6. 26. 00:55
주로 라면을 먹으러 가는 곳.
그래도 왠만큼 퀄리티 있다. 최고는 아니지만..

겐뻬이






이밖에 많은 메뉴가 있는 곳.
머 이것저것 먹어봤지만 中은 된다.

위치는 네이버에 물어보세용.
Posted by ketchup
일기장/잡다한 일상2006. 6. 25. 15:32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다시 찾아 오는것이지요.


얼마전 이야기 나눈 동호회 후배의 말처럼
정말로 나는 내가 왜 잘못했는지를 따져서
다음번에는 그것을 안하고 덜 아프게 하겠다는 사람이고.

또 다른 사람들은,
그게 아플껄 뻔히 알면서도 매번 그렇게 하는
그런 사람들도 있다고.

나는 내 마음에, 벌써 방어막을 만들어놓아서
상처를 크게 받지 않게 한다고.


어쩌겠어요? ㅎㅎ
Posted by ketchup